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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 사자를 걷어차서 상하게 하고 물어서 상하게 하였다 ! – 홍콩경찰이 기자에게 알려주다

글 / 수의(守義)

[명혜망] 매스컴 보도에 따르면, 장쩌민(江澤民) 집단의 대륙 법륜공수련생 학살에 항의하기 위하여 3월 14일 아침, 4명의 스위스 법륜공수련생은 중련판(中聯辦) 앞에서 단식 정좌(靜坐)하였으며 12명의 홍콩 수련생은 현장에 도착하여 배동하였다고 한다. 정오에, 중련판의 압력 하에 홍콩경찰은 대규모의 경찰을 출동시켜 수련생을 붙잡아 갔다. 경찰은 법륜공수련생이 그들을 “물어서 상하게 하고” “걷어차서 상하게 하였다”고 신고하였다.

필자는, 보도를 본 후에 매우 의심스럽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법륜공수련생의 매번 청원활동은 극히 평화로우며 단지 가부좌를 하고 연공을 한다. 그렇다면 홍콩경찰이 오자마자 그들이 바로 일어나서 한 발에 경찰을 걷어차 바닥에 넘어지게 했다는 것인가? 혹은 앞으로 덮치어 경찰을 붙잡고 입으로 물었다는 말인가? 법륜공의 연공동작은 부드럽고 느리고 둥글며, 그들이 정념을 발하여 사악을 제거할 때에는 모두 한 손을 입장(立掌)하고 눈은 감고 정좌를 하는데 어디에 그러한 살상력의 무적인 구타(武打) 동작이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경찰을 “물어서 상하게 하고” “걷어차서 상하게”할 수 있다는 말인가?

다행히 필자는 한 중문매스컴에서 한 조의 사진들을 보고 마음속의 의혹을 풀게 되었다. 먼저 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자. 첫 번 째 사진 중에 3명 경찰의 손은 법륜공수련생의 입과 목의 부근에 집중되었고 그 중 한 명의 경찰은 또 입을 크게 벌리고 크게 힘을 쓰는 모양이다. 그리고 법륜공수련생은 아주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두 번 째 사진 에는 이 법륜공수련생이 아예 경찰에 의해 입이 막혀지고 아래로 끌려간다. 이런 정황 하에서 경찰은 법륜공수련생이 물어서 상하게 하였다고 말했다. 마치 한 마리 사자가 한 마리 영양의 목을 물어뜯을 때, 영양이 크게 숨을 쉬면서 반대로 사자를 물어서 상하게 하였다고 원망하는 것과 같다.



우리 다시 한번 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자. 첫 번 째 은 최소한 4명의 경찰이 한 법륜공수련생을 밀고 당기고 있다. 다른 한 편의 사진 는 한 법륜공수련생을 바닥에 넘어뜨린다. 이런 정황 하에서 경찰은 법륜공수련생이 그들을 걷어차서 상하게 하였다고 말했다. 마치 사자가 사자에게 넘어간 영양이 몸부림칠 때, 그를 걷어차서 상하게 한 것을 질책하는 것과 같다.


홍콩은 일국가 양체제(一國兩制)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홍콩경찰의 행위는 대륙경찰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 이는 실로 하나의 위험한 추세이다. 경찰이 오늘날 이다지도 폭력적으로 평화적인 수련군중을 대하며, 이다지도 코믹한 허위신고를 할 수 있다면, 내일은 동일한 수단으로 대륙 독재자가 싫어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일국가양체제가 도대체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까? 홍콩의 자유와 번영은 아직도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까?

발표시간 : 2002년 3월 15일

문장분류 / 紀實評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