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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인권보고서, 중공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 폭로​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왕잉 편역 보도) 지난 11월 16일, 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발표한 2022년 연례 중국인권보고서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공(중국공산당)의 잔인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공이 티베트 불교도, 이슬람교도, 파룬궁 수련생, 천주교도 등에 대한 탄압을 강화해 중국의 종교 자유도가 수십 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파룬궁 수련생들은 구금 중 박해 치사, 장기 감금, 학대 등 잔인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 동행 심사를 거친 연구 결과, 구금된 파룬궁 수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체 장기적출과 관련한 수년간의 끔찍한 소식이 사실로 드러났다.

보고서에는 구금 기간에 중공 당국의 학대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생이 수십 명이며, 파룬궁 수련생들이 불법적으로 선고받은 사례가 수백 건이라는 밍후이왕의 보도가 포함됐다.

CECC는 중공 당국의 파룬궁 수련생 박해와 변호사들의 파룬궁 수련생 변호를 저지하려는 중공의 시도에 주목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자무쓰(佳木斯)시 샹양(向陽)구 지방법원은 2021년 11월, 전직 교사인 파룬궁 수련생 류리제(劉麗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류리제는 2020년 10월 한 노년 파룬궁 수련생의 집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구금됐고, 나중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2021년, 류리제는 변호사나 법률 고문이 없는 상황에서 재판받고 유죄 선고를 받았다.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항소가 기각된 후, 2022년 1월 12일 구금됐다.​

2022년 1월 16일, 중공 당국은 2020년에 감금한 파룬궁 수련생 11명에게 형을 선고했다. 혐의는 한 해외 출판사에 중공 바이러스(COVID-19) 관련 자료를 제공했고, 그들의 거주지에서 파룬궁 자료가 발견됐다는 것이었다. 또한 베이징시 당국은 중공 바이러스 발발 초기의 베이징 사진을 따지웬(大紀元)에 제공했다는 혐의로 예술가 쉬나(許那)에게 징역 8년에 2만 위안(미화 3000달러)의 벌금을 선고했다. ​

2021년 12월, 베이징시 사법국 관리들은 소셜 미디어에 파룬궁 수련생의 권리를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는 등의 이유로 애초 쉬나의 변호사였던 량샤오쥔(梁小軍)의 변호사 자격을 박탈했다.​

앞서 쉬나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그리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두 차례 감금됐다. 쉬나와 남편 위저우(於宙)는 2008년에 함께 감금됐고, 위저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감금당해 사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명한 중국 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은 2017년 8월 이후 강제 실종됐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이식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중국의 이식외과 의사가 생체 장기적출의 방식으로 수감자 처형에 관여할 가능성이 지극히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자는 중공이 살아 있는 양심수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고발에 동의했다.

보고서에는 미국과 자유에 대해 중공보다 더 큰 위협은 없다는 미국 연방 상원의원 제임스 랭크퍼드(James Lankford)의 말이 인용됐다. “우리는 진행 중인 집단 학살과 인류를 해친 죄, 생체 장기적출 등 가장 심각하고 충격적인 인권 침해 행위에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CECC는 중공이 위구르인, 티베트인, 파룬궁 수련자, 기독교인, 기자, 변호사 등을 상대로 저지른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우선으로 기록해야 할 것이다.”​

CECC는 보고서를 통해, 파룬궁 수련생 쉬나와 저우더융(周德勇) 그리고 이런 사람들과 만났다는 이유로 체포, 구류, 감금된 사람을 포함해, 종교 신앙을 평화적으로 추구하다 중공 당국에 의해 체포, 구류, 감금된 종교 지도자와 신앙인의 석방을 호소하라고 미국 의회와 행정 관리에게 권고했다. ​

위원회는 또 ‘글로벌 마그니츠키 인권책임법’과 ‘국제종교자유법’의 제재 조항을 포함한 현행 법률을 사용해,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한 중공 정부 관리와 기타 공모자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미국 행정 당국에 촉구했다.​

 

​원문발표: 2022년 11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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