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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자학원 ‘전부 폐쇄’ 방침이 시사하는 점

글/ 중밍

[밍후이왕] 15년 전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자학원을 설립했던 스웨덴이 최근 공자학원을 ‘전부 폐쇄’한 유럽 첫 국가로 됐다. 이와 동시에 스웨덴 100여 개 도시가 중국 도시와 맺은 ‘우호’ 관계를 파기했다. 스웨덴의 이 같은 조치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자학원은 중국인의 마음에 모호한 부호일 뿐이다. 왜냐하면, 중국에 캠퍼스가 없고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세계에 공자학원은 500여 개가 있다. 어찌하여 중국인마저 알지 못하는 소위 ‘공자학원’이 세계 각 지역에 자리를 잡았을까?

이 ‘공자학원’의 진실한 모습은 도대체 무엇일까?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리창춘은 공개석상에서 “공자학원은 중국 해외선전에서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라고 발언했다.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중공) 교육부 국제어협회사무실(한판) 산하에 있으며 한판은 중공 외교부, 선전부 등 구성원으로 조직됐다.

실제로 수많은 공자학원은 ‘610’과 유사한 여러 부서가 연합된 매우 큰 기구다. ‘610’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전문적으로 추진한다면, 공자학원은 해외에서(특히 교육계통에서) 중공 의식 형태 선전을 전파하는 책임을 졌다.

공자학원은 명문으로 국외 기타 나라에서 중국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공자학원과 관련되는 공개정보라도 될수록 적게 노출할 것을 계약서로 요구했다. 만약 해당 국가의 학교 측에서 교과과정 정보를 누설하면 계약을 해지하고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 엄포를 놓았다. 일부 교실에는 마오쩌둥 어록을 높이 걸어 시시각각 공자학원의 당 취지를 일깨워 수강생에게 은연중에 세뇌를 진행했다.

다시 말하면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은 표면으로는 문화교류와 한어(중국어)를 가르친다는 허울을 쓰고 실제로는 중공 의식 형태를 수출하는 장소다.

어째서 공자학원은 비밀을 유지하려고 하는가?

문화라는 가면에 공자라는 외투를 걸친 공자학원의 취지는 중국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게 아니다.

첫째는 인권침해다. 공자학원 본부인 한판은 공자학원 파견 교사를 채용할 때 계약서에 파룬궁에 참가할 수 없다는 차별성 문구를 명시했다. 둘째는 학술심사다. 한판은 외국 대학(혹은 중학교, 초등학교나 기타 기구, 조직)에 설립된 공자학원 내에서 티베트, 대만, 천안문 사건과 파룬궁 등 중공이 금기시하는 화제는 토론을 금지한다.

공자라는 핑계로 중공의 정치적인 입장을 선전하고 보편적 가치관을 뒤섞는 외에 공자학원은 또 중공 스파이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벨기에 국가정보기관이 브뤼셀 자유 대학교(VUB) 공자학원 쑹신닝 원장이 베이징을 위한 간첩 행위가 있다고 고소한 후 입국을 금지시켰다.

공자학원은 공자라는 외투를 걸친 공산당 미디어 계통이며 스파이 조직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스웨덴 공자학원 ‘전부 폐쇄’

4월 21일, 15년 전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자학원을 설립했던 스웨덴이 공자학원을 ‘전부 폐쇄’한 유럽 첫 국가로 됐다.

중공 바이러스가 세계를 짓밟고 있을 때 스웨덴은 유럽에서 마지막까지 이동 제한 조치를 하지 않은 국가로 정부는 시민 활동에 대해 강제로 제한하지 않았다. 16세 이하의 학생들은 수업을 계속 받았으며 음식점과 공공시설도 영업을 계속했다. 일부 사람들이 이런 방역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나 스웨덴 사회의 안전은 자연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그 타당성이 검증됐다.

중국 언론들은 여러 차례 스웨덴의 방역 방식을 공격하면서 ‘투항’이라 표현하고 기타 국가에 위협을 조성할 것이라 했다.

한편 갈수록 많은 스웨덴인이 그동안 중공의 진실한 면모를 똑똑히 보아냈으며 중공 언론과 중공 외교부 대변인의 허위 언론 브리핑에 대해 큰 반감을 표시했다.

최근 린셰핑과 외레브로를 포함한 스웨덴 여러 도시에서 전후로 중국 도시와의 우호적 합작 관계를 파기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에서 116개 도시가 중국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였는데 현재 이미 100개에 가까운 도시가 이런 자매결연을 파기했다.

‘공자학원’의 저주

중공은 국제사회에서 40여 년 동안 경제적 이익을 내세워 세계화, 공자학원, 일대일로 등 기만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경로로 각국에 침투해 공산주의 의식형태를 전파했다.

공자학원은 중공의 일대일로 ‘견인차 역할’을 하며 어느 지역이 중공의 큰 투자를 받고 싶다면, 반드시 그 지역에 공자학원을 설립해야 했다. 중공은 ‘제2의 경제 대국’, ‘14억 인구의 소비시장’이라는 이익을 미끼로 공자학원을 통한 침투와 전파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워 ‘공산주의 의식형태’를 세계에 조용히 전파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62개 국가와 지역에 공자학원 541개가 설립됐다. 그중 유럽이 1위로 187개의 공자학원이 설립됐으며 미국이 112개로 그다음이다.

그렇다면 유럽에 개설된 공자학원 수는 얼마나 될까? 영국 29개, 독일 20개, 프랑스 18개, 이탈리아 12개, 스페인이 8개이고, 인구가 천백만 명밖에 안 되는 벨기에도 6개가 설립됐다.

공자학원을 설립한 수에 중공이 그 국가에 투입한 자금, 일대일로 사업 참여도 정도가 어떠한지 명확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서양 동맹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중공의 ‘일대일로’ 협의서에 서명한 국가다.

스페인은 중공의 6.4 학살 이후 유럽 동맹국 중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국가이며, 중공 전 당수 장쩌민에게 반인류죄 판결을 내린 후에도 스페인은 중공에 굴종해 장쩌민에 대한 수배령을 철회했다. 2019년에는 또 중공의 압력으로 션윈 공연을 취소했다. 스페인 왕실과 정계인사는 일대일로에 대해 찬가를 불렀다.

독일과 프랑스는 최근 몇 년간 매우 친 중공으로 기울었다. 화웨이 창립자는 해방군 배경을 갖고 있다는 점이 해외에서 지적을 받았으나 독일과 프랑스는 쌍으로 ‘화웨이’가 본국 5G 건설에 참여하도록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2019년 3월 26일 독일 총리는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는 ‘매우 중요한 계획’, ‘우리 유럽인은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크게 칭송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2017년 3월 3일 ‘르 파리지앵(Le Parisien libéré)’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스스로 ‘마오쩌둥주의자’라고 말했다.

벨기에는 왕실에서 정계인사에 이르기까지 ‘일대일로’를 추앙했고, 연방정부의 ‘일대일로’ 참여 안이 이미 의사일정에 올라있다.

공자학원에 대해 서양은 눈감아주는 태도를 보였다. 미국 상원 위원회는 보고서에 “지난 15년 중공이 미국에 100여 개 공자학원을 설립할 때 (미국) 교육부는 침묵을 지켰다.”라고 적시했다.

중공은 세계 제1의 도시 뉴욕에 공을 들여 중공 대외선전에 필요한 장소와 진지를 구축했다. 월가 엘리트와 대기업은 중공과 의기투합해 한통속으로 중공 경제에 이익을 줬다. 중공은 워싱턴주와 시애틀을 고도로 중시했으며 4대 당수는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우선 시애틀을 손꼽았고 반드시 거쳐 가는 곳으로 정했다.

중공 ‘공자학원’은 저주와 같으며 그것에 가까이한 사람에게는 재난을 가져다준다.

현재까지 갈수록 뚜렷해지는 현상은 유럽에 공자학원이 가장 많고 중공의 ‘일대일로’라는 품에 안겨 재롱을 부리고 있는 형상이다.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는 유럽에서도 매우 심하며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국가는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확진자 숫자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

아시아 국가에서도 공자학원이 설립됐으나 아시아 국가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실력을 갖추지 않아 대다수는 중공의 괴롭힘과 위협을 받는 상태에 있다. 과거 수십 년간 중공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들 국가 대다수는 중공과 거래하는 한편 경계심을 품고 있다. 일찍부터 중공의 거짓말과 폭력에 대해 알고 있었다. 바로 이러한 ‘중공을 믿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펜데믹 상황에서 중공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적당히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을 채용해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역사적 서곡

저명한 예언서 ‘성경 요한계시록’에 인류사회의 타락 정도에 대한 기재가 있다. ‘세상의 왕들이 그 여자와 더불어 놀아났고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그 여자의 음란한 포도주를 마시고 취했다.’

무릇 공자학원이 개설된 국가와 지역은 중공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법률을 지킬 것에 동의했으며 파룬궁 수련생을 강사로 초빙하지 못하게 돼 있고 파룬궁 관련 화제를 언급하지 못하게 돼 있다. 그들이 파룬궁이 무엇인지 몰라서이겠는가? 그들이 중공이 파룬궁에 대해 잔혹한 박해를 한 것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겠는가?

파룬따파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선생이 널리 전하신 파룬따파는 ‘진선인(眞·善·忍)’을 최고 법리로 하며 1992년 전수를 시작해 짧은 몇 년 사이 중국에서 억에 달하는 사람이 파룬따파 수련을 했고 신속히 세계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폭력과 거짓말, 매수로 생존을 유지하는 중공 사당은 극도로 ‘진선인(眞·善·忍)’ 파룬따파를 적대시했다. 중공 전 당수 장쩌민은 질투심으로 1999년 7월 20일부터 탈취한 권력으로 전반 국가기구를 움직여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집단 멸절 방식의 박해를 감행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일, 매 시각 박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제사회로부터의 인권 비난을 막기 위해 중공은 외교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모함과 거짓말을 전파해 세계 각국을 독해하는 한편, 방대한 인구와 소비시장으로 타국을 협박하는 도구로 삼아, 중공을 선택해 같은 줄을 선 국가에는 녹색 신호등을 켜고 거액의 자금을 뿌렸다. 각국의 눈에 보이는 이 중공이라는 금전의 주인이 실제로는 ‘요한계시록’에서 포도주에 취해 이익을 탐내도록 한 ‘대음부(淫婦)’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제세기’에서 황금, 금은의 빛이 명예를 욕심내는 자의 두 눈을 가렸고 곳곳에서 욕망에 머리가 어지러워진 남녀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도를 닦는 사람에 대한 박해는 세인에게 두려운 전염병과 재난을 가져온다. 역사적으로 로마는 세 차례 전염병을 겪었으며 고난에 처한 사람들은 기독교 신도의 의로운 행위에서 청성해졌다. 오늘은 어떠한가?

신을 존경하지 않고 이익의 조종을 받으며 불법(佛法)을 수련하는 사람을 잔혹하게 해치는데 하늘이 지켜만 보고 있겠는가? 수나라 보허(步虛) 대사는 시로 예언의 말을 남겼다. ‘사해는 온통 붉고, 백골은 언덕에 가득하다. (해석: 공산 붉은 마귀의 삿된 말이 사해의 이르는 곳마다 붉은색으로 변하며 당일 징벌이 내려질 때 무수한 사람이 죽어 백골이 무더기로 산과 언덕에 쌓여있다.)’

이번 중공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서 각국에 중공이 침투한 정도가 뚜렷이 드러났다. 공자학원을 포용한 이탈리아와 공자학원을 거부한 스웨덴에서 전염병의 상황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익이라는 미끼와 원칙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직접 생사에 관련되는 것으로 현실은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

서양사회의 각성으로 세계 곳곳에서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을 폐쇄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2019년 모든 ‘공자학당’을 폐쇄했다. 미국은 최근 26개 ‘공자학원’을 폐쇄했으나 아직 수십 개가 있다.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최근 밍후이왕에 게재된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에 이렇게 기술돼있다. “도덕적 원칙을 저버리고 중국공산당과 손을 잡는 정부, 대기업, 기업인 등은 표면적으로나 일시적으로는 이득을 볼지 모르지만, 결국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 그런 표면적인 이익은 사실 독약이므로 눈앞의 이익을 탐하지 않아야 밝은 미래가 있을 수 있다.”

“중국 공산당은 정상적인 의미의 정당이나 정권이 아닐뿐더러 중국 인민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 세상에서 공산 악령을 대신하는 존재다. 중국공산당과 상종하는 것은 악령과 함께 춤을 추는 것과 같고, 중국공산당에 우호적인 것은 악령을 도와 인간을 파멸로 몰아넣는 것과 같다. 그와 반대로, 중국공산당에 맞서는 것은 곧 정(正)과 사(邪)의 대결에서 정(正)의 편에 서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국익 차원의 싸움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공자학원(학당) 폐쇄는 바로 중공과 멀리하는 일이다. 중공과 멀리해야 바이러스에서 멀어질 수 있으며, 중공을 거절해야 스스로 속죄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8/4049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