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캐나다 통신원) 2025년 6월 24일은 캐나다 퀘벡주의 주 경축일(La fête nationale du Québec)이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발리필드시의 주 경축 퍼레이드에 초청받아 참가해 큰 찬사를 받았다. 시민들은 파룬궁 참가단이 건강과 안녕,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주 경축일은 퀘벡에서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축제 중 하나다. 이날 퀘벡 전역에서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청백색 붓꽃 무늬 주기(州旗)를 흔들며 자신들의 프랑스계 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4킬로미터에 달하는 행진로를 따라 수만 명의 관중이 구경하는 가운데, 파룬궁 참가단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파룬궁 단체는 10년 넘게 연속으로 초청받아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퍼레이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여기고 있다.
조직위원회 위원장 미셸 부지(Michel Bougie)에 따르면, 매년 퍼레이드가 끝나면 사람들은 조직위원회에 내년에도 천국악단을 다시 초청해달라고 간청한다고 한다.
조직위원회 위원장 미셸 부지는 “천국악단이 와서 매우 기쁩니다. 발리필드 시민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모두 이 팀을 무척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파룬궁 참가단이 감동적인 음악과 아름다운 복장, 특히 ‘진선인(眞·善·忍)’ 이념으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퍼레이드 행사가 추구하는 가정, 관용, 기쁨, 평화의 가치관이 ‘진선인’ 이념과 부합하며 “사람들에게는 이런 전통적 가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봐! 진선인이야”
한 여성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퍼레이드 참가단의 진선인 현수막을 보고 급히 딸들을 불렀다. “봐! 진선인이야.” 밀렌(Mylène)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말했다. “‘진선인이 희망을 가져다준다’는 문구만 봐도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와! 너무 아름다워, 진선인!’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걸 하나의 가치관으로 삼아 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여기 나온 모든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그 의미를 설명해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이런 가치관을 기른다면 도움이 될 겁니다.”
수년간 퍼레이드를 관람해온 다른 관중은 “이 팀을 다시 보게 돼서 무척 기쁩니다. 그들은 엄격하고 전문적이며, 기개가 대단해요. 제 생각에는 그들은 희망을 가져다줬습니다. 진선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치관이고, 모든 사람이 공유해야 할 가치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관중들, 에너지와 안정감 그리고 광명 느껴
나탈리(Nathalie)라는 여성이 연공 대열에 끌렸다. 그녀는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하며 “전체 참가단이 매우 밝았고, 노란색 복장이 아주 화사했어요. 그들의 동작에서 아주 특별한 에너지가 발산됐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이앤(Diane)이라는 시민은 자신이 수년간 퍼레이드를 관람했다며 “저는 매년 이 팀에 주목해요. 그들은 상당한 노력을 들여 훈련했습니다. 그들은 정신적인 차원의 것과 가부좌 공법을 가져왔는데, 동작이든 음악이든 리듬이든 모든 것이 매우 아름다워요”라고 표현했다.
아내, 친구와 함께 퍼레이드를 관람한 로버트(Robert)는 “그들은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평화에 관한 것, 건강에 관한 것 말이에요. 이건 아주 좋고 신선합니다. 우리는 편안함과 건강함, 그리고 고요함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관중들, 파룬궁수련자들의 천국악단을 기대
케빈(Kevin) 가족은 천국악단이 오기를 기대했다. “우리는 그들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계속 그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어요.” “음악이 매우 감동적이고, 아이들도 좋아해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도 그들은 여전히 미소를 띠며 활력이 넘쳐요. 이런 미소가 우리에게도 전염됐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이런 정신적 풍모를 유지하는 것,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바로 ‘인(忍)’의 한 가지 체현입니다.”
케빈이라는 같은 이름의 다른 시민은 천국악단이 자신이 매년 퍼레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몬트리올 차이나타운에서 파룬궁 전단을 받고 파룬궁이 중국에서 당하는 박해에 대해 알게 됐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이 때문에 박해받아 죽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파룬궁의 이야기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이 악단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악단이에요. 매년 그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브(Yves)는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도 우리가 여전히 그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제 생각에는 그들이 우리가 본 최고의 악단 중 하나입니다. 진선인 가치관은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악단을 무척 좋아해요. 그들은 기쁨을 가져다주고, 또한 마음의 고요함도 가져다줘요. 저는 그들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아내 실비는 “진심으로 그들을 존경합니다. 매년 이곳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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