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캘거리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6월 23일, 국제로타리클럽 연례 대회가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되는 동안, 중앙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 ‘국유장기’(State Organs) 상영회와 좌담회가 두 차례 열렸다. 관객들은 생체장기적출 범죄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며,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고 밝혔다. 동시에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을 굳게 지키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만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화는 ‘생체장기적출 종식을 위한 로타리 위성클럽’(Rotary Satellite Club of Ending Forced Organ Harvesting)이 주최했으며, 입장 관객의 절반 이상이 각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었다. 한 관객은 주최 측에 “반드시 와야 했고, 진상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전 국회의원 “중공의 만행은 나치를 능가한다”
캘거리 전 국회의원 롭 앤더스(Rob Anders)는 관람 도중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생체장기적출 사건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오타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전화번호부만큼 두꺼운 자료를 제게 건넸고, 그 안에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갖 만행이 기록돼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 즉 파룬궁수련자들을 겨냥한 만행이 나치 독일 시절의 만행과 맞먹거나, 심지어 그 이상임을 인식하길 바랍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많이 알게 되길 바랍니다. 한국과 일본 등 정부도 대만처럼 자국민이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이식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면 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2022년 말, 장기 불법적출 및 밀매를 단속하는 S-223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앤더스는 연방 법률뿐만 아니라 주정부 차원의 입법도 지지한다며 “더 많은 사람이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이 곧 파룬궁수련자들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 장기를 제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정부는 이미 피로 물들었습니다”고 했다.
생체장기적출 범죄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앤더스는 매우 ‘대중적인’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우리는 티셔츠나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내 장기는 파룬궁수련자에게서 적출한 것이 아닙니다’고 적을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깊은 찬사를 보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혹한, 폭염, 비, 눈보라 속에서도 계속 거리로 나가 진상을 알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는 엄청난 헌신을 보여줍니다. 계속 이어가 주시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세요.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로타리 회원 “파룬궁수련자들은 존경받아 마땅해”
‘노예제 반대 로타리 행동그룹’(RAGAS) 회원 트로이 스탠셀(Troy Stansell)은 미국의 품질 엔지니어다. 그는 과거 휴스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 파룬궁수련자로부터 노동수용소에서 강제노동과 채혈을 당한 경험을 들었다며, 그때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범죄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유장기’를 본 후, 극심한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런 범죄 뒤에 국가, 정부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우리를 보호해주기를 바라지만 어떤 정부는 오히려 이런 짓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절망스럽고, 분노와 슬픔이 밀려옵니다.”
또한 영화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죽음 앞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그런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그들은 온갖 고문을 견디면서도 신앙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로타리 ‘지역 인신매매 근절 행동클럽’(Community Action Against Human Trafficking Club) 회원 앤 바르(Ann Barr)는 미국 캔자스 출신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고, 견딜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미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너무 충격적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기 어렵고 이런 일이 인간세상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믿기 어렵습니다.”

그녀는 생체장기적출 중단 청원서에 서명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보를 제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겠습니다. 모두가 이 사실을 널리 알리길 바라고, 이러한 범죄가 즉시 중단되길 바랍니다!”
같은 로타리클럽 회원인 롤프 싱볼드(Rolf Thingvold)는 노르웨이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의 고위 영업관리자다. 그는 ‘국유장기’를 “매우 감동적이고 강력한 이야기”라고 평가하며, 주최 측의 준비가 훌륭했고, “이 영화 제작자가 큰 위험을 감수했다는 점도 이해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이야기를 여기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고향에 돌아가면 더 많은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관객 “전혀 상상도 못한 일”
여러 아이의 엄마인 제니퍼(Jennifer)는 세상에 이런 끔찍한 범죄가 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믿기지 않았고, 사람들이 서로에게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장기를 적출하든, 중국에 가서 장기이식을 받든, 누군가가 이런 일에 가담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이 범죄가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단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누가 그 장기를 얻겠습니까? 무고한 사람들의 몸이 갈라지고, 장기가 적출될 때, 그들은 살아 있었습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중국에 장기이식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살아있는 사람한테서 도려낸 심장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말하며 “안 됩니다. 절대 안 됩니다. 너무나 비인도적이고, 전혀 도덕성이 없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입법을 통해 막을 것을 촉구했다. “우리가 저쪽(중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캐나다에서 그곳으로 가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법률을 제정해 이를 저지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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