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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에서 폼페이오까지, 누가 진실한 말을 하면 중공은 그를 욕한다

글/ 수줘(舒炪)

[밍후이왕] 최근 중국 공산당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대해 연이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욕설을 퍼붓는 것과 비판은 다르다. 후자는 논리와 증거가 필요하고, 전자는 뻔뻔스럽게 문명을 적대시하고 깡패 정신만 있으면 된다. 거짓말은 아이큐가 필요한 때도 있지만 욕설은 큰 소리로 아무에게나 마구 퍼부으면 된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존 레이튼 스튜어트(John Leighton Stuart)는 중국에서 거의 다 알고 있는 인물이다. 마오쩌둥은 1949년 8~9월에 미국 정부를 공격하는 글을 연달아 다섯 편이나 발표했는데 그중 한 편의 제목이 ‘잘 가라, 레이튼 스튜어트’였다. 마오쩌둥은 이 5편의 신화사(新華社) 사설에서 당시 중화민국 주재 미국대사였던 스튜어트를 “군단(滾蛋, 썩 꺼져) 대사”라고 욕했다.

스튜어트: 공산주의는 일종 악마의 제도이다

스튜어트는 1876년에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태어났고 부모는 전도사였다. 중국에서 반세기 넘게 살아온 그는 “나는 미국인이 아닌 중국인과 더 닮았다.”고 자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중국의 연장자들 기억 속에서 스튜어트는 뛰어난 교육자였다. 1918년 국민정부의 초청으로 그는 옌징대학(燕京大學)의 초대 교장으로 임명됐다. 중국과 서양의 장점을 가진 이 교육자의 이상은 옌징대학을 중국의 하버드, 예일대학으로 만들려고 했다. 옌징대 33년의 학교 역사 중에서 대가급의 학술 인물들이 많이 배출됐다. 예를 들면 전목(錢穆, 역사학자), 양장(楊絳, 극작가, 번역가, 작가), 비효통(費孝通, 인류학자, 사회학자) 등이다. 1952년 옌징대학이 중공에 의해 해체되어 베이징대, 칭화(清華)대, 중차이(中財)대 등 대학과 합병되면서 ‘진리, 자유, 봉사’의 학교 교훈도 사라졌다.

스튜어트는 기독교 신자이면서도 어려서부터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숙독했다. 그는 중국의 전통 신전 문화에 대해 독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스튜어트 회고록-중국에서의 50년’에서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중국 전통문학의 핵심은 인간과 우주 도덕 질서의 상호 조화를 지적한 것이다. 장기적인 독서는 중화 문화에 대해 더욱 존경하게 한 외에도 나의 성격을 단련시켜 신에 대한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었다.”

신에 대한 깊은 믿음은 그가 공산주의에 대해 동시대 사람들보다 더 깨어있는 인식을 하게 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날카로운 평가를 했다. “공산주의는 일종 악마의 제도이다. 그것들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사람이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부정한다. 그것들은 모든 사물은 물질이며 모든 행동은 유물주의라고 선언한다. 그것들은 전 인류에게 그것들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무력과 속임수를 써서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 공산주의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삼키려고 하고 있다. 그것들의 욕망은 영원히 만족할 수 없고, 어떤 선의와 온정도 그것들의 태도를 바꿀 수 없다. 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마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전력으로 막아야 한다.”

스튜어트는 중공과 중국이 다르다면서 중공이 정권을 탈취한 후 중국인을 노예 취급한 만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놀라운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중공 정권은 러시아 공산집단의 일부이다. 그것들은 중국의 민중을 철의 장막 속에 가두고 세계를 적화하는 공범자로 만들었으며, 침략자의 자세로 이웃 국가들을 침범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얄타 회담과 포츠담 회담 선언에서 미국 정부가 공산주의와 타협함으로써 이루어진 중화민국에 불리한 결과에 대해 스튜어트는 매우 실망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 외교정책은 중화민국 정부에 대한 인정을 견지하는 것이지, 중국공산당에 대한 승인이 아니라고 건의한 바 있다. 또 미국 정부에 “어떤 외교정책도 이익 교환이나 거짓 약속을 절대 받지 말아야 하고, 모든 정책은 우리의 입국(立國)기반과 정신에서 세워져야 한다.”라고 경고하면서 “이것은 신이 우리나라에 주신 사명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중공에 대한 스튜어트의 분명한 인식은 애치슨 미 국무장관이 주도해 집필한 ‘미국과 중국의 관계—1944~1949년 시기에 관해’(미중관계 백서라고 부름)에서 언급한 관점의 기조에서 영향을 받았다. 애치슨은 “앞으로 미국은 중공 정권을 더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마오쩌둥이 반미(反美)격문 5편을 친필로 연달아 쓰면서 스튜어트를 ‘썩 꺼져 대사’라고 욕설을 퍼부은 진짜 이유다. ‘잘 가라, 레이튼 스튜어트’는 나중에 중국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중점 교과 내용이 되었다. 한 세대 걸출한 교육자이자 외교가이고, 신의 신도인 그가 반세기 내내 중국인들의 눈에 ‘반동의 전형’, ‘인민의 공적’으로 비쳤다.

폼페이오와 배넌이 마귀의 가면을 벗기다

중공은 최근 세 차례에 걸쳐 야만적인 공격성 언어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네 가지 죄를 짊어졌다’, ‘인간으로서의 최저선을 돌파했다’면서 그를 ‘인류의 공적’으로 정의했다. 프랑스 국제 라디오방송(RFI)은 “80년대 미중 수교 이후 미국 국무장관이 이처럼 ‘문화대혁명 모델’의 비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왜 그런가?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수 강경파 노릇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담당하고 있는 이 장관이 베이징의 ‘신종 바이러스 진상 은폐’를 앞장서서 폭로한 것과 중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4월 29일, 폼페이오는 미국 폭스(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은 현재 이 팬데믹이 어떻게 중국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전 세계에 설명할 의무가 있다.”면서 “중공은 현재 여전히 계속 감추고 미혹시키고 있다. 그들은 지속해서 세계를 향해 위협을 가하고 있기에, 우리는 그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 단지 현재(전염병 상황)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5월 3일, 폼페이오는 ABC의 ‘This Week’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당신에게 알려주는데, 이것(바이러스)이 우한 실험실에서 나왔다는 대량의 증거가 있다는 겁니다.”하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또 이 매체에 중공이 전염병을 은폐하는 수법을 폭로했다. “우리는 이미 그들이 기자들을 내쫓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또 이런 하나의 사실로 이 사건을 보도하려는 사람이 중국의 의료 전문인인데 입을 다물게 했다는 것도 보아낼 수 있다……이런 독재정권이 하는 모든 일은 공산당의 운영 방식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공산주의 거짓 선전이다.”

같은 일이 또 발생했다. 5월 3일, 중공의 CCTV(중공 중앙TV 방송국)는 또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배넌에게 ‘완고한 반(反)중국 분자’라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중공의 수법은 여전히 그 수법이다. ‘죄명’만 공개했을 뿐 국내에서는 ‘죄증’을 감히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중공이 감히 국내 민중에게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폼페이오와 배넌이 모두 중공과 중국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인물로서 그들의 관점은 미국의 엘리트층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반공(反共) 문제에서는 일치한다. 친공(親共)의 키신저조차 2019년에 어쩔 수 없이 실망하여 중공에 “미중 관계는 더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배넌은 최근 America’s Voice News Network 생방송 프로그램인 War Room에서 전 세계 전염병 희생자들을 배상하기 위해 중공 지도자들의 미국 내 수백억 자산 동결을 제안했다.

배넌은 “저는 줄곧 중공이야말로 우리의 적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중국 인민은 (적이) 아니고, 중국도 (적이) 아니며 중국공산당입니다! 그것들은 총명해 보일지라도 바로 범죄조직입니다.”라고 했다.

중공은 중국인과 중화민족에게 부체(附體)로 달라붙어, 우한 폐렴 상황을 은폐하여 전 세계를 해쳤다. 폼페이오와 배넌의 공개적인 폭로로 가면이 벗겨진 중공이 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중공은 백 년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우한 폐렴은 새로운 빚을 덧붙였다. 천멸중공(天滅中共)은 걱정할 필요 없다. 욕설로는 중공의 목숨을 구할 수 없는 것이다.

(발췌)

 

원문발표: 2020년 5월 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8/4049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