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베이성 수련생
[밍후이왕] 우리 도시 어느 지역은 2022년 10월에 폐쇄됐다. 시동생이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우리집에 오자 지역사회는 우리 가족 모두가 1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그들은 우리집 문에 카메라를 설치해 우리가 드나드는 걸 막으려 했다. 나는 구세력(舊勢力)이 사람들을 시켜 진상을 알리는 것을 막으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쓰레기를 버리는 기회를 이용해 거리로 나가려 했지만 가족들이 내가 파룬궁 진상 전단지를 챙기는 것을 보고 집에 있으라고 강요했다. 나는 구세력의 안배를 따르지 않기로 했다. 사부님께 힘과 용기를 달라고 간청했고 카메라가 날 찍지 못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온종일 비가 내렸고 다음 날 새벽 3시쯤 집을 나섰다. 이웃에 사는 수련생 집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우리는 법공부와 연공을 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가서 진상을 알렸다. 나는 실제 행동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했고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다.
두 달 후부터 지역 전체가 봉쇄됐다. 수련생과 내가 사는 지역은 확진자 숫자 때문에 가장 엄격하게 통제받았다. 우리는 진상 알리는 일을 우려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당신들이 어느 사회계층에서 살고 있든 모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설령 사회가 요동치더라도 대법제자의 사명을 개변해서는 안 된다.”(2021년 대만법회에 보냄)
구세력이 전염병을 이용해 사람들이 진상을 듣지 못하게 막는다는 걸 알았지만, 우리는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이 간절했다. 어느 날 우연히 우리 동네 뒤편에 작은 문이 열려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웃 수련생이 밤에 확인한 후 우리는 파룬궁 정보가 담긴 큰 달력 가방을 들고 밤에 나갔다. 사람들을 우리 앞에 보내달라고 사부님께 부탁드렸다. 놀랍게도 우리는 매일 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달력을 주고 매일 최소 12명을 중공 조직에서 탈퇴시킬 수 있었다.
당시 내가 느꼈던 감정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나는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어간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사람을 구하는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어느 날 밤늦게 돌아왔는데 작은 문이 잠겨 있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었다. 정처 없이 동네 밖을 거닐다가 울타리에 구멍이 난 걸 발견하고 전율을 느꼈다. 그 틈으로 스쿠터가 겨우 통과할 것 같았다. 우리는 사부님의 도움에 감사드렸다. 이후로 우리는 그 부서진 울타리를 통해 계속 드나들었고 하루도 멈추지 않았다. 우리의 진상 알리기 활동은 순조로웠다.
나는 수련하며 알게 됐다. 구세력이 우리 사회와 가정에 조성한 갖가지 난관에서 정법의 속도를 따라가는 유일한 길은, 구세력이 설치한 함정을 간파하고 우리의 임무를 항상 마음에 두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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