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기자 장윈 토론토 보도) 2020년 11월 25일 낮 1시, 토론토 파룬궁수련생들은 마르코 멘디치노(Marco Mendicino) 캐나다 이민국 장관의 선거구 사무실 앞에서 캐나다 정부가 ‘해외 부패관리 피해자를 위한 정의법(캐나다 버전의 ‘마그니츠키법’)’으로 파룬궁을 박해한 중공(중국공산당) 관리를 제재하고 그들의 자산 동결 및 입국 금지를 호소하는 청원활동을 했다. 현재 이 활동은 이미 2만 명의 캐나다인의 서명 지지를 받았다.
전 세계 반공 열풍을 맞아 캐나다 파룬궁수련생은 거의 한 달간 ‘캐나다를 피난처로 이용하는 부패한 중공 관리와 범죄자를 제재(Sanction Corrupt Chinese Officials and Perpetrators from Using Canada as Safe Haven)’하는 청원서를 하원에 제출했다.
이번 서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국 관리의 횡령·뇌물 사법법’(마그니츠키법)을 참조해 심각한 인권침해나 부패행위에 책임져야 하는 외국 관리를 제재할 것, ‘반인류죄와 전쟁범죄’는 해외에서 저지른 범죄라 하더라도 집단학살, 반인류죄 및 전쟁범죄는 형사범죄로 규정할 것. 21년간 중공은 파룬궁수련생을 대대적으로 납치하고 잔혹한 고문으로 살해했고, 생체로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 거래를 해왔습니다. 우리 서명자, 캐나다 국민 및 캐나다 거주자는 다음 14명의 중공 고위 관리(이에 국한하지 않음) 장쩌민, 뤄간(羅幹), 류징(劉京), 저우융캉(周永康), 보시라이(薄熙来), 리란칭(李岚清), 우관정(吳官正), 리둥성(李東生), 창웨이(強衛), 황제푸(黃潔夫), 정수썬(鄭樹森), 왕리쥔(王立軍), 장차오잉(張超英), 자춘왕(賈春旺)에 대해 자산동결 및 캐나다 입국 금지를 포함해 모든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을 캐나다 정부에 촉구합니다. 우리는 또한 캐나다 정부가 중국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사람에 대한 이민 비자를 거절할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는 전국 의원들이 모두 청원을 듣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의 장피싱 대표는 말했다. “한 달간 우리는 (캐나다 전역에서) 2만 명의 서명을 받았고, 여러 선거구 파룬궁수련생들이 접수한 청원서 서명을 지역 의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출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지역은 이미 30개 선거구에 제출했고 오타와도 8개의 선거구에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150~200개의 선거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 의원, 특히 오리온타주 의원들이 모두 이 청원의 목소리를 듣길 바라며, 전국 의원들이 모두 청원의 목소리를 듣길 바랍니다.”
“2만 명의 캐나다인의 서명이 담긴 청원 편지는 전날 이민부 장관에게 이메일로 발송됐습니다. 이민부 장관은 전염병 발생 기간 우리를 접견하기 어려워 그는 이메일로 우리에게 우리가 이곳에서 행사를 여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더욱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뜻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청원은 많은 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의원실에 따라 여러 계획이 있습니다. 한 의원실에서는 주차장에서 서명을 받기로 우리와 약속을 잡았고 일부는 이메일로 제출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머지 선거구를 대상으로 계속 서명 모집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는 “캐나다에는 법률 규정으로 한 선거구에서 25명이 같은 청원을 하면 이 선거구 의원은 의회에서 이 청원서를 읽을 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청원은 토론토, 오타와, 밴쿠버는 물론 캘거리, 위니펙, 퀘벡 등 여러 곳을 포함한 전국적인 목소리로, 프랑스어 사용자도 포함되며 전국 각지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생체 장기적출은 정말 대단히 사악합니다!”
한 토론토 선거구의 자니스(Janiss)라는 여성은 ‘세계마그니츠키인권문책법’에 의거해 중공 관리를 제재하는 자료를 매우 자세히 살펴봤다. 그녀는 “이 서명은 최종적으로 누가 받게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 지역 의원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는 서명했다.
그녀는 말했다. “저는 중공이 매우 사악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해외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탈출해 홍콩에 사는 사람들을 포함해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파룬궁이 중공에 의해 박해를 당하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심지어 생체로 장기적출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습니다. 정말 대단히 사악합니다.”
“끝까지 여러분을 지지하겠습니다!”
조(Joe)라는 행인은 말했다. “저는 중국영사관 입구를 지나다가 이미 거기에서 서명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저는 파룬궁과 파룬궁수련생들이 중공의 박해를 당하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는 대단히 사악합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서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제 친구는 저에게 중국에서는 해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어 외부 뉴스나 사건에 대해 알아볼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내 사정 또한 중공은 봉쇄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러분의 방법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끝까지 지지하겠습니다!” 떠나기 전 조는 중국어로 수련생에게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파룬궁 대변인 “박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엘 치프카 캐나다 파룬궁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 21년간 중국에서는 대량의 파룬궁 인권 박해 사건이 발생했고, 수많은 파룬궁수련생이 생체 장기적출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캐나다 정부가 ‘마그니츠키법’을 시행해 파룬궁을 박해하는 중공 관리를 제재하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저지할 것을 호소합니다.”
그는 캐나다 국적의 여성 사업가이자 파룬궁수련생인 쑨첸(孫茜)이 2020년 6월 30일 베이징 차오양구(朝陽區) 법원에 의해 8년 중형을 선고당한 것을 언급하며 “박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캐나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온라인 서명 청원을 발의해 캐나다 정부가 ‘마그니츠키법’으로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거나 비리가 있는 외국 관리를 제재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청원서는 20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의 서명과 지지를 받았다. 10월 6일, 국회의원 제임스 베잔(James Bezan)은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프랑소아 필립 상파뉴(Franç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외교장관은 11월 19일 답장을 보내 캐나다는 모든 기회를 이용해 파룬궁이 당하고 있는 박해를 제기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2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27/4156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