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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량한 경찰의 관찰과 사색

【명혜망 2004년 11월 17일】나는 한 보통 경찰로서 내게도 양심과 사람으로서의 준칙이 있다. 1999년, 천지를 뒤덮는 듯이 파룬궁을 비난하는 것에 직면했을 때 나는 별로 많이 생각해 보지도 않고 이 일은 나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나는 정부에서 왜 이토록 파룬궁에 대하여 집중폭격을 가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으며 사소한 일을 가지고 왜 이렇게 떠들썩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마치 하루 밤사이에 문화대혁명을 재현 시키는 듯 했고, 사람들은 공포에 빠져 버렸다. 그 무슨 소수를 고립시키고 대다수를 해방해야 한다는 둥, 어휘(낱말)마저도 문화대혁명 때 사용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 중국 사람들은 “좋은 시절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습관(惯看秋月春風)”이 들지 않았던가? 30년 하동(河東), 30년 하서(河西)에 나도 냉정한 눈길로 방관이나 하자는 태도를 취했다.

내가 진정으로 파룬궁을 접하게 된 것은 진정한 파룬궁 수련생들과 직면한 후부터였다. 그때서야 나는 당초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발견했다. 내가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권고했을 때 그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내가 그들에게 잠시 위험을 피하라고 권고했을 때도 그들은 의연한 자세로 동요하지 않았다. 더욱 의아한 것은 경제적 이익을 중시하는 조류 중에서도 파룬궁 수련생의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잃고 남을 위하였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허황하고 터무니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보아하니 파룬궁은 정말 대단한 힘이 있는 것 같다. 그처럼 무감각해져버린 중국인들의 이상을 다시금 불러일으킨다는 이 자체가 곧 하나의 기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하는 것이야 말로 “비정상적”이 아닌가? 확실히 좀 비정상적이다. 물론 이 ‘비정상”은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도리어 “대단하다”는 뜻이다.

내가 파룬궁을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감히 그 무슨 결론은 내릴 수 없다. 그리나 그 경전(經典)을 놓고 말하면 마치 모두가 사람들에게 선(善)해지라고 권고한 것 같다. 나도 『전법륜』을 보았는데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도리가 있었다. 내가 본 인간의 전적(典籍) 중에 도리를 이처럼 간단명료하게 말한 책은 없었다. 이기이인(利己利人)은 전적으로 동일한 것이다. 이것도 나는 처음 본 것으로 내가 보건대 나만 이렇게 인정 할 뿐만 아니라, 나의 상사들마저도 뒤에서는 이 책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인정하고 있다.

다음은 파룬궁 수련생들의 행동을 보기로 하자. 그 누가 무엇이라고 말해도 파룬궁 수련생들은 절대로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나 이 사람은 문제를 전면적으로 보기를 즐긴다. 물론 전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때로는 능력의 제한으로 전면적이 되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확실히 이 사회에서 엘리트(精英)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확실히 그들은 이지적(理智的)이고 시비를 가리는 판단이 정확하며, 용기가 있고 변함없는 마음이 있으며 뛰어난 재능이 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진정 “선(善)”으로 시비를 가늠한 후 자신들의 행위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경찰직을 수행한 지 여러 해가 되었는데 그동안 밝은 일면도 많이 있었고 추악한 면도 많이 보아왔다. 그 밝은 일면이라면 사회질서의 수호자인 나는 권선징악(惩惡揚善)을 하면서 약자들을 도우는 것이다. 추악한 면이란 어떤 사람들은 수중의 권력을 이용하여 스스럼없이 검은 일을 많이 하는데, 아마 당신은 상상조차 하지 못 할 것이다. 그야말로 흑(黑)이란 한 글자로는 형용할 수가 없다. 우리 보통 경찰들로서는 정말 어찌 할 방법이 없다. 상급자가 당신을 족치는데 분초를 다툰다 하여 모두 입버릇 말까지 만들어졌다. “당신을 억울하게 대한다고 한들 어쩔 것인가? 또 당신을 못 살게 굴면 어떠한가? 알아 두시오. 억울하고 사람을 족치는 이것이 곧 정치랍니다.” 라고 말할 정도인, 이 지경까지 되었는데 당신은 또 무슨 할 말이 더 있는가? 그들은 밑바닥 무리까지 다 당신에게 알려 주었다. 사실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가 그들의 가면 배후에 숨어있는 진면모를 모를 수 있겠는가! 국가에서는 큰 정책을 이미 결정해 놓고는 우리 경찰들더러 조작(操作)하여 집행하게끔 한다. 우리 이 경찰들의 운명이야말로 참 불행한 것이다! 우리 경찰들이 참으로 가련한 것이다!

나와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좀 괜찮은 이들은 극구 파룬궁에 관련된 사무를 피한다. 마음이 좀 못 미치는 경찰들은 정확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전화율(轉化率) 때문에 극에 이르기까지 못하는 일이 없다. 나는 범인 중의 한 망나니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 “한 사람을 죽이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이다. 당신들을 굴복하게 하는 것도 너무 간단하다. 그들에게 하필이면 때리고 욕하겠는가? 때리고 욕하는 것은 가장 우둔한 방법이다. 가장 효력이 있는 방법은 정신적인 공포심을 조성하는 것이다 !” 우리 경찰 노릇하는 사람들은 그 망나니의 지능지수(智商)를 몹시 “부러워”한다. 그들이 말한 것이 모두 사실로써 이런 방법은 범인들도 알지만 우리 경찰들은 더욱 잘 알고 있다 .

내가 볼 때, 나와 같은 일을 하는 경찰들은 감옥에 있는 이런 제일 나쁜 인간들을 시켜 파룬궁 수련생들을 전화(轉化)시키는 일을 한다. 이렇게 나쁜 범죄자 자신이 바르지 않은데 어찌 남을 바로 잡을 수 있겠는가? 사실의 진상은 그야말로 파룬궁 사이트에서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잔혹하게 파룬궁을 박해하고 있다.” 확실히 너무도 잔혹하다!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양심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는 능히 상상 할 수 있다. 본래 죄악을 제지해야하는 일개 경찰 조직이, 반대로 죄악에 종사하고 있으니 말이다. 역사가 이 시각을 기재하게 하라! 나는 우리 경찰들 중 이욕(利慾.)에 물들어 있는 이들에게 권고한다. 다시 새롭게 문화대혁명을 연구하라. 역사의 조류를 이끌어가는 용감한 사람 되기가 그리 쉬운 줄 아는가?

문잔 완성: 2004년 11월 16일
문장 발표: 2004년 11월 17일
문장 갱신: 2004년 11월 17일 00:22:09
문장 분류: [천인사이]
원문 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1/17/893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