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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무 교육을 받다가 깨우치다

박해에 관한 교류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일자리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는데 뜻밖에 보안 일자리를 찾아서 근무 전 신입사원 훈련을 받았다. 현재 보안요원은 마음대로 남의 짐을 뒤져볼 수 없으며, 짐을 검사할 때는 방문객에게 직접 가방을 열고 물건을 꺼내 보여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설령 보안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소포라도, 남의 물건을 허락 없이 마음대로 뒤져서는 안 된다.

나는 일반 시민으로서 경찰도 민가를 무단침입해서는 안 되고 다른 사람의 초상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은 경찰봉을 가지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용의자를 통제해야 하며, 사람이 도망가버리거나 공공안전을 해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런 후 상급자가 현장에 도착해 후속 처리하기를 기다린다.

말하자니 부끄럽지만, 2021년도에 진상을 잘 모르는 사람이 나를 신고한 적이 있다. 정념(正念) 부족으로, 당시 내가 진상을 말하는 것이라고 여겨, 결국 자백을 녹음하고 서명했으며 법집행기록기에 녹화됐다. 또 그들이 말한 ‘비판 교육’에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사실 지금 이미 사악한 요소는 아주 적다. 일반인들은 파룬궁 신고를 받으면 무슨 일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신고자는 보안요원에게 빨리 나를 잡으라고 큰 소리로 떠들지만, 사람들은 그 말에도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몰라 하며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이다. 공안부서 직원들 몸에는 사악한 요소가 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만약 우리 심리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고 평온하다면, 한두 시간 발정념한 후에는 그들도 정상 상태로 변하며 우리가 누구인지 환한 얼굴로 살펴보게 된다.

그날 내가 “알았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나서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너는 여전히 합격하지 못했다.” 이제 일반인의 업무 훈련을 통해서 비로소 답이 나왔는데, 부끄럽다.

수련생들이 좀 더 정념이 충족하기 바란다. 자신에 대해, 법에 대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바로 합법적인 공민이다. 훔치고 빼앗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합법적 공민을 대하는 것과 같이 우리를 대해야 한다.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그들은 집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신분증을 주지 않고, 서명하지 않으며, 지문을 찍지 않아도, 그들은 우리에게 누르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마음대로 녹화할 수도 없다. 백신을 맞거나 병원에 가서 진찰받는 등 이런 일들은 우리 스스로 잘 처리할 수가 있다. 우리는 그들이 이런 일에 관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들은 정말 할 말이 없다. 전화를 끊어버리면 쉽사리 다시 전화하지 못한다. 우리가 집에 돌아가겠다고 하면 그들은 아마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용의자가 아니다. 그들은 관여할 수 없다.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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