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난 대법제자 슈롄(秀蓮) (수련생 대필)
[밍후이왕] 저는 슈롄이라고 하며 올해 여든셋입니다. 저는 문맹이었는데, 1995년에 대법과 인연을 맺은 후, 사부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열어주셔서 대법 서적을 통독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건강합니다. 대법이 혹독한 탄압을 받는 20여 년 동안, 저는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고 종래로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연공하고 발정념 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도하는 것도 게을리한 적이 없습니다. 다음은 자신의 수련 체득입니다.
1. 한 글자도 몰랐으나 반년 만에 ‘전법륜’을 통독하다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학교에 다니지 못해 한 글자도 모르며 제 이름도 쓸 줄 모릅니다. 성인이 된 후 시내에서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1995년에 파룬따파가 우리 시에 전해졌습니다. 어느 날 잘 아는 아주머니가 ‘전법륜’ 한 권을 가지고 우리 집에 찾아와 남편에게 대법을 수련하라고 권했습니다. 남편은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룬궁’이라는 세 글자를 듣자 저는 가슴이 두근거려 마치 보물을 얻은 것처럼 ‘전법륜’을 받아들고 “내가 수련할게요!”라고 흔쾌히 말했습니다.
그날부터 글을 모르는 저는 매일 보서 ‘전법륜’을 들고 남편에게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익히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보고 또 보고,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짜내어 기억할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때론 한밤중에 깨어나면 책을 들고 잠자기 전에 배운 글자를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모르는 글자가 있거나 생각나지 않으면 남편을 깨워서 물었습니다. 남편은 항상 참을성 있게 저를 가르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반년여 만에 ‘전법륜’을 통독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신기하다”라며 감탄했고 저는 더없이 행복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법을 배운 후,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두통, 전신 관절통, 심장병 등 모든 병이 나았습니다. 남편도 덕을 봤습니다. 저를 도와 ‘전법륜’을 읽는 동안 그의 간질병이 한 번도 도진 적이 없었고 사람을 만나면 “파룬궁은 정말 좋습니다!”라고 했습니다.
2. 20년을 하루같이 세 가지 일을 잘하다
대법이 탄압을 받은 후, 수련 환경이 파괴되었고 대법 제자들이 가혹한 박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속이는 거짓이 온 천지를 뒤덮어 중생은 도태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대법제자는 사부님께서 안배한 세 가지 일—법공부, 발정념, 진상을 잘 알려야 합니다. 짐은 더 무거워지고 길은 더욱 좁아졌으며, 시간은 더 촉박하고 소중해졌습니다.
이리하여 저는 매일 시간을 빈틈없이 안배했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연공을 하고 식사 준비하고 식사 때면 밍후이 방송을 듣습니다. 오전에는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합니다. 오후엔 발정념을 마치고 법공부를 하고 법을 외우고 있습니다. 매일 네 차례씩 하는 발정념을 십여 년 동안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습니다. 저녁에 또 한 번 연공한 후 법공부를 하거나, 나가서 진상 소책자를 배포합니다. 소책자를 매주 100여 부씩 배포하는데 지금까지 견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법 수감된 수련생을 구출하거나 병업관을 넘고 있는 수련생을 위해 현지 전체에 협조해 발정념을 합니다.
3. 고비를 넘으면서 심성을 제고하고 승화하다
법공부를 많이 하기에 모순되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당하면 스스로 대법으로 가늠했습니다. 모순을 좋은 일로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심성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 갈등을 해소하고 업을 없애자 심성도 승화되었습니다.
어느 날 식사 후, 평소와 같이 집안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늘 저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던 남편이 일부러 소란을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동쪽을 닦으면 그도 동쪽으로 따라오고 제가 서쪽을 닦으면 또 서쪽으로 따라왔는데 신발 밑창이 더러워 집안에 온통 발자국이었습니다. 그가 밟아 더러워지면 저는 또 가서 닦는데 깨끗이 닦아놓으면 또 밟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번 밟고 닦고 반복하다 보니 저는 피곤해서 허리가 뻐근했습니다.
제가 멈추고 땀을 닦으면서 오늘 남편의 이 비정상적인 표현은 우연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저의 심성을 제고하고, 용량을 확대하여 한 단계 승화시켜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심성을 지킬 수 있는지, 원망하는 마음은 없는지, 상냥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며 “여보, 놀 만큼 놀았나요? 충분히 놀았으면 좀 쉬세요, 만약 실컷 놀지 못했다면 계속 노세요, 발자국이 생기면 또 닦으면 되니까, 괜찮아요.”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제 말을 듣고 “허허” 웃더니 몸을 돌려 방을 나가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몇 년 전, 저는 한 차례 병업관에 부딪혔습니다. 자궁 혹이 하나 생겨 점점 더 커졌습니다. 큰 대야만큼 커져 저의 복부와 흉부를 차지했고 오장육부를 누르는 바람에 점점 통증이 심해져 숨쉬기도 어렵고 식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많은 하혈을 했습니다.
기세가 사나웠지만 저는 시종 ‘병’이라는 글자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구세력이 저의 누락된 마음을 사로잡아 박해하고, 저의 의지를 무너뜨려 중생을 구도하는 것을 교란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장계취계 하시어 제가 대난 앞에서 숨은 집착을 찾아내고 그것을 버리고 수련에서 큰 비약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여러 번 안에서 찾았습니다. 평소에는 잘 몰랐던 집착심을 찾아냈고 실마리를 좇아 근원을 파내어 수련생 앞에서 폭로하고 강도 높게 정념하여 제거했습니다.
과다출혈로 저는 몇 차례 정신을 잃었으나 사부님의 보호로 금방 깨어났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려 했습니다. 일상생활과 걷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을 견지했고 사람을 구하는 일은 한 번도 지체한 적이 없습니다.
혹이 점점 작아지더니 없어졌습니다. 이 고비를 넘기자 버드나무 우거지고 백화가 만발한 새로운 전경이 펼쳐져 과거보다 더 젊어 보였고 정신이 왕성해져 진상을 알리는 것이 더 순조로워졌습니다.
4. 중생을 친혈육으로 삼고 자비롭게 구도하다
저는 매일 오전에 20년을 하루같이 진상을 알리는 것을 견지했고 비바람 속에도 막힘이 없었습니다. 남녀노소 어떤 사람을 만나든,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저는 그들을 내 가족으로 여기고 자비롭게 미소 지으며 상냥하고, 참을성 있게 이야기함으로써 그들이 밝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진상을 알린 몇 년간 사람들은 대부분 다 알아들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사부님의 안배이며, 사부님의 법신이 하셨고 저는 심부름만 한 것임을 알기에 아무런 환희심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 중에는 청성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꺼리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 심지어 ‘신고’하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두려워하거나 화내지 않았고 마음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난처할 때나 위험할 때 지혜롭게 풀어내어 미혹 속에 있는 인연 있는 사람이 대법에 죄를 짓지 않게 했고 대법 수련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한번은 제가 광장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한 남성분이 아이를 데리고 노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다가가서 먼저 친근하게 인사하고 나서 본론으로 들어가 진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말했습니다.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다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나는 공안입니다. 당신들 파룬궁만 잡는 사람이라고요!” 나는 놀라지 않고 여전히 미소를 띠고 상냥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공안도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용모를 보니 당신은 착하고 사리 밝은 사람 같은데 더욱 당신에게 진상을 알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나쁜 사람을 도와 나쁜 일을 저지르지 말고 대법제자를 잘 대해 복을 받고 승진해 온 집안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그의 얼굴이 밝아지더니 웃으면서 제 말에 일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가 귀담아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자세하게 기본적인 진상을 다 이야기했습니다. 그 공안은 자신이 당단대(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에 다 가입했다고 하면서 탈퇴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당신 말씀은 모두 이치에 맞고 매우 새롭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엔 앞으로 안전에 더 신경 쓰라고 선의로 주의를 줬습니다. 저는 인연 있는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옳은 선택을 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문발표: 2022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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