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일랜드 파룬궁 수련자
[밍후이왕] 아일랜드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은 2022년 11월 12일 정오 더블린의 유명 쇼핑거리인 그래프턴에 부스를 설치하고, 중공(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 만행저지’를 호소하는 현수막과 전시판을 설치한 후 평화로운 연공 음악에 맞춰 공법 시연을 했다.
전시판에 파룬궁이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받은 표창장 사진을 게시했고,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가 공안에게 강제로 끌려가 구타당한 사진도 게시해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인들은 모두 보고 읽으며 사진 촬영을 했으며, 또 많은 사람이 부스를 찾아와 “중공 악마 해체, 파룬궁 박해 중지”를 촉구하는 서명을 했다.
번화 거리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연공 모습은 그래프턴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다. 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외진 그래프턴 골목길은 한때 더불린 사람들조차 외면했는데, 지금은 아일랜드 수도의 랜드마크가 되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쇼핑거리가 되었다.
파룬궁을 알게 된 청년이 파룬궁 수련자에게 감사
행사가 시작된 후, 짙은 색 옷차림의 20대 청년이 빠른 걸음으로 부스에 다가와 서양인 파룬궁 수련자 마이클(Michael)에게 말했다. “나를 기억할 수 있나? 당신은 나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이곳에 오고 싶었다. 왜 그런지 아는가?”
“당연히 기억한다!” 마이클이 대답했다. 청년은 울적해 보였던 작년의 그 눈빛이 아니었다. 매우 밝은 모습이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이 중국 청년을 도와 생을 마감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게 한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마이클이 처음 이 청년을 만난 것은 작년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였다. 다른 수련자와 함께 거리에서 전단지를 배포할 때,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 등에 불이 들어왔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행인들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웠다. 그때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 한 중국인 청년이 전단지를 받아들며 “이게 뭐냐?”고 물었다. 마이클은 “우리는 파룬궁 수련자다. 우리는 정의와 양심을 위해 사람들에게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믿음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자유를 잃고 박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살당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청년은 아무 말도 없이 시무룩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그래서 마이클이 청년에게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어렵게 말문을 튼 그 청년과 대화를 하게 되었고, 그 청년은, 많은 실수를 저질러,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어서 옆 기차역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 한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마이클은 생명의 소중함을 말해주고, 자살하지 말고 반드시 아름다운 삶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또 다른 수련자는 파룬따파 책을 읽은 후의 체험담을 말해주며 “대법에서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 청년은 조용히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 듯했다. 그와 헤어질 때 한 수련자가 그에게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 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진심으로 외우면 보호받고 구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다시 만난 둘은 매우 반갑고 기뻤다. 청년이 말했다. “나는 당신들을 보려고 다시 이곳으로 왔다”면서 출근하는 길이라고 했다. 마이클은 그에게, “모든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순간을 느낄 때가 있는 법이다. 어둡고 외로운 마음에 어떤 희망도 없고, 어떤 구원도 기대할 수 없는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파룬따파‘를 얻으면 그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고, 어둠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은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떻게 그런 일(기적)이 나타났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청년은 수련자의 손을 잡고 감사를 표했다. “당신들이 날 기억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화인 “파룬궁은 정말로 위대하다”
한 젊은 중국인 여성은 쇼핑하러 가다가 수련생이 전하는 전단지를 보며 말했다. “파룬궁은 정말로 위대하다. 당신들은 중국인을 위해 말할 수 있다.” 그녀는 쓰촨(四川)성 출신으로 왕리쥔(王立軍)사건을 알고 있다고 했다. 수련자가, 왕리쥔처럼 낙마한 중공 관리들은 모두 우두머리 장쩌민(江澤民)을 따라 파룬궁 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생체장기적출의 만행을 저지른 자들이라고 알려주었고, 또 ’천안문 분신자살사건‘도 중공이 저지른 자작극임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수련자가 알려주는 진상에 대해 머리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녀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곧 중국인을 박해하는 것이다”, “나는 중공이 인민을 세뇌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찍이 가입한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런 일을 부모님께도 알려야 한다”면서 삼퇴 사이트를 알려달라고 했다.
화인 천(陳) 씨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중공이 파룬궁을 모함하는 선전이 전부 가짜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기독교 신자인 그녀는 “사악한 중공은 당보다 우월한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고 함부로 교회를 헐었다.”,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악한 것은 무신유물(無神唯物)하는 중공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선대를 탈퇴한 후, 수련자에게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서양인 “희망을 지키면, 곧 평화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폴란드에서 온 캐롤라이나는 연공 음악을 따라왔다. 마침 가부좌하고 있는 수련자들을 보고 걸음을 멈춰 수련자에게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파룬궁 제5장 공법이다. 파룬궁은 다섯 가지 간단한 동작을 포함한 수련법으로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임을 소개했다. 캐롤라이나는 가부좌에 관심이 있다면서 중공의 파룬궁 박해저지를 위한 청원서에 서명했다.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아키라와 아바드도 파룬궁의 평화로운 공법을 좋아했다. 그들은 배우고 싶다며 공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들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아바드는 수단 출신으로 공산주의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많은 사람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희망을 가지면 곧 평화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온 리사와 조이는 아일랜드로 주말여행을 왔는데, 이곳에서 파룬궁 진상 장소를 보고 매우 놀랐다고 했다. 그들은 런던 주재 중국영사관 앞을 지날 때마다 늘 파룬궁 수련자들이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당신들은 전 세계에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공에 박해당하고 있는 사실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작금의 유럽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중공은 사회 각계각층에 침투하고 있다. 만약 중공이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입해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을 타파하게 한다면, 인류는 그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키이라와 메건은 오후 파룬궁 진상 장소를 지나다가 좀 어두워진 시간인데도 전시판을 자세히 읽고, 서명으로 지지를 표했다. 키이라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오직 믿음 때문에 자유를 잃고, 혹형을 당하는 것을 보니 정말 슬프다.” 메건은 “바다 건너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수련자들이 굳게 견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분발표: 2022년 11월 2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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