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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상원에 ‘파룬궁 보호법’ 통과 촉구

[명혜망](왕잉 기자 편역보도) 2025년 6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스콧 페리(Scott Perry)가 영문 에포크타임스에 논평 기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하는 범죄를 규탄하며, 연방 상원에 ‘파룬궁 보호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宾夕法尼亚州国会众议员斯科特·佩里(Scott Perry)
펜실베이니아주 연방 하원의원 스콧 페리(Scott Perry)

페리 하원의원은 “공산주의 중국에서는 살아 있고 깜빡이는 안구 한 쌍을 주문하는 것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드는 것보다 더 쉽다”고 밝혔다.

그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행위를 반드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국가 장기이식 시스템은 병원 내에서 자국민을 조직적이고 피 비린내나게 도살하고 있다. 이런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중국과의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반드시 다른 문명국가들과 함께 생체 장기적출과 맞춤형 살인 가담자들을 제재해야

페리 의원은 생체 장기적출이 반인류 범죄라고 밝혔다. “신장 하나나 둘이 필요한 환자들이 필요에 따라 이식을 예약할 수 있고, 때로는 수주 전에 일정을 잡을 수도 있다. 공급원은 건강한 심장을 가진 구금자들이다. 마취 없이 중요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극악무도한 고문이다. 이는 반인류 범죄이며, 그 비인도적 정도가 거의 믿기 어려울 지경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바다 건너편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그는 또한 “파룬궁은 중국의 신앙 단체다. 그들은 생체 장기적출이 얼마나 끔찍한지 상상할 필요조차 없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이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그들은 신앙을 고수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공 정권의 공격 대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페리 의원은 “중공은 미국처럼 자발적인 장기기증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 이는 중공 만행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입증한다. 생체 장기적출이 너무 광범위하고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중공은 별도 장기기증 체계를 만들 필요조차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발의한 ‘파룬궁 보호법’(H.R.1540) 법안은 최근 하원에서 통과됐고, 이 법안은 이런 만행을 제지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담고 있다. 우리는 악에 대해 명확하고 단호한 태도로 대응해야 하며, 중공과의 협력 중단이 미국의 정책이 돼야 한다.”

페리 의원은 미국이 반드시 다른 문명국들과 함께 생체 장기적출과 맞춤형 살인에 참여하거나 이를 도운 자들에게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 법안은 미국 국무장관에게 중공의 행동이 집단학살죄 또는 반인류죄의 법적 정의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중국의 장기이식 산업에 대한 포괄적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로서 미국인은 중국에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서, 누구로부터 장기가 적출됐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법안은 중공이 즉시 파룬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

“나는 모든 사람이 존엄권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굳게 믿는다. 이 법안은 파룬궁수련자 및 중국의 많은 이견인사들과 수년간 함께 일하며 얻은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들은 평화롭게 신앙을 실천했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고 끔찍한 박해를 받고 있다.”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에 직접 반대 목소리를 낸 첫 국회의원인 페리는 “나는 그들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며, 그들의 기본권을 수호하고 싶다. 그들은 자동차 부품처럼 취급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 정권이 자국민에게 저지른 행위는 정말 충격적이다. 미국이 중국과 계속 거래하고 싶다면 반드시 그 일련의 인권 침해 행위를 폭로해야 한다”고 밝혔다.

페리 하원의원은 상원에 ‘파룬궁 보호법’ 통과를 촉구하며 “이제 나는 상원이 즉시 내 법안을 통과시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공포할 것을 촉구한다. 모욕과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년 5월 5일, 미국 연방 하원은 만장일치로 ‘파룬궁 보호법’(Falun Gong Protection Act)을 통과시켰다. 이는 미국 의회가 처음으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박해 및 생체 장기적출 가담자에 대해 법적 제재를 약속한 구속력 있는 조치다. 이 법안은 중공이 즉시 파룬궁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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