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루이샹
[밍후이왕] 사부님을 따라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수련 과정을 회고할 때마다 마음속에 너무 많은 감회와 감사함이 있습니다. 제자 매 한고비의 어려움에서 조금씩 향상된 데는 사부님의 무한한 자비와 보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수련의 길에서 우리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래에 수련생들과 함께 변두리 농촌에 가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던 과정을 회고하면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리려 합니다.
1. “내가 운전한 게 아니라 모두 사부님께서 운전하셨어요.”
우리 이곳은 변경의 현급시입니다. 몇 년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대법제자들은 모두 점차 성숙해져 서로 협력하며 정체를 이루게 되었고, 대규모로 진상을 알려 더 많은 중생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여름, 외지의 사람들이 대법의 복음을 얻게 하고, 대법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우리 현지 수련생들은 정체를 형성해 현 전역의 모든 향.진마을에 대법 진상 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료점의 수련생은 각양각색의 정교한 자료를 출력하여 제본한 후, 봉지에 넣어 준비했습니다. 저는 A, B 두 수련생과 협력하여 차를 몰고 시골로 내려가 배포했습니다.
운전은 여자수련생 B가 했습니다. 외지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기 위해 그녀는 스스로 차를 샀고, 50세 때 운전면허를 땄습니다. 막 면허를 딴 직후였기 때문에 운전에 그리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밤 10시가 넘어서 우리는 이미 두 마을에 진상 자료를 배포했는데, 대략 15, 16리밖에 또 하나의 외딴 마을이 있었습니다. 도로가 없이 마차길만 있는 데다 또 마침 비가 내려서 가는 길이 몹시 곤란하여 우리는 가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20~30가구가 있고, 그들은 대법 진상을 알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아 결국 가기로 했습니다.
그 길은 정말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구릉지여서 수시로 오르막, 내리막, 좌회전, 우회전을 해야 했고, 길의 한쪽은 산기슭이고 다른 한쪽은 산골짜기인 데다, 여러 구간이 산세를 따라 경사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더욱 심한 것은 마차길 한가운데가 세찬 비에 도랑이 패여 깊은 곳은 두 자 깊이로 패여 있어 자칫 바퀴가 빠질 수 있었습니다. 앞 좌석에 앉은 A 수련생은 눈을 크게 뜨고 차선을 살피며 운전하는 B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은 저는 앞 좌석의 등받이를 힘껏 잡아 쥐어 양손에 땀이 났습니다.
15, 16리 길을 40여 분 걸려서야 이 작은 마을에 도착했고, 집마다 자료를 배포하는 데는 십 분도 안 걸려 우리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또 한바탕 긴장을 겪으며 공공도로를 나갔습니다. A 수련생은 마침내 안도의 숨을 내쉬며 B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담이 크군요!” B는 씨익 웃으면서 “사부님께서 저에게 천담을 주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제가 운전한 것이 아니라 다 사부님께서 운전하셨어요.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운전대를 잡아주고 계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2.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사부님!”하고 외쳤다
중생을 구하는 것을 한시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외성과 경계를 이루는 제일 먼 마을은 왕복 7백여 리 길이고, 연도에 13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가장 먼 마을부터 시작해 순서대로 진상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큰 마을은 200~300가구가 살고 있었고, 작은 마을은 수십 가구, 그리고 십여 가구 사는 마을도 있었는데, 이미 10개 마을에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저녁 5시에 출발해서 아침 5시에 집에 돌아왔는데 12시간이 걸렸습니다.
출발할 때는 양방향이라 도로가 넓어 차가 달리기 좋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갈수록 길이 좁아지고, 다시 단선으로 바뀌어 쌍방이 차가 엇갈리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외진 곳이라 가는 길에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한 대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길은 큰 산속을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길이 좁을 뿐만 아니라 굽은 길이 많고 굴곡도 심했으며, 길 양쪽에 몇 미터 깊이의 도랑이나 강이 있었습니다.
우리 차가 길을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차의 양면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핸들이 심하게 떨려 B 수련생이 잡고 있기 어려웠습니다. 앞은 또 급커브 길인 데다, 왼쪽엔 깊은 강이 있어 만약 차를 제어하지 못하고 돌진한다면, 그 결과는…. 이때 우리 셋은 약속이나 한 듯이 “사부님!”하고 외쳤습니다. 차가 갑자기 평온해졌습니다. 몹시 놀랐던 우리 셋은 모두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사부님의 보호가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180도 유턴하다
항목의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수련생들이 가야 할 마을도 많아지고, 길은 멀고, 자료도 점점 더 많아져 1500~1600여 부를 네, 다섯 개 큰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수련생들은 서로 협력하고 서로 포용하면서 먼저 배포가 끝난 사람은 늦은 사람을 도와주었고, 편리한 곳은 노년 수련생들이 가도록 했습니다. B 수련생도 차를 세워놓고 집마다 배포했습니다. 모두 힘들었지만, 중생들이 진상을 알고 구도(救度)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2017년 겨울 한차례 폭설이 내렸습니다. 우리가 출발할 때는 맑은 날씨였고, 눈이 한밤중에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는 스노타이어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계획대로 가장 멀리 떨어진 마을부터 시작해 자료를 배포했고, 몇 개 마을을 다 돌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마을은 고개 하나를 넘어야 했는데, 길에 눈이 있어서 타이어가 공회전하면서 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미 한밤중이고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눈이 계속 내려, 평지에서도 차를 천천히 운전해야만 했습니다. 앞에 언덕이 몇 개 더 있는데 차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두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갔을 때, 언덕 위에는 눈이 없었고, 몇 개의 언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 사부님의 보호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운전하는 B 수련생은 사부님에 대한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언덕 몇 개를 지나고 나면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고개에서 끝까지 내려가면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눈발이 워낙 세서 바닥에 쌓인 눈이 어느 정도 두껍게 쌓였고, 차는 스노타이어를 갖추지 못한 데다 후구동식이었으며, 고갯길은 길 뿐만 아니라 경사가 심했습니다. 게다가 곧 집에 도착하게 되어 모두 잠시 긴장이 풀린 사이에 사악이 틈을 탔습니다. 차가 고개 아래로 다 내려왔을 때 갑자기 오른편의 도랑으로 돌진했습니다. 차 사고가 곧 발생할 것 같은 것을 보고 모두 놀라 얼이 빠졌습니다. 차가 막 도랑에 빠지려는 찰나 수련생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사부님!”하고 소리쳤습니다. 이 고함소리와 함께 차가 갑자기 180도로 크게 돌면서 길에 멈췄습니다. 겁에 질린 수련생들은 하나같이 어리둥절해졌습니다. B 수련생이 차를 완전히 세운 다음 모두 차에서 내려 길을 살펴달라고 했고, 그녀는 차를 천천히 후진시켜 언덕길을 내려갔습니다.
5년 동안, 수련생들은 서로 협력하여 여러 가지 진상 자료를 본 현의 마을마다 4~5차례 배포했고, 때로는 인근 시내로 가서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과정에서 만난 굴곡과 거친 파도를 헤쳐 가르며, 사악이 사람들을 조종하여 우리를 교란하고 협박해도 우리가 중생을 구하는 발걸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번 또 한 번 아슬아슬한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존께서 항상 우리를 보호해 주셨기 때문이며, 사부님은 우리 곁에 계셨습니다!
원문발표: 2022년 1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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