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루마니아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브라쇼브(Brașov), 티르구 무레슈(Târgu Mureș), 부쿠레슈티(Bucharest)에서 ‘정보의 날(Information Day)’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파룬궁과 그 가치관을 소개하며,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해 온 사실을 알렸다.
브라쇼브에서는 9월 20일과 27일에 시내 중심가에 정보 부스를 설치했고 10월 3일에는 티르구 무레슈 조르주 에밀 팔라데 의약과학기술대학교(UMFST) 정문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UMFST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의학 대학 중 하나로 국내외 학생들에게 높은 명성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어 10월 4일에는 부쿠레슈티 드루물 타베레이 공원 입구에 정보 부스를 설치했다.
행사 기간 동안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진상 자료를 나눠주고 파룬궁 관련 질문에 답변했으며 G7+7 국가(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아르헨티나, 호주, 인도, 이스라엘, 멕시코, 한국, 대만) 정부에 제출될 청원서 서명도 받았다.
이 청원서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와 양심수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범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많은 시민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가치관이 사회 속에 널리 전해지고 있는 사실에 기뻐하며 각국 정부가 중공의 박해에 동조하거나 침묵하지 말고 인권 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거주 루마니아인, “진선인은 인류 근본 가치”

단 벌라쿠는 1989년 루마니아 반공 혁명 이후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는 루마니아 국적자다. 이번에 고향 브라쇼브를 방문해 어머니를 만나러 온 그는 파룬따파 정보 부스를 찾았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받는 박해의 잔혹함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특히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원칙이 보편적인 도덕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진선인은 인류의 근본입니다. 사람은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이런 본성을 타고납니다. 주변 사람을 아끼고 해치지 않으며 비웃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가치들은 어떤 사회에서도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이 원칙을 실천하면 세상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그는 중공이 각국에 이념을 확산하는 행위가 매우 위험하며 각국 정부가 정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99년 장쩌민은 개인 권위를 세우기 위해 파룬궁을 탄압했습니다. 그는 수련자들을 체포하고 심지어 살해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인권법정에 따르면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은 처음에는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신장 지역으로 확대돼 위구르인까지 노동수용소에 감금당했습니다. 장기적출은 중공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산업이 돼버렸습니다.”
또한 그는 캐나다 내에서 중공이 정치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언급해 루마니아 정부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마니아 지도자들이 올바른 양심을 지키고 중공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닿아 진실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괜찮다’고 무심히 넘기면 안 됩니다. 중공은 매우 집요하며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행동에 나섭니다.”
중국에서 교편 잡았던 루마니아인 “중공의 선전을 믿지 마세요”

드리슈쿠 블라드 알렉산드루는 루마니아 야시(Iași) 출신으로 인적 자원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1년 반 동안 영어를 가르쳤다.
그는 중국에서 직접 겪은 일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이 스스로 진상을 찾아보고 중공의 선전에 속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내 파룬궁 박해가 ‘산업화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중공에 저항하는 사람은 누구든 신속하고 가혹한 보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진선인을 실천하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아 철학과 도가 사상과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의학도들, 장기이식 의료 윤리 지지
티르구 무레슈 의과대학(UMFST)에는 루마니아 전역과 유럽, 아시아, 아랍권,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행사 중 한 외국인 여학생이 G7+7 청원서가 포함된 전단지를 받아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전시 패널과 연공 시범을 지켜보며 수련자에게 다가가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게 잘될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한 학생은 “‘전통적 가치와 전통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었다. 한 수련자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도덕을 지키고, 매사에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감당할 수 있을지를 고려하고, 신념을 굳게 지키는 것”이라고 자신의 이해를 나눠줬다. 그 여학생은 “제가 보고 들은 바로는, 우리 젊은이들이 각성해야 한다는 것이네요”라고 말했다.
의학도 에스테르와 베르나뎃은 이날 처음 파룬따파를 접하고 파룬따파가 진선인을 삶의 도덕 기준으로 삼아 수련하도록 가르치는 데 감명을 받았다.
두 학생은 “우리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파룬따파의 가치에 감사를 전한 시민
티르구 무레슈 의약과학기술대 근처를 지나던 한 여성은 자료를 받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인생의 고비를 지나며 많은 고통을 겪었는데 이 연꽃에 적힌 가치들이 지금 제게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이유 없이 살해당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35세 클라리시아는 두 자녀와 산책 중 연꽃을 받았다. 그녀는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이런 원칙이 필요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정말 훌륭합니다. 계속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장에서 청원서에 서명하며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에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14/501477.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0/14/5014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