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8월 10일, 뉴욕 플러싱에서 북과 징 소리가 울려 퍼졌다.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당센터(Global Service Center for Quitting CCP)가 중심 지역인 플러싱 도서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공산당(중공) 당·단·대 조직 탈퇴(약칭 ‘삼퇴’) 인원이 4억 5천만 명을 돌파한 것을 축하했다.
집회 현장은 웅장하고 감동적이었다. 뉴욕주 전 부주지사, 주립대학 최고정보책임자, 글로벌 탈당센터 대표, 지역사회 지도자, 저명 변호사, 육군 목사 등과 탈당 자원봉사자, 삼퇴 대표들이 차례로 발언했다. 이들은 파도처럼 거대한 탈당 운동이 중국인의 각성을 보여주는 위대한 여정이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중공 사교 조직을 해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탈당은 정치투쟁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이며, 권력 쟁취가 아니라 영혼의 구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삼퇴 용사들과 특히 중국에 있는 탈당 자원봉사자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현장에서는 25명의 삼퇴 용사가 ‘탈당(단·대) 증명서’를 받았다. “4억 5천만 중국인 탈당 축하”, “삼퇴는 복이다”, “애국≠애당, 중국≠중공” 등의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플러싱 중심가에는 인파가 몰려들었고, 사람들은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탈당을 지지했다. 행인 중에는 현장에서 중공 조직 탈퇴를 신청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다수의 중국인이 “우리는 삼퇴(탈당·탈단·탈대)를 지지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현장에 나와 성원을 보냈다.
전 뉴욕주 부주지사 “폭정은 반드시 무너진다”
뉴욕주 전 부주지사이자 세이브뉴욕시(SaveNYC) 공동 설립자인 베치 매카시(Betsy McCaughey)는 중공의 미국 내 불법 침투를 규탄하며, 주와 지방 경찰력이 중공의 미국 내 불법 치안 활동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산주의의 위협은 단지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협입니다.” 그녀는 말했다. “중공의 미국 내 침투는 불법적이고 은밀하며 폭력적인 행위로 반드시 중단돼야 합니다. 그들은 이미 중공을 탈퇴한 중국인들을 위협하고 해치며 협박하고 있는데, 이는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삼퇴 물결과 관련해 매카시는 4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중공 및 그 산하 조직에서 탈퇴한 것은 전 세계에 “폭정은 반드시 무너진다”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 년간 중공은 폭력과 거짓, 검열 제도를 이용해 인민을 통제하고 이견을 탄압해 왔습니다. 문화대혁명, 천안문 대학살, 그리고 파룬궁수련자와 종교 소수 집단에 대한 지금까지 계속되는 박해에 이르기까지 중공의 본질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두려워하고 자유를 두려워합니다.” 매카시는 말했다. “탈당 운동은 정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인간성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 스스로 신앙을 선택할 권리, 두려움 없이 생각을 표현할 권리에 관한 것입니다.”
민주당 지역사회 지도자 “중공 폭정에 맞선 중요한 이정표”
뉴욕주 하원 제40선거구 민주당 지역사회 지도자 마사 플로레스-바스케스(Martha Flores-Vazquez)는 글로벌 탈당센터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녀는 발언에서 “4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중공을 탈퇴한 것은 전 세계가 중공 폭정에 맞서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중공 탈퇴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풀뿌리 운동으로, 평화적인 방식으로 양심과 존엄, 진리를 수호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중공의 기만적 본질과 공포 통치에 대한 비판적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라며 “활발히 전개되는 탈당 운동은 개인의 각성과 도덕적 용기에 뿌리내린 평화적 변화를 대표하며, 공산당의 억압이 없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사는 “4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용감하게 중공을 버린 것을 축하하며, 이 평화적 운동의 모든 참여자의 도덕적 용기와 진리와 자유에 대한 헌신을 찬양합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탈당센터 대표이자 파룬궁박해추적국제기구 책임자인 왕즈위안(汪志遠)은 발언에서 “중공은 정당이 아니라 주권의 외피를 뒤집어쓴 초국가적 범죄 집단이자, 국가기구를 이용해 폭력을 유지하고 테러를 수출하는 국가 테러 조직입니다. 심지어 초국가적 탄압과 박해를 수출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신앙을 억압하기 위함이 아니라 전 세계 지배라는 전략적 야심을 실현하려는 것이므로, 미국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되며 자유세계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각계 인사 발언, 중국인 삼퇴 지지
뉴욕의 저명한 변호사 예닝(葉寧)은 중국인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만나면 “식사하셨나요?”라고 묻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탈당하셨나요?”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예닝은 “중공을 탈퇴하는 것은 지금 중화민족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가장 강력한 목소리입니다”라며 “파룬궁 창시자는 자유 인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아들딸들을 길러냈고, 그들이 전 인류에게 평화적으로 중공을 해체하는 최고의 방법, 즉 중공 탈퇴를 제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예닝은 “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전 세계 엘리트 집단은 중공의 부상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지만, 대법제자들은 인류와 자유 인류를 위해 가장 저비용으로 중공을 해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탈당을 통해 중공을 무너뜨리고 해체하는 것입니다”라며 탈당 활동에 가장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중공 대응 위기위원회’ 위원인 린샤오쉬(林曉旭)는 중국에서 삼퇴한 사람들을 중국인의 중추라고 특별히 칭찬했다. 그는 “수억 명의 중국인이 정신적으로 각성했으며, 매우 평화적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탈당 운동은 광범위한 중국 인민의 각성을 대표하지만, 이러한 각성의 힘을 서방 사회는 아직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외 중국인들이 서방 사회에 이 각성을 알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올드웨스트버리 캠퍼스의 최고정보책임자 마이클 파스틴(Michael Pastine)은 정보기술과 고등교육 분야에서 수십 년간 일해 왔다. 그는 중공 조직을 탈퇴한 4억 5천만 명의 용감한 중국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거짓의 장벽을 깨뜨린 디지털 시대와 정신세계의 각성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9평 공산당’이 중공 이데올로기의 부패와 위선을 폭로해 거대한 각성을 일으켰고, 중공을 두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사상의 자유야말로 인류가 전제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방화벽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파스틴은 디지털 시대에 진실, 투명성, 사상의 자유가 인류 자유의 기초이며, 사람들이 진실을 선택하는 한 어떤 감시와 독재 정권도 인류의 정신과 양심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육군 목사이자 1989년 천안문 학생운동 지도자인 슝옌(熊焱) 박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진상을 전하고 ‘삼퇴’를 권유하는 모습을 보고 “깊이 감탄했습니다. 그들은 증오가 없지만 굳건한 신념이 있으며, 무기가 없지만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슝옌은 삼퇴는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며, 영혼의 세례이자 신에 대한 응답이며, 사악함에 대한 거부이자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며 “이는 정치투쟁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이며, 권력 쟁취가 아니라 영혼의 구원입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인들, 현장에서 지지 표명
플러싱은 뉴욕뿐 아니라 북미 최대의 중국인 사회로, 하루 유동 인구가 10만 명을 넘으며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메인스트리트를 오가던 행인들은 집회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여 듣거나 지지를 표했다.
전 중국 언론인 허(賀) 씨는 교회로 가던 길에 집회를 보고 인터뷰에서 “탈당 집회를 보는 것은 처음인데, 정말 충격적입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중국인들은 모두 중공을 두려워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중공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감히 분노를 표현하지 못하고, 심지어 미국에 와서도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그 정권이 너무나도 무섭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와서야 우리는 누가 진정한 사교인지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허 씨는 오랫동안 침묵하고 조용히 지내왔으며, 길을 지나던 다른 사람들처럼 감히 표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집회의 당당한 기운이 그를 고무시켜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며, 참지 못하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파룬궁수련자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가장 용감하고, 입장이 가장 분명하며, 가장 오래 견뎌온 사람들입니다.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국제 대기업에서 전기자동화 엔지니어로 일하는 구위안(顧遠) 씨는 집회를 흥미롭게 지켜보며 모든 연설자의 발언에 열렬히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많은 중국인이 돈과 물질적 향락을 추구하다가 결국 중공에게 ‘부추 베듯’ 수탈당합니다. 사실 정신적 각성이야말로 한 사람의 가장 큰 행복이자 행운이며, 돈과 물질보다 높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구위안은 자신이 바로 탈당 운동의 수혜자라며, 수년 전 ‘9평 공산당’을 읽고 중공의 본질을 꿰뚫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9평 공산당’은 최고의 교재로, 모든 중국인이 꼭 읽고 배워야 합니다. 사람들의 ‘해독’을 돕고, 중공의 장기간 세뇌로 인한 사상 독소를 제거하며, 중공이 중국 문화와 사상을 파괴한 것을 인식하게 해줍니다”라고 말했다.
칼럼니스트 양마오선(楊茂森)은 집회를 보러 와서 계속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수많은 세월 동안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모든 ‘삼퇴’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류 평화에 희망을 가져다줬습니다. 파룬궁의 가장 큰 성공은 진상을 알리고, 박해의 진상을 밝힌 것입니다. 진상을 밝히면 모든 거짓은 햇빛 아래서 사라지고, 모든 요마(妖魔)는 정의 앞에서 사라집니다. 정의를 지키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는 파룬궁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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