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명혜망에 게재된 “‘자료를 배포해도 보는 사람이 없다’에 대한 생각”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중국인들에게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활동을 약 10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이 기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중에는 중국 내에서 진상 소책자나 CD를 접한 분들, 지폐에 쓰인 메시지를 본 사람들, 또는 파룬궁에 대해 들었지만 아직 ‘삼퇴’(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만난 몇 가지 사례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어느 날 한 여성분과 통화가 연결됐습니다. 먼저 중국 전통문화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대사회에서 인류의 도덕성 타락과 재난의 연관성, 그리고 사회적 혼란 등에 관해 대화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기꺼이 삼퇴를 약속했습니다.
중복 탈퇴를 방지하기 위해 “이전에 다른 분이 삼퇴와 파룬궁에 대해 설명해 드린 적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네, 있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그분이 이미 가명으로 삼퇴를 처리해 드렸나요?”라고 다시 물었더니 “아니요, 탈퇴하지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파룬궁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고 있다는 것과 ‘천안문 분신’ 사건이 조작됐다는 진실도 아시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녀는 “네,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정보를 알게 되셨나요?”라고 묻자 “우리집 문 앞에 누군가 여러 번 놓고 간 소책자를 읽었어요. 그것을 통해 알게 됐죠”라며 “우리 마을에도 파룬궁 수련하시는 분이 계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의 말로 미루어 보아, 같은 마을의 수련생이 그녀의 집 문 앞에 자료를 놓아둔 것으로 이해됐습니다. 이 여성은 아마도 마을 간부일 가능성이 있고, 같은 마을에 사는 수련생은 여러 이유로 직접 삼퇴를 권유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덕분에 이 통화에서는 진상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이미 진상 자료를 통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삼퇴 권유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2)
주말이나 명절 기간에는 많은 학생들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삼퇴를 권유한 후 아이들에게 “이전에 누군가가 삼퇴와 파룬궁 진상에 대해 알려준 적이 있었니?”라고 물었습니다. 아이들마다 다양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지만, 삼퇴는 하지 않았어요”라고 답한 아이도 있었고, 이미 삼퇴를 마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또 “친구가 알려줬어요”라고 하는 아이도 있었고, “할머니께서 말씀해주셨어요”라고 답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이전에 진상을 접한 경험들이 저희가 전화로 삼퇴를 권유하는 데 매우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었습니다.
(3)
또 다른 유형의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우리의 독립 미디어를 시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물으면 “차 안에서 CD를 발견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CD를 통해 ‘천안문 분신’ 사건의 조작 등 파룬궁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 일부는 지폐에 적힌 파룬궁 관련 메시지를 보았다고 했고, 벽이나 전신주에 쓰인 글을 통해 정보를 접했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진상 전파가 일반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대법제자들이 삼퇴를 권유할 때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4)
대법제자의 직장 동료, 학교 친구, 지인, 가족 등도 중요한 대상입니다. 중국의 심각한 탄압으로 인해 일부는 진상을 듣기를 꺼려하고 아직 삼퇴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차분한 설명을 통해 그들도 결국 삼퇴에 동의하게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대면이나 전화로 진상을 전할 때, 여러 차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파룬궁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게 됐고, 여러분들이 나눠주던 소책자도 찾아보기 힘들어졌어요. 다들 어디로 가셨나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저 역시 중국 출신으로서, 그곳의 수련생들이 중공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박해 속에서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 깊이 이해합니다. 지금 세계의 정세를 보면, 앞으로 진상 소책자를 배포할 기회가 얼마나 더 남아있을까요? 삼퇴를 권유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더 있을까요? 일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안타깝게도 이미 구원받기 어려운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수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료 배포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사악한 중공 정권은 계속해서 인터넷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자료 배포는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진상을 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련생 여러분들이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법이 완성되지 않는 한, 우리는 중생을 구하는 신성한 사명을 계속 수행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감내하신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사람의 관념에서 벗어나 더 많은 중생들을 구원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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