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심우(心宇)
[명혜망] 최근 수련생에게 정념을 보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보내지 않는 문제에 대해 깨달음이 있어 수련생과 교류하고 공동정진하고자 이 글을 쓴다.
사부님의 각지 설법 ‘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중 한 제자가 이렇게 물었다. “제자: 동수의 동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회색의 큰 산’이다. 이는 명혜망에 실린 교류문장에 있는 말입니다. 저는 다른 공간을 보지 못하지만 저는 동수와 모순이 있을 때 역시 압력이 아주 높고, 좋지 못한 물질에 포위된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저에 대한 좋지 못한 생각은 외재적 물질이기에 저를 다치게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제가 대법에 따라 자신을 바로잡기만 하면 저는 이 단락의 미혹에서 걸어 나올 수 있지만, 저 또한 제가 아주 힘들게 걷고 있음을 압니다.
사부: 일부 구체적 정황은 개인마다 다 다르다. 보아낸 정황은 수련인에 대해 일종 형용하는 일깨움이고 반드시 진실한 정황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것이 마치 큰 산과 같았다고 하는데 그것 자체는 마가 아니지만, 그것은 부면적인 물건이다. 대법제자로서 그것을 돌파하려면 그럼 한차례 노력을 거쳐야 비로소 돌파할 수 있다. 사실 이 몇 해 동안 모두 이렇게 걸어 지나오지 않았는가? 서로 간에 많이 돕고 협력하며, 많이 이해하고 장점을 많이 보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각지 설법13-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이 한 단락 법을 다시 보면서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수련생에게 정념을 주고 부정적인 생각을 보내지 않으며, 수련생의 수련과 중생제도에 어려움을 주지 않겠다.’
어느 날 기술 수련생 A가 우리집에 왔을 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몇몇 기술 수련생들이 여러 면에서 교란받고 있어서 일이 있으면 모두 당신을 찾고 있어요. 많이 바쁘실 텐데 당신을 도와줄 수련생을 찾으시면 어떨까요? B는 어때요?” A는 말했다. “그는 잘하지 못할 겁니다. 두려움이 많거든요.” 나는 B의 상황을 다시 돌이켜 봤다. B는 안전에 많이 조심하는 편이다. 세 명의 수련생이 그의 집에 와 단체 법공부를 할 때, 세 명이 항상 같이 오고 같이 가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법공부에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있다. 또 나에게도 안전에 주의하라고 말하고 가족들도 배려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A의 말이 맞다고 느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머리에 떠올랐다. “고정적으로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한다.”(각지 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나는 바로 정념으로 문제를 생각했다. 수련생들은 모두 제고 중에 있으며 1초 전과 1초 후는 다른 경지에 있을 것이다. 진수제자로서 수련생에게 정념을 주어야 하며 수련생이 꼭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정당당하게 걸어 나올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B는 수련을 통해 예전의 두려움에 잡혀 있는 상태를 이겨냈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우리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서로 간에 많이 돕고 협력하며, 많이 이해하고 장점을 많이 보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각지 설법13-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나는 사부님 말씀대로 B의 장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예전에 악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척 수련생이 불법 감금됐을 때 구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베이징에 청원 편지를 보냈으며 성공적으로 수련생을 구출했다. 이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또 자기 스스로 작은 책자를 인쇄해 중생을 구했다. 여기에 두려움이 있었는가? 이렇게 생각하니 나는 B에 대한 감사와 신뢰로 가득 찼다.
어느 날 수련생 C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나와 같이 B를 만나러 가야겠어요. 그를 찾아 부탁할 일이 있는데 그의 집을 몰라요.” 나는 이 말을 듣고 사부님의 일깨움이라고 생각했다. B를 만나 그와 기술 협조에 관해 말했더니 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동의했다. 그는 컴퓨터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아주 겸손하게 말했다. “좋아요. 저는 컴퓨터에 대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담당 수련생을 찾아서 잘 배우고 최대한 빨리 배우겠습니다.”
이후 수련생들이 집에서 자료점을 개설하려고 하면 B는 바로 프린터, 컴퓨터 구매를 도와주고 보안 시스템을 설치해줬으며 프린터 수리도 해줬다. 그는 기술 수련생을 담당하면서 두렵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렇게 우리 지역에는 기술 수련생 한 명이 추가됐고 A의 부담도 줄여줬으며 사람을 구하는 면에서 큰 작용을 일으켰다.
만약 내가 사부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A의 편견의 영향을 받아 고정 관념을 품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면 B는 정념의 에너지를 받지 못해 승화할 기회를 놓치게 되고, 정체(整體)를 이루어 사람을 구하는 것을 지체했을 것이다.
또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법공부 팀에서 공부를 마치고 교류 중에 한 노수련생이 이렇게 말했다. “저는 2~3일 중생을 구하지 못했는데 더 이상 용기가 나지 않아요.” 우리는 이 수련생이 매일 대면해 진상을 알리고 있고 또 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도 자신이 이미 6~7만 명에게 진상을 알렸다고 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우리는 모두 의아해했다. 무슨 원인인지 묻자 이렇게 말했다. “이틀 전 제가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진상 자료를 붙였어요. 막 몇 장을 붙이자 이 아파트에 살던 노수련생이 저를 보고 이렇게 말했어요. ‘여기에서 진상 자료를 붙이다니요? 여긴 경비원이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그들이 보면 큰일 나요. 붙이지 마세요. 빨리 집으로 가요.’ 그래서 저는 집으로 돌아왔고 그 뒤로 집 문을 나서지 못했어요.”
이 말을 듣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것은 구세력에게 이용당해 수련생을 위협하고 수련생이 중생을 구하는 것을 방해한 것이 아닌가? 부정적인 말을 하는 수련생은 이 수련생이 박해받을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었고, 이 수련생은 상대방이 자신을 위해 한 말이고 자신의 안전을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해 부정적인 말을 받아들이고 법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수련생의 부정적인 생각이 정진하고 정념이 강한 수련생에게도 이렇게 큰 영향을 주고 있구나.’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정념정행(正念正行)’의 법을 가르쳐주셨다.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노수련생이 정념을 보태며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까? “붙이신 진상 자료가 아주 좋습니다. 이 단지의 많은 사람이 보고 구원받을 수 있겠네요. 발정념을 많이 하고 주위에 경비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붙이세요. 정념정행하면 아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저도 발정념으로 협조하겠습니다.”
순정한 마음으로 수련생에게 정념을 보내고 부정적인 생각을 보내지 말자!
현 층차에서 쓴 내용으로 법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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