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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인원이 파룬궁 박해에 대해 권태와 공포를 느끼다

글/ 젠전(見眞)

[밍후이왕] 전화벨이 울렸다. 낯선 번호였다. 나는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의 사람은 자신이 주민위원회 정법사무실의 ‘610’(이른바 ‘610사무실’은 장쩌민이 1999년 6월 10일에 조직한 불법 조직이며, 전문 파룬궁을 박해하며 나치의 게슈타포와 유사함)의 사람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나에게 “고소장을 쓴 적이 있어요? ‘19대’가 곧 열리게 되어 당신은 중점 감시 대상이 됐습니다. 위로부터 내려온 임무인데 나에게 당신과 만나보고 상황을 파악한 후 보고하라고 합니다. 저는 당신의 이름을 위로 올려 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떤 일은 전화로 말하기가 불편하니 우리 만나서 이야기 합시다. 당신은 제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말했다. “저는 장쩌민을 고소하는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쓴 것입니다. 당신 생각은 어떻습니까? 녹화하겠습니까? 녹음하겠습니까? 또 무슨 나쁜 일을 하려고 합니까?” 그가 말했다. “제가 그렇게 한다면 집을 나서면 차에 부딪쳐 죽고, 벼락에……” “독한 맹세를 하지 마세요.” 나는 급히 그의 말을 자르고 말했다. “잠시 후 제가 갈게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후 파출소, 주민위원회, ‘610’인원들이 여러 차례 직장이나 집으로 나를 찾아왔는데 모두 우리 직장 책임자, 동료, 이웃과 가족에서 막아 주고 여러 이유를 대면서 나를 만나지 못하게 했다. 이런 방식으로 그들은 나를 보호해주었다. 이번에 이 ‘610’이 이런 독한 맹세까지 하니 나는 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직접 가해자와 대면하는 것이다. 주민위원회에 도착하니 그가 있었다. 나를 본 그는 놀라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했는데 그는 내가 이렇게 빨리 도착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이 독한 맹세를 해서 나는 급히 왔어요. 독한 맹세를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일로 나를 불렀어요? 말해보세요!”

그는 말했다. “맹세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압니다. 제가 감히 이렇게 맹세를 하는 것은 저는 정말 당신들을 박해하는데 참여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19대’가 곧 열리게 되고 상부에서 임무를 하달하면 저는 부득이 해야 합니다.”

그는 나에게 그가 본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당초에 몸에 병이 있어 이 공법을 배우게 됐고,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히 하는 효과가 좋아 연공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말했다. “그해 장쩌민은 국가의 독재 기계를 총동원해 군의 지출을 초과하는 재력을 투입해 파룬궁을 박해했습니다. 박해가 18년 지속됐지만 박해로 파룬궁이 무너졌나요? 앞전에 우리를 조직해 한 ‘노크 행동’은 허베이성에서 시작한 것이 우리 이곳까지 보급됐어요. 이런 일을 하는 우리를 사람들은 피하고 있으며, 아파트단지 사람들은 우리를 곁눈질해 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사회보험을 해준다고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을 속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후진타오와 시진핑도 박해를 멈추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이렇게 끝이 없습니다. 저는 양심을 속이면서 좋은 사람을 박해하는 일을 하는 것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집니다. 어느 때 폭발하면 저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최근 구(區) ‘610’에서 또 임무를 하달했습니다. 중점 감시대상을 다시 보고하고, 또 전문 인원을 배치해 감시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는 이런 것이 지긋지긋합니다. 보고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 ‘610’에서 전화로 나를 비평했습니다. 나는 방법만 있으면 전근해 가겠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어 여기서 억울한 대로 견디고 있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박해하는데 적극 참가한 사람들이(많은 사람의 이름을 말했음) 저마다 보응을 받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하지 않으면 직업을 잃는 것이 두려워 지금도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과응보를 믿는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이 위치에서 양심에 미안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도덕적인 일을 하면 어는 때든 재수 없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불행을 당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화 도청을 하기에 이런 말을 전화로 할 수 없습니다. 만나니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진심은 우리들이 초면이지만 마치 오랫동안 헤어졌던 친구가 서로 만난 것 같았고, 그의 생명의 명백한 일면은 살길을 찾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장쩌민이 이런 사람들을 끌어 당겨 희생양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장쩌민을 고소하는 것은 바로 그와 같이 양심 있는 피해자들에게 구원 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스승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한때 사부님의 가족이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은 진상을 다 알고 있고, 또 박해에도 참가하지 않으려고 생각한다면 당신 직무의 편리를 이용해 연공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진실하고 선량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사람의 빛과 희망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는 말했다.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들이 저를 어떻게 처리하든지 막론하고 저는 양심을 지키겠습니다. 저는 당원이니까요.” 나는 말했다. “당신이 당원이라고 말했지요? 그러나 당신은 공산당을 알고 있습니까? 공산당은 무신론 조직이면서 사람들에게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맹세를 하게합니다. 그는 당연히 당신의 목숨을 요구할 것입니다.” 나는 그에게 당의 총서기의 말로를 예로 들었고, 또 이 광기어린 조직이 하늘을 관리하고, 땅을 관리하며, 사람의 마음을 관리하려고 했는데 결국 공기가 오염되고, 땅이 오염되며, 사람이 나쁘게 변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하늘땅과 싸우니 천지가 그를 소멸하려고 합니다. 사람과 싸워 평화 시기에 8천만 중국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람을 죽였으면 목숨으로 갚아야합니다. 누가 갚겠습니까? 이 조직에 가입한 사람들이죠. 자신의 평안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이런 조직에 바치지 마세요. 나도 당신이 박해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마음속에서 이 조직에서 탈퇴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는 서둘러 말했다. “네, 옳은 말입니다.”

그는 떠날 때 나를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나는 사절하고 그의 평안을 축원했다! 나는 한 생명이 올바른 선택을 하여 구원된 것에 마음이 개운했으나 아직도 진상을 모르는 많은 박해자들이 구원 받지 못한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했다. 나는 이 귀중한 생명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괴로워서 소리 없이 눈물이 흘러내린다!

 

원문발표: 2017년 9월 12일
문장분류: 천인지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9/12/3536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