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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은 청렴한 관리 양보

글/ 즈청(智誠)

[밍후이왕] 예로부터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그 고비를 어떻게 넘기고 어떻게 극복하는가는, 바로 국가의 최고통치자가 자신의 통치수단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과실이 있었는가를 살펴본 후 하늘에 사죄하며 만민을 구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다. 동한시대 한 9품 말단관리가 마땅히 황제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해서 역사적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다. 동한시기에 양보(諒輔)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는 한유(漢儒)로 광한(廣漢)군 신두(新都)현 사람이다.(후한서-양보전) 그는 젊었을 때 보좌관 직책을 담당하면서 부당한 이익을 챙기지 않고, 청렴하게 대소사를 처리하여 군현의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어느 해 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극심해서 수확조차 못할 상황이 되자, 태수가 햇볕이 내리 쪼이는 정원에 며칠간을 서서 비가 오기를 빌었지만, 하늘엔 여전히 뜨거운 뙤약볕이 쏟아져 대지를 태우면서 비가 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때 양보는, 태수 수하의 요직담당자(五官掾) 자격으로 하늘에 기도했다. “나, 양보는 태수 수하에서 요직을 담당하는 자로서, 상사의 분부를 받들어 현명한 인재를 추천하고 간사한 자를 배척하도록 간언하지 못했으므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천지가 통하지 못해 만물이 마르게 되었습니다. 백성은 비 오기를 바라면서도 성토할 곳이 없으나, 그 죄는 모두 이 양보에게 있습니다. 오늘 태수는 진심으로 반성하며 스스로 자신을 책망하면서 이미 하늘의 징벌을 받아들여, 오직 백성을 위해 땡볕에서 삼가 하늘에 빌고 있습니다. 만약 아직도 신명을 감동시키지 못했다면 지금 제가 맹세하겠습니다. 만약 오후가 되어도 비를 내리시지 않는다면 저의 몸으로 속죄할 것이니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간청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장작더미를 쌓게 한 후 장작더미 위에 앉아, 만약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오후 3시에 불을 붙여 분신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3시가 다가오자 산위의 흰 구름이 먹구름으로 변하고 우레가 치다가 큰비가 내려 대지를 적셨다. 사람들은 “양보가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칭송했다.

하늘이 무엇 때문에 인류에게 재난을 내리는가, 그것은 ‘사람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물론 외국의 경전에도 모두 비슷한 기록이 있다.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 재난은 왜 일어나는가? 가뭄, 지진, 홍수, 스모그 현상, 토네이도 등등 그것은 모두 사람들이 많은 죄를 짓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재난은 인류가 저지른 악행에 대한 하늘의 경고이며, 하늘이 인류에게 자비로움을 깨닫게 하는 일종의 특별한 표현으로 보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죄가 있으니 마땅히 반성하고 바로 잡으라”는 일종의 통고인 것이다. 만능의 하늘이 경고하는 방식은 함축된 언어다. 하늘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안으로 찾고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찾게 하며, 이로써 하늘의 진노를 일으키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첫 번째로 하우대제(夏禹大帝)를 꼽을 수 있다. 그는 하늘의 관점에서 스스로를 검토하여 잘잘못을 찾아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백성을 위해 복을 빌고 재난을 제거하도록 노력했다. 오랜 가뭄의 재난에 직면했을 때 그는 상림(桑林)에서 정성을 들여 기우제를 올리자, 지극한 정성이 하늘에 닿아 단번에 해갈의 단비를 내리게 했다.

두 번째로는 스스로를 죄인(罪己詔)이라고 하늘에 고하며 기우제를 지낸 우왕(禹王)이 있고, 그로부터 400년 후의 상탕(商湯)을 들 수 있다. 상조 초기 7년 대한이 들어 대신들이 기우제를 올렸지만 7년이 되도록 가뭄이 해갈되지 않자 상탕은 놀라운 행동을 보였다. 그는 제단에 장작더미를 쌓도록 명한 후, 머리와 손톱을 깎고 목욕재계하여 제를 올렸다. “저 한 사람에게 죄가 있다면 만백성들에게 벌을 주지 마시고, 만백성에게 죄가 있다면 모두 제가 받겠습니다. 이 한 몸이 재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하늘과 뭇 귀신들이 나의 만백성을 해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는 이어서 마지막에 비장한 기도를 올렸다. “제가 점을 쳐 비를 기원하는 제를 올린 것도 오직 백성을 위한 것입니다. 더는 다른 사람을 제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지금 바로 저를 하늘의 제물로 바쳐 제를 올리겠습니다!”그는 기도를 마치고 장작더미 위에 앉아 불을 붙였는데, 장작에 불이 붙기 전에 하늘에서 큰비가 내렸다. 백성을 위해 몸을 헌신한 탕은 백성들로부터 탄복과 찬양을 받았다.

후세 사람은 우 임금과 탕 임금의 행동에 대해 평하기를 “우왕과 탕왕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꾸짖음으로써 나라가 흥성했고, 자신의 죄를 타인에게 돌린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은 나라를 멸망시켰다.(左傳·莊公十一年)

역사에는 확실히 동한의 명신 양보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런 고사도 있는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양보는 비록 제왕은 아니었지만 그는 진심으로 백성을 사랑했다고 할 수 있다.그는 말단관리였지만 자신의 의식주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의 선량한 마음은 오랜 가뭄으로 인한 백성의 절망적인 심정을 공감한 것이고, 또 상관의 기우제 형식을못마땅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의 사상과 행동은 모두 그의 직책을 뛰어 넘어, 남을 대신하는 실질적인 행동을 보인 것이다. 하늘은, 양보가 선량한 마음으로 오직 백성을 위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백성이 원하고 좋아하는 비를 내려준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의 막다른 세태 속에서, 우리의 선조가 백성을 위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되돌아보며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신전문화가 신주대지를 윤택하게 한 역사적인 사실로서, 사람마다 신불(神佛)을 진심으로 믿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실천하는 시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의 현실을 냉철하게 본다면 어떤 상황인가. 우리 중화대지는 중국공산악당의 독재전제 속에서 천재와 인재가 기승을 부리며, 억만 명의 인민들이 고통과 신음 속에서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중공악당은 8천만 명의 중국인민을 학살하고, 지금도 여전히 박해와 학살을 자행하면서도 스스로 “위대하고 영광스럽고 정확하다”고 떠벌리고 있다. 그것은 정권을 탈취한 후 70년 동안 자신이 잘못했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고, 다만 다급한 상황에서 깡패폭력배처럼 ‘잘못과 공을 3:7 또는 4:6’으로 스스로를 평하기도 한다. 그것들은 분명 모든 걸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아 모두 틀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악과 잔혹함을 극에 달하게 하고 있다. 뻔뻔스럽고 부끄러운 줄 모르며, 태평한 것처럼 꾸민다. 잘못된 것은 모두 다른 사람이고, 모든 업적과 공로는 자신이 이룩한 것이라고 기만하여 중국인민을 모두 거짓말 속에서 살게 만들었다. 다양한 인재와 천재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은 위에서 아래까지 모두 좀 벌레로 변해 그런 말은 듣지도 않는다. 심지어 어떤 자는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꾸미기 위해 인민을 짓밟고 탄압하면서 인민의 재난을 더욱 크게 만든다. 이 일체는 모두 중국공산사당의 마귀본성 때문인 것이다.

중화대지는 끊이지 않고 해마다 천재인화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것은 오직 하늘이 중공을 소멸한 후에나 멈출 것이다. 그 후에는 자연히 평화와 평안이 도래할 것이다. 그날은 정녕 멀지 않다!

 

원문발표: 2018년 6월 28일
문장분류: 천인지간(天人之間) 문사만담(文史漫談)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6/28/3702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