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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구순 아버지가 수련한 후 암이 치유되다

글/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명혜망] 내 친정아버지는 여든아홉 때 말기 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당시 의사는 넉 달밖에 살지 못할 거라고 단언했다. 그런데 지금 벌써 4년이 지났고, 아버지는 아흔셋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계신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그것은 아버지께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여 화가 복으로 바뀐 덕분이었다. 이로써 우리도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여든아홉 살 생신을 두 달 남짓 앞둔 그해 9월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목소리가 쉬어 말을 제대로 못하셨다. 우리 아들이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는 “목에 종양이 생겼습니다.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종양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아들은 연세 많은 외할아버지가 정신적 타격을 받을까 봐 걱정되어 “작은 용종이 생겼대요. 별일 아니에요. 수술해서 떼어내면 괜찮대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아버지는 수술에 동의하셨다.

남편의 동창이 그 병원의 원장이어서 아버지의 수술 날짜는 빠르게 잡혔다. 아버지가 입원해 수술을 받는 동안 나는 혼자 병원에서 돌봐드렸다. 내가 아버지께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세요. 그러면 아무 일 없으실 겁니다”라고 말씀드리니,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다. 그 후 수술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고 회복 기간 아버지의 느낌도 괜찮았다.

하지만 의사는 목뿐만 아니라 식도에도 종양이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과대학의 조직검사 결과, 아버지는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다. 일주일 후 병원장과 주치의는 방사선 치료를 권유하며,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으면 넉 달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네 자매와 두 남동생은 이 문제를 의논했는데, 아버지는 연세가 너무 많아서 방사선 치료를 견딜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우리는 아버지께서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아시고 정신이 무너져 몸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도 원치 않았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방사선 치료를 포기하기로 했다. 의사는 화를 내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우리의 태도가 매우 단호한 것을 보고 ‘문제가 생기면 모두 가족 책임’이라는 동의서에 서명하게 했다. 여동생은 아버지가 퇴원하시기도 전에 수의를 준비했다.

집에 돌아온 후 아버지는 예전과 달리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듯 풀어죽어 계셨다. 우리가 암 말기라는 말은 말하지는 않았지만, 딸들이 매일 찾아와서 돌보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도 눈치를 채셨다. 그래서 하루 종일 우울해 하셨다. 나는 마음이 아파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렸다. “아버지, 대법을 한번 배워보세요. 법을 배우고 연공하면 몸이 좋아지실 거예요. 아버지가 건강하셔야 우리 자식들도 행복해요.” 아버지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셨다.

사실 아버지는 1999년 이전에 나를 통해 파룬따파를 접하신 적이 있었다. 당시 나는 수련한지 한 달도 안 돼 거의 열 가지 병이 모두 사라져 몸이 가벼워졌다. 그때는 하루 종일 즐겁고, 무슨 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았으며 삶에 대한 희망이 넘쳤다. 내 변화를 본 아버지도 대법에 호감을 가지고 수련을 시작하셨다.

하지만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이 대법을 탄압하자 아버지는 수련을 그만두셨다. 나는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려고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여러 차례 박해를 받았다. 나는 납치돼 구치소에 갇혔다가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되었으며, 억울한 옥살이도 하는 등 총 12년 동안 박해를 받았다. 아버지는 가슴 아파 하며 80대 나이에 나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셨다. 아버지는 파출소, 검찰원, 법원 등을 찾아다니며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입니다. 제 딸은 아무 죄도 없으니 좋은 사람을 박해하지 마세요. 당신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아버지는 늘 걱정하시며 그 많은 연세에 기차를 타고 여러 번 면회를 오셨다.

내가 풀려난 후, 아버지는 내가 심하게 박해받은 것을 보시고 또 그런 일이 일어날까 봐 늘 걱정하셨다. 그래서 내가 며칠이라도 보러 가지 않으면 마음을 졸이며 언니에게 전화해서 언니 집에 갔는지 물어보셨다. 아버지는 박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법에 다가서지 못하셨다. 하지만 이번에 몸에 이상이 생기자 연세도 많고 현대의학으로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아시고는 대법 수련을 선택하셨다.

수련을 시작한 지 두 달쯤 지나자 아버지는 더 건강해지셨고,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으셨다. 심지어 얼굴의 주름도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여동생은 11월 아버지 생신이 마지막인 줄 알고 친척과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 예식장에서 성대한 잔치를 치렀다. 사주를 볼 줄 아는 매제도 장인어른의 이번 생신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그래서 살아 계실 때 최대한 효도하려고 분주하게 뛰어다녔고, 손님들도 아버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얘기를 듣고는 너도 나도 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지금 4년째 건강하게 살아 계시며, 정정하고 기운이 넘쳐서 전혀 아흔이 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느 날, 나는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집 안에 아무도 없었고, 아버지가 외출할 때 타고 나가시는 큰 자전거는 마당에 세워져 있었다. 산에서 찾아봐도 보이지 않으셨다. 다시 뒷마당으로 가보니 밤나무 아래에 사다리가 놓여 있고, 강아지가 나무 위를 쳐다보고 있었다. 강아지가 보는 방향을 따라 올려다보니 아버지가 톱을 들고 가지치기를 하고 계셨다.

정말 믿기 어려웠다. 아흔이 넘은 노인이 사다리를 타고 큰 나무에 올라가 나무 가지를 자르다니! 그 나이에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도 대단한데 젊은이들보다도 일을 더 잘하셨다. 지붕에 올라가 굴뚝을 청소하는 것쯤은 아무 일도 아니었고, 땅을 파고 아궁이를 고치고 밭일을 하는 것도 전혀 문제없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잘 믿지 않지만, 이는 실제로 우리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이고 대법이 가져다 준 복이다!

보름 전에 나는 또 남편과 함께 아버지를 보러 갔는데, 아버지께서 가부좌하고 연공하고 계셔서 우리는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렸다. 연공을 마친 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물어보셨다. “내 얼굴 좀 봐줘.” 살펴보니 이마와 뺨에 긁힌 자국이 여러 개 있었다. 남편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어젯밤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가다가 마주 오는 자동차 불빛이 너무 눈부셔서 넘어졌어. 길가 도랑으로 떨어지면서 자전거 손잡이가 갈비뼈를 쳤는데, 내가 연공이라는 게 생각나서 바로 사부님께 빌었지. 아무 일 없게 해달라고 말이야.”

아버지는 대법에 대한 믿음 덕분에 그 자리에서 일어서실 수 있었다. 얼굴이 나뭇가지에 긁혀 상처가 나고, 갈비뼈에 통증이 좀 있었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다. 아버지는 당시 두려워하시지 않고, 도랑에서 자전거를 끌어내어 다시 타고 집까지 무사히 돌아오셨다. 남동생은 아버지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걸 보고 깜짝 놀라며 빨리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셨다. 우리가 아버지를 찾아간 건 다음날이었는데, 이미 얼굴에 딱지가 앉아 있었다. 며칠이 지나자 딱지가 떨어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 고령의 노인은 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만 해도 골절이 되는데, 아버지는 자전거와 함께 날아가 도랑에 떨어졌는데도 멀쩡하셨다. 이것은 기적이 아닌가?! 모두 사부님께서 보호해 주신 덕분이었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만나면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벌써 죽었을 거야.” 심지어 경찰 앞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는 글을 잘 몰라 법공부할 때 모르는 글자가 보이면 따로 적어 놨다가 우리가 집에 오면 물어보셨다. 아버지는 마음이 착하셔서 수련을 하지 않을 때도 박해받는 대법제자들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셨다.

중생을 자비롭게 제도해 주시는 사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 생명을 연장해주신 덕분에 아버지께서 말년에 대법을 수련하게 되었고, 친척과 친구들 또한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명혜망 2025년 세계 파룬따파의 날 응모작)

 

원문발표: 2025년 5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5/20/495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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