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병업 중인 수련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연한 기회에 수련생들과 교류하던 중, 한 수련생이 병업관을 넘고 있는 수련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각자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나는 지난 몇 년간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병업 중에 있는 수련생을 어떻게 대했는지 돌이켜 보고 이 글을 써서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한다. 법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수련생들도 관련 내용을 써서 서로 교류해 함께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5년 전, 한 여자 수련생이 병업관을 겪었는데 ‘병’ 증세가 극심해서 식욕이 없었고 온몸이 부어올랐다. 두 다리가 너무 부어 신발도 신을 수 없었고, 호흡 곤란으로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마음씨 좋은 W수련생은 어려움에 처한 모든 수련생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곤 했다. 내가 박해로 떠돌이 생활을 할 때 그녀는 먼저 나와 또 다른 유리걸식하는 수련생을 도와 우리에게 집을 빌려주고 쌀, 콩기름, 기타 생필품 등을 사주었다. 이후 출소한 두 명의 남자 수련생이 당장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수입이 없자 W는 그들을 전적으로 도와 집을 빌려주고 식량과 라면, 고기, 달걀, 채소 등을 사다 주어 그들의 허약해진 몸을 보양할 수 있게 해줬다.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두 수련생을 위해 그녀는 전력을 다해 급한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일자리까지 찾아줌으로써 그들이 안정된 수입을 얻어 마음 놓고 세 가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련생들은 모두 W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떤 수련생이 그 여자 수련생의 상황을 보고 W의 집으로 가라고 제안했는데, 당시 W의 남편은 외지에서 일해서 그녀 혼자 살고 있어서 지내기에 편리했기 때문이다. 병든 몸을 이끌고 간신히 W에게 온 그 여자 수련생을 위해 W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인내심을 갖고 그녀와 법에 대해 교류하며 그녀가 법에서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W의 집은 법공부 장소였기에 수련생들이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그 여자 수련생을 도와 정념도 내보냈다. 하지만 업력으로 인해 여자 수련생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보름 정도 지내다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면서 그녀는 고마운 마음에 150위안을 몰래 두고 갔는데, 나중에 이 사실을 안 W는 그 돈을 다시 그녀에게 돌려주었다.

여자 수련생이 집으로 돌아간 후, H 수련생은 먼저 나서서 그녀의 집에 가서 함께 법공부와 발정념을 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청소를 도와주었다. H는 협조인으로서 매일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여자 수련생을 보살피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보름 동안 그녀의 집을 오갔다. 모두 H의 선량하고 능력 있는 모습에 감탄했다.

3년 전, 내 주변의 한 수련생이 생사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병업관을 겪었다. 주변 수련생들은 모두 그녀 집에 가서 발정념을 도왔고, 나 역시 이메일을 통해 도시에 있는 수련생들에게 발정념 협조를 요청했다. 많은 수련생이 달려와 정념을 보내며 도왔고, 한 도시 수련생은 직접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며칠 동안 지내게 함으로써 그녀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랐다. 구세력의 박해로 쓰러진 이 수련생은 자신을 돌이켜보며 법공부를 등한시하고 속인 무리에 뛰어들어 스스로 이런 어려움을 초래했음을 깨달았다. 그녀는 진심으로 사부님께 참회하고 정념을 강화하며 법공부에 매진했고, 여기에 수련생들의 강력한 발정념이 더해져 한 달 만에 병업관을 벗어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내 주변에는 또 2년 전 실수로 넘어져 의식을 잃고, 깨어나자 온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던 수련생이 있다. 가족들은 입원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사부님과 법을 믿었기에 다만 병원에 가서 검사만 받았다. 검사 결과 갈비뼈 4대가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녀는 입원하지 않고 약도 복용하지 않았다. 주변 수련생들은 그녀 집에 가서 발정념을 도왔고 함께 법공부를 했다. 이런 노력 끝에 불과 두 달 만에 그녀의 상처는 완쾌됐다.

수련생들은 하나의 정체(整體)를 이루어 서로 적극 협력함으로써 병업 중에 있는 수련생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병업관을 비교적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속담에 “궁지에 몰린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도와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화민족의 전통적인 미덕이기도 하다. 수련의 각도에서 보면 다른 수련생을 돕는 것은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대법 수련에서 닦는 것이 무엇인가? 의심할 여지 없이 그것은 자비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우리에게 선(善)을 베풀라고 가르치셨기에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수련생이 난관을 넘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위대한 일이다. 다른 수련생을 돕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공덕을 쌓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예전에 마성이 커서 수련생에게 어떤 난이 나타나기만 하면 먼저 그의 어느 부분이 잘못됐고 법에 부합하지 않는지 찾으려 했으며 그의 결점만 바라보곤 했다. 잘 닦은 그 부분은 이미 격리해 놓았고, 남은 것은 잘 닦지 못한 부분으로서, 그것으로 하여금 드러나게 하며 그것을 이용해 그 방면에서 반드시 잘 닦아야 함을 깨닫게 하신다고 하신 사부님 말씀을 잊고 있었다. 수련이란 바로 곤두박질치고 부딪치는 가운데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가 어찌 제고할 수 있겠는가?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생명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몇 생을 환생했는지, 우리가 생생세세 윤회 속에서 얼마나 많은 나쁜 일과 악행을 저질렀는지, 살생을 했는지, 생명을 해쳤는지 모른다. 얼마나 많은 업력을 빚졌는지 모른다.

이생에 우리가 수련하는데 그 빚을 갚지 않아야 되겠는가? 물론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감당해주셨고 남은 것은 작은 부분이지만 역시 갚아야 한다. 물질적으로 진 빚은 사부님께서 모두 없애주셨지만 정신적으로 진 빚은 우리 스스로 반드시 갚아야 하므로 우리에게는 난과 시험이 있게 마련이다. 즉 고통 속에서 업을 갚는 것이다. 업을 갚는 과정에서 우리는 수련 중에 관을 넘는 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는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수련인에게 난이 닥쳤다고 해서 그에게 빈틈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많은 수련생이 이 문제를 그렇게 인식하곤 했는데 매우 흔한 일이었다.

모든 수련생이 수련 중에서 각 방면을 다 잘했다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사람이 수련하는 것이지 신이 수련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집착이 없을 수 없으며 만약 조금의 집착도 없다면 이미 원만에 이른 게 아니겠는가? 수련생이 병업관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그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수련생을 멸시하고 결점을 찾으며 심지어 비난하고 헐뜯는 일, 마땅히 해서는 안 될 말, 예컨대 대법에 먹칠한다느니, 천국에 갈 수 없다느니, 사부님께서 당신을 원치 않으신다느니, 당신 같은 제자는 인정하지 않으신다느니 하는 등의 말들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사부님께서 어떤 제자를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셔야 할 것이지 다른 사람이 말해서는 안 되며, 우리 수련생 그 누구에게도 그럴 권리가 없다.

어려움에 처해 고통받는 수련생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해서도 안 된다. 어떤 병업 중인 수련생은 가족들에 의해 억지로 병원에 실려 갔다가 호전되자마자 단호히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지만, 가족들이 강요하는 바람에 간단한 약을 좀 먹었다. 이런 수련생에게 수련할 수 없다고 말해선 안 되고 다만 이번 관을 잘 넘기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는 대법 중에서 수련하고 있으며 어떤 이는 이미 20여 년, 어떤 이는 10여 년을 수련해왔다. 우리는 모두 법 중에서 자신을 수련하고 법의 표준에 따라 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병업 중에 있는 수련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우리는 잘 깨달아야 한다. 이는 수련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의 문제이자 자비로운지 아닌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4/8/47500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4/8/4750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