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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인천지역 마니산 정법행사 후기

지난 4월 11일 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3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인천지역 동수들은 강화 마니산에서 연공시범과 진상행사를 가졌다.

인천에서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마니산에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차를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적당한 장소를 찾아 진상자료를 설치하고 은은한 음악으로 연공을 시작하자 주위 사람들의 이목은 한 곳으로 집중되었다. 어떤 사람은 적극적으로 진상내용을 묻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걸려있는 현수막의 진상내용을 자세히 읽고는 놓여있는 자료를 가져가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5장 공법을 모두 배우고 가기도 했다. 오래된 노수련생의 경우 평소에 진상과 연공지도를 생활 속에서 해오던 터라 이 자리에서도 더욱 빛이 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모두들 진상자료가 있는 장소를 비웠는데 이 것이 흑수들에게 빈틈을 보인 듯 하다. 매번 겪는 일이지만 잠시라도 정념이 흩어지면 흑수들은 빈틈을 타고 들어오는 것이다. 근처의 기도원에서 자신들의 땅이라며 못하게 하였다. 동수들은 장소를 이동하여 계속 진상행사를 가졌는데, 특히 블라인드(대법소개,진상)와 현수막(전국교류회에서 부산에서 가져왔던 것) 을 자세히 보았다.

많은 진상자료가 배포가 되었고, 모두들 자발적으로 가져 갔다는 점에서 이번의 정법행사는 긍정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인천의 동수분들이 거의 모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에너지 마당을 충만시켰고, 먼 길에도 피곤한 기색없이 정체를 형성한 동수분들을 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려는 마음을 가진다.

2004. 4. 11인천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