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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청계산 홍법 및 진상행사 후기

4월 4일 청계산 홍법 및 진상행사 후기

금년 2월의 마지막 일요일부터 청계산 홍법 진상이 시작되어 그간 4-5명 동수분들이 참여해 왔는데, 오늘은 동부보도소 차원에서 진상하는 날이다. 날씨가 청명하고 화창하다.

청계산은 자연공원으로서 관리가 다소 까다로워 그간 관리초소를 경계로 위쪽 경내 따라서 연공장 앞에서는 전단지 배포와 대형 현수막 설치가 허용되지 않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이 문제를 협의해 보리라 생각하고 좀 일찍 출발하였다.

전단지, 소책자 등의 무게가 혼자서 옮길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차에 실은 채로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소로를 따라 초소로 올라가는데 맞은편에서 내려 오던 승용차 운전자가 뭐라고 항의를 한다. 후진하려해도 할 수가 없어 막무가내로 전진하여 겨우 길옆 공간으로 비키니 내려오던 차의 창이 열리면서 운전자가 “이 길은 일방통행이오.” 라고 주의를 준다. 아뿔싸! 급한 마음에 이런 실수가 있나. 그래서 많은 분들의 눈총이 그렇게 따가웠구나! 진심으로 사과한 뒤 겨우 초소 부근에 와서 빈 공간을 발견하고 주차를 하자마자 이번에는 주차관리인이 음식점 전용 주차장임을 환기시키면서 주차하지 말라고 한다. 여기서 주차를 하지 못하면 시간이 부족해 협의를 하지 못하는데…., 마음을 가다듬어 일단 파룬궁 연공에 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 주차관리인은 관심을 보이며 특히 장쩌민이 파룬궁을 탄압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였다. 자세히 설명하니 평소 궁금한 점이 이해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혹시 나중에 점심식사 하러 음식점에 갈지도 모른다고 했더니 주차를 해도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관리초소에 가서 우여곡절 끝에 대형현수막을 설치하되 행사 후 즉시 철거하고 전단지를 나누어주되 하산하는 사람에게만 나누어준다는 등의 조건으로 허락을 받았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

어둔 골 약수터 연공장 길가에 하남 동수분들이 준비한 5장공법 현수막, 박해폭로 현수막을 나무에 걸고 연공장 뒤 계곡 쪽으로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또한 연공장 앞에 조립식 탁자를 설치하고 소책자, 전단지, 포스터 등 진상자료를 비치하여 모든 준비를 마친 후 11시부터 연공을 시작하였다. 20여명의 동수분들이 계곡에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맞추어 눈부신 초봄의 햇살 아래서 약 2시간에 걸쳐 1장, 2장, 3장, 4장 5장 공법을 시연하는 동안 계곡은 상화로운 에너지로 가득하였고 날아 가던 새들마저 멈추어 대법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였다. 시연하지 않는 5-6명 동수분들은 질문에 대하여 진상을 설명하고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연공동작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동작을 지도하였다.

연공장 우측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수많은 등산객들은 대부분 진지한 관심을 보여 현수막을 읽고 연공동작을 찬찬히 주시하였으며, 주동적으로 전단지 등의 자료를 가져가거나 배포하는 대법자료를 받아 갔다. 많은 동수분들이 따로 자료를 준비해 와서 배포된 전단지 등의 총 숫자를 정확히 집계할 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의 대법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였다. 실로 “대법이 전파되니 대법을 들은 이는 그것을 찾고 대법을 얻은 이는 기뻐하며 수련하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 그 수가 셀 수 없이 많다.” 라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 날이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이어 1시 발정념을 마치고 준비하신 김밥을 간단히 먹으면서 연공 중의 감수를 교류하였다. 한 동수분은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이처럼 강력한 에너지 마당은 처음 느껴 보았다고 하였고, 다른 동수분은 에너지 마당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 보았지만 오늘 처음 그것을 체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행히 연공장 바로 옆에 약수가 있고 또 부근에 잘 관리되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불편한 점이 없었다. 연공장 우측 등산로에는 주말 등산객이 끊임없이 오르내리고 연공장 위 약수터 진입로에는 벤치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관심있는 사람들이 앉아서 찬찬히 연공동작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계곡이라 주의가 산만하지 않고 또 연공음악이 계곡 물소리와 잘 어우러져 연공환경이 참 좋은 편이다.

원래 1시 발정념을 마치고 행사를 마치려고 하였으나 등산객들의 대법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식지 않아 동수 여러분의 협의로 1, 3, 4장 공법을 한 번 더 시연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인들의 관심이 여전하여 1, 3, 4장 공법을 또 한번 시연한 후 3시 20분경에 공식일정을 마치고 산을 내려 왔다. 그렇게 많은 대법자료를 배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1장도 땅에 떨어진 자료가 없었다. 산을 내려오면서 땅에 떨어진 자료가 있으면 다 줍겠다는 약속은 저절로 지켜진 셈이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청계산 연공장의 주인이지만 그래도 먼저 제의한 입장에서 현수막 등의 준비를 소홀히 하여 내심 조마조마했는데, 여러분들이 준비하신 자료를 제출하여 순식간에 훌륭한 연공환경을 조성하였다. 서울 근교의 수락산, 관악산, 아차산, 도봉산에 이어 청계산 연공장이 활성화됨으로써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고 법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2004년 4월 5일

용인시 수지 수련생

(사진과 동영상은 추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