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한 권의 보물 같은 책이 빚더미 인생을 역전시키다

[명혜망](선룽 기자 대만 인터뷰 보도) 어릴 적 양중쉰(楊忠勳)은 순박하고 솔직한 아이였다. 그를 측은히 여기던 어른들은 종종 고개를 저으며 “이 녀석은 너무 솔직하고 바보 같아서 앞으로 쓸모가 없겠어!”라고 농담 삼아 말했다. 양중쉰은 그 말을 듣고도 반박하지 않았다. 그는 마음속으로 분명히 알고 있었다. ‘바르고 정직하게만 살면 손해 봐도 상관없어. 누구든 내 걸 원하면 가져가라.’

비록 성장 과정에서 모함과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았지만, 성품이 착했던 양중쉰은 늘 웃어넘기며 담담히 대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른여섯 살 때 일어난 큰 사건은 그를 한순간에 어둠의 심연으로 곤두박질치게 했고, 심지어 고통스러워 자살까지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그는 한 권의 보물 같은 책을 얻었고, 이 책은 그의 인생을 역전시켰을 뿐 아니라 가족의 운명까지 바꾸어 놓았다.

하룻밤 사이에 거액의 빚에 짓눌리다

양중쉰은 지난 일에 대해 말했다. “지금 얘기하면 별거 아니지만 그때는 너무 괴롭고 힘들어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저 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건 견딜 수 없는 일입니다.”

2006년, 양중쉰은 아내의 친척이 도용한 수표로 인해 사채시장의 이자가 불어나면서 수천만 대만달러(수십억 원)라는 거액 빚을 지게 됐다. 원래 성실하게 살아가던 양중쉰은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빚에 짓눌리게 됐고, 산더미 같은 압박감에 그는 거의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사채업자들은 전화로 채무 독촉을 할 뿐만 아니라 아내와 딸의 신변 안전을 위협하기까지 했다. 그는 한번은 도박장 사람들에게 납치돼 절벽 끝으로 끌려가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간신히 고비를 넘기고 돌아온 후에도 그는 급히 가족 곁으로 달려가 그들의 안위를 확인해야 했다. 그 경험을 되돌아보며 양중쉰은 “아직도 가슴이 떨립니다”, “그 순간 저는 무너졌고, 절망 끝에 숯불을 피워 자살하려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어쩌면 하늘의 보호 덕분인지, 양중쉰이 막 숯불에 불을 붙이려 할 때 구급차 한 대가 마침 그곳을 지나고 있었다. 양중쉰이 의용소방대 분대장으로 있던 소방서의 구급차였다. 그는 급히 불을 껐다. ‘다 아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날 구하러 오면 얼마나 망신스러울까.’ 그때 핸드폰이 울렸고 어머니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다시 한번 양중쉰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그는 생각했다. ‘하늘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죽으려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반드시 세상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꿈에서 본 부처님이 책에서 나타나시다

이후에도 도박장과 사채업자들의 채무 독촉으로 양중쉰은 늘 괴로워했다. “그들은 어음에 제 이름이 적혀 있으니 돈을 벌어서 갚아야 한다고 했어요. 저는 숨 쉴 틈도 없었지요. 그래서 매일 절에 가서 부처님께 빌고 신께 빌었어요. 왜냐하면 마음속으로 언젠가는 저를 구해줄 아주 높은 신이 계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거든요. 매일 그 생각을 하며 살아갔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견딜 수 없던 그날, 마침내 저는 《전법륜(轉法輪)》이라는 책을 펼쳤습니다….”

图1:忠勋正在阅读宝书《转法轮》。
《전법륜》을 읽고 있는 양중쉰

《전법륜》은 수년 전 한 친구가 양중쉰에게 준 책으로, 친구는 이 책이 매우 귀중하니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양중쉰은 친구의 당부를 명심하고 집에 돌아와 그 책을 ‘높은 곳에 모셔두고’ 함부로 건드리지 않았다. 그날 양중쉰이 그 책을 내려 펼쳤을 때 그를 충격에 빠트렸던 광경이 기억났고, 그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양중쉰은 예전에 어떤 꿈을 꾼 적이 있었다. 꿈속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생생했다. “꿈속에서 저는 고대의 집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전부 통나무로 지어진 집이었어요. 아주 한적하고 편안했죠. 그때 벽에서 부처님이 한 분 나타나셨는데, 그 부처님의 모습이 바로 《전법륜》 책 첫 장에 있는 사부님 사진과 똑같았어요.”

양중쉰은 《전법륜》을 보면서 울었다. 책에 적힌 글자 하나하나가 명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가리켰고, 그는 마침내 장인어른이 왜 자신을 그렇게 대해야 했는지, 이번 생에 왜 그토록 큰 고난을 겪어야 했는지 깨달았다. 수년간 쌓아온 원한과 억울함도 이후 수련 과정에서 조금씩 녹아 없어졌다….

마음에 가득 찼던 원한이 감사로 바뀌다

한번은 장모님이 집에 왔을 때 양중쉰은 이미 원한을 내려놓고 아주 자연스럽게 장모님을 “어머님”이라고 불렀고, 예의 바르게 들어오시라고 청했다. 아내는 이해할 수 없어 남편에게 어떻게 “어머님”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양중쉰은 말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집이 큰 빚 때문에 겪은 고통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그래서 제 아내는 늘 부모님을 용서하지 못했죠. 부모님 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내나 다른 사람들은 양중쉰의 마음이 늘 빚 때문에 불행과 억울함으로 가득 차 있다고 여겼지만, 대법을 수련한 후 그의 마음가짐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변화가 생겼다.

“저는 아내에게 말했어요. ‘비록 이번 생에 그분들이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을 저질렀지만, 아마도 내가 전생에 그분들에게 더 심한 짓을 했을 거야. 게다가 이로 인해 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을 만났어. 아버지 어머니는 당신을 낳아주셨고, 당신이 사람 몸을 가지고 수련할 수 있게 해주셨지. 우리는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고덕대법(高德大法)을 만났는데, 어찌 그분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어?'”

양중쉰의 변화는 한 소송 사건까지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그는 공사 대금을 주지 않은 한 고객을 고소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은 승소하기 위해 변호사 두 명까지 대동했다. 원래 양중쉰은 분개해 꼭 자신의 억울함을 풀겠다고 맹세했지만, 파룬따파를 배운 후 법정에서 판사에게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제가 판사에게 고소를 취하한다고 이야기하자 판사는 깜짝 놀라며 왜 그러냐고 물었어요. 저는 《전법륜》이라는 보물 같은 책을 보고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고 말했죠. 그리고 판사에게 제 깨달음을 들려주었어요. 예전에 판사는 저에 대한 태도가 좋지 않았는데, 제 생각을 듣고 난 후에는 저에 대한 태도가 180도 달라졌어요.”

금연과 금주로 몸 상태가 군대에 있을 때보다 좋아져

이전에 양중쉰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술자리를 갖느라 술과 담배를 늘 가까이 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새벽 4, 5시였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3고’ 문제가 생겼다. 당시 딸은 울면서 아빠에게 “저는 학교에서 금연 대사를 맡고 있는데, 정작 아빠는 매일 담배를 피우시네요”라고 말했다.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중쉰은 사부님께서 《전법륜》 제7강에서 쓰신 말씀을 보게 되었다. “나는 여러분에게 권한다. 정말로 수련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시작하여 당신은 담배를 끊도록 하라. 보장컨대 당신은 끊을 수 있다. 이 학습반의 장(場)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당신이 끊으려고 생각하면 틀림없이 당신은 끊을 수 있으며, 당신이 또다시 담배를 들고 피운다 해도 제 맛이 아니다. 당신이 책을 보면서 이 한 강의를 보아도 이런 작용을 일으킬 것이다.”(전법륜)

하지만 당시 그는 아직 그 말씀을 믿지 못해 담배 한 개비를 사서 피워 봤다. 그런데 갑자기 상상도 못한 맛이 났고 역겨워 숨이 막혔다. 양중쉰은 말했다. “저는 수도 전기 일을 하는데, 화장실 변기통에도 들어가 봤지만 담배 냄새처럼 지독한 건 없었어요. 그건 정말 세상에서 제일 역한 냄새였어요!”

그 후로 양중쉰은 수년간의 담배와 술 중독을 끊었을 뿐만 아니라, 5가지 파룬궁 동작을 배우고 연마한 후 몸이 새롭게 맑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딸이 저에게 왜 매일 그렇게 많은 약을 먹어야 하냐고 물었어요. 그런데 수련한 후에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저는 이후 ‘지금 아빠 몸 상태는 군대에 있을 때보다 더 좋아’라고 말해줬습니다.”

여러 번의 위험한 순간에도 사부님의 보호 받아

양중쉰은 수도 전기 업무 외에도 오랫동안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했다. 그는 평소에는 자신의 본업에 종사하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구조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을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양중쉰은 언제나 사부님께서 곁에서 자비롭게 보호해주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아슬아슬한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한번은 양중쉰이 소방대와 함께 깊은 산속에 있는 사람을 구조하러 갔는데, 그 사람을 산 아래 병원으로 데려가는 도중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어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앞으로 차를 몰려고 할 때, 양중쉰은 갑자기 시야 오른쪽에 밝은 빛이 있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재빨리 그들에게 오른쪽으로 가라고 알렸다. “나중에 운전기사가 저에게 말했어요. ‘선배 말이 맞았어요. 오른쪽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우리 차는 통째로 계곡 아래로 굴러떨어졌을 거예요.’ 이런 일이 너무 많았는데, 매번 다 사부님의 보호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어요.”

또 한번은 양중쉰이 아이를 데리고 학교에 가는데, 막 문을 나서자마자 오토바이 한 대가 곧장 그를 향해 돌진해 왔다. 양중쉰의 팔은 오토바이에 치여 즉시 골절됐다. 원래 가해자는 오토바이 수리비를 배상하라고 요구하려 했지만, 양중쉰의 부상을 보고는 도망갔다.

양중쉰은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 “저는 사부님께서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온다'(전법륜)라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어요. 제 마음속에는 어떤 두려움이나 걱정도 없었죠. 무술관에 가서 누군가 제 팔을 임시로 고정해줬는데 그 후 그냥 일하러 갔어요. 그날 집에 돌아오니 튀어나왔던 뼈가 이미 평평해져 있었어요. 아내는 놀라며 파룬궁이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죠.”

얼마 후 아내도 수련에 동참했다. 원래 성질이 급하고 아이들을 때리고 꾸짖기를 일삼던 아내는 수련 후 온화하고 세심해졌으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양중쉰은 말했다. “제 아내의 변화가 저보다 더 컸어요. 아내는 제 부모님께 저보다 더 효도하고, 시댁 문제로 마찰이 생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갈등에 부딪히면 모두 먼저 자신의 문제를 찾거든요. 아이들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아이가 물건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아내는 바로 뺨을 때렸는데, 지금은 얼른 달려가서 다정하게 아이의 느낌을 물어봐요. 아이들도 부모님이 마치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고 해요. 파룬따파가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세 아이도 모두 함께 수련하고 있어요.”

图2:忠勋与太太、女儿一同修炼。
양중쉰이 아내, 딸과 함께 수련하고 있다.

한때 거액의 빚더미로 양중쉰은 미래와 희망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 그는 삶의 모든 부분이 햇살로 반짝인다고 느낀다. 그와 가족들은 파룬따파의 은혜 속에 잠겨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그것은 그 어떤 재물로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이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11/47510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4/11/4751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