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카고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4월 19일, 미국 중부 시카고 지역의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시카고 중국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1999년 4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진행한 평화청원 26주년을 기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단체 연공, 집회 발언, 진상 자료 배포, 서명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진상을 알리고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폭로하며,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종식시킬 것을 호소했다.
파룬궁수련자 대표 투(屠) 씨는 집회 연설에서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닦고 선을 지향하도록 가르치며, 도덕적 수준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신기한 효과가 있어 당시 사회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고 대중의 환영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마음으로 전해지면서 수련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짧은 7년 동안 1억 명으로 늘어났습니다”라고 말했다.
“26년 전의 4월 25일, 만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자발적으로 베이징 천안문의 국무원 청원실에 모여, 톈진 당국이 폭동진압 경찰을 동원해 합법적으로 청원한 4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을 불법 체포한 사건에 대해 알리고, 이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투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은 하루 동안 조용히 기다리다가 문제가 해결됐고 톈진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석방됐다는 소식을 들은 후 모두 신속하게 자리를 떠났는데, 떠날 때 종이 한 장도 남기지 않았고, 경찰들이 바닥에 버린 담배꽁초까지 주워갔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질서 정연함과 도덕적 품성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남겼습니다”라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 “우리는 계속 견지할 것!”
파룬궁수련자 예(葉) 씨는 1998년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수련 후 그녀의 건강은 눈에 띄게 회복됐고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몸이 가벼워졌다. 하지만 그녀가 더욱 소중히 여기는 것은 정신적 변화였다. 이전에는 삶이 혼란스럽고 중공이 주입한 계급투쟁과 무신론 같은 이념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수련 후에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가르치는 진선인(眞·善·忍)의 원칙과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됐다.
예 씨는 “26년 전,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정부를 신뢰하며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청원에 나섰지만, 결국 중국공산당의 악의적 비방과 모욕, 그리고 잔혹한 탄압으로 이어졌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중국에 살던 시절, 예 씨가 알고 지내던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은 일상생활, 직장, 사회활동, 가정 등 모든 측면에서 중공의 조직적인 박해를 받았다. 그녀는 “제가 아는 수련자들 중 일부는 박해로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입었고, 가정이 파괴됐으며, 직장을 잃는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형태의 박해를 겪었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4·25 기념행사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에 맞서고 정의와 진리를 지켜온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예 씨는 설명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진실을 알리고, 사악한 본질을 폭로하며,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진상을 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양심과 선한 본성을 일깨우고, 이 세상에 밝은 빛과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투 씨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개의치 않고 지치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중공의 거짓 선전에 속은 일반 시민들을 깨우치기 위해, 또한 불법(佛法)에 대한 적대감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온갖 압박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실을 알려왔다고 했다.
“지난 2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점차 많은 사람들의 잠자던 양심을 일깨웠습니다.” “어떤 이들은 진실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어떤 이들은 우리를 지지하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대법 수련에 동참했고, 또 다른 이들은 용기 있게 나서서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공 악당의 해악을 인식하고 ‘삼퇴’(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선언했으며, 용감한 변호사들은 자신의 안전을 무릅쓰고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무죄 변론을 해주었습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의 깨달음과 정의로운 행동은 그들 자신에게도 밝은 미래를 선택한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장 큰 위안이 됩니다.”
시민들, 진상 접하고 파룬궁의 평화적 저항 지지
시카고 주민 줄리아 할란(Julia Harlan)은 파룬궁 수련법과 ‘진선인’의 핵심 가치에 대해 설명해준 파룬궁수련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러한 가치관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파룬궁의 평화롭고 이성적인 저항 방식을 높이 칭찬했다. 줄리아는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청원서에 기꺼이 서명했다.
말리사 크로우(Marlyssa Crow)와 이사벨 고틀리(Isabel Gottlieh)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항의 방식은 다른 어떤 시위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더 평화롭습니다!”라고 감탄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파룬궁에 대한 부당한 박해가 하루빨리 중단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차 마르티네스(Itza Martinez)와 안토니오 말보나보(Anthonio MaLvonavo)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적 저항에 깊은 지지를 표명하며, 파룬궁 수련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마이클 로넨버그(Michael Ronnenberg)와 그레이스 왕(Grace Wang)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며 실천하는 모습과, 중공의 실체를 폭로하고 박해에 맞서는 용기 있는 행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공산주의 체제는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텍사스 댈러스에서 온 찬스 위커트(Chance Ueckert)와 그의 여동생 브룩 위커트(Brooke Ueckert)는 파룬궁이 겪고 있는 박해의 실상을 처음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망설임 없이 박해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조화롭고 평화로운 단체 연공 모습과 차분하면서도 이성적인 항의 방식은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걸음을 멈춘 행인들은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과 전시판의 내용을 진지하게 읽어보고, 수련자들에게 추가 정보를 문의했으며, 청원서에 서명함으로써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적인 저항 정신에 대한 경의와 지지를 표현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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