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린다스(林大勢)
[명혜망] 변증법적 유물론은 “물질이 제1차적이고, 의식은 제2차적이다. 물질이 의식을 결정하고, 의식은 물질에 능동적인 작용을 한다”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의식’이 물질에 대한 인간의 반영(즉, ‘수동적’인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사람이 사망할 때 의식도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객관적인 현실이 정말 유물론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가?
유물론은 마르크스주의의 기초다. 유물론에서 무신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유물론은 신이 인간의 의식 속에서 상상해 낸 사물이며, 우주에는 신이라는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관점은 과학에 위배된다. 실증 과학은 반복적인 검증을 중시하며, 검증할 수 없는 것은 과학적 결론으로 인정하지 않는데, 우주에 ‘신이 없다’라는 이 관점은 어떠한 실증도 없으므로 비과학적인 결론이다.
공산당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과학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모순이 아닌가? 공산당은 차라리 사람들에게 허무맹랑하고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공산주의를 믿게 할지언정, 사람들이 신을 믿는 것은 허용하지 않으며, 신을 믿으면 당신이 우매하고 미신을 믿는다고 여기고 심지어 사교(邪敎) 분자로 규정해 엄하게 타격한다.
아래에서 유물론의 진위를 분석해 보겠다.
예를 들어 보겠다. 내가 책상을 하나 만들려면, 반드시 먼저 머릿속으로 이 책상의 모양, 크기, 색깔 등을 구상해야 하고, 또 재료, 생산 공정, 생산 시간 등을 계획해야만 비로소 만들어 낼 수 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계획에서부터 마지막에 창조해 내기까지, 이 과정이 바로 의식이 물질을 결정하는 과정이 아닌가? 이 과정에서 의식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며, 유물론에서 말하는 그 물질보다 앞서는 것이니, 마르크스가 말한 그 ‘물질이 의식을 결정한다’는 명백히 틀린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이 책상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는 책상 자체가 결정하는가? 아니다. 내가 언제 그것을 해체할지, 부숴버릴지 정하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것 역시 의식이 물질을 결정하는 것이다. 책상이 반대로 나의 의식을 결정할 수 있는가? 없다.
이런 예는 비일비재하며,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물건인 집, 자동차, 기차, 비행기, 전화, 컴퓨터, 입는 옷, 쓰는 모자 등은 모두 사람이 창조해 낸 것이다. 이 창조 과정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계획에서부터 마지막에 창조해 내기까지의 과정이며, 이 과정은 완전히 의식이 물질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인체에 대해 말하자면, 인체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존재이고, 의식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존재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으면 그의 의식도 죽는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눈으로 관찰해 증명할 수 있다. 살아있는 사람이 시신으로 변하고, 시신을 화장하면 한 줌의 재가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의식을 볼 수 없다. 증명되지 않은 것을 우리가 함부로 그것이 죽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아예 과학적이지도 않다.
현대 과학의 국한성을 제쳐두고라도, 현재 과학은 지금까지 인체와 우주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여기서는 과학성만 말하겠다.
과학은 사실과 실증을 말하며, 실증은 또한 반복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사실이 있어야 하고, 그다음 각종 기기, 공식 등의 방법을 통해 사실 이면의 법칙과 원리를 탐구해 내려고 시도해야 한다. 이것이 현대 과학이다.
그러나 현재 과학은 아예 ‘의식’이라는 이 사실을 볼 수 없으며, 어쩌면 ‘의식’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뇌파, 오라(Aura) 등만 관측할 수 있을 뿐이므로, ‘의식’ 이면의 더 깊은 차원의 것을 탐구할 방법이 없다. 이 단계의 과학이 어떻게 ‘의식’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의식’의 죽음을 단언할 자격이 있겠는가?
종교에서는 인간의 육신은 한낱 가죽 주머니에 불과하고 사람이 죽으면 단지 이 가죽 주머니를 버린 것일 뿐이며, 인간의 진정한 생명인 원신(元神)은 죽지 않고 다시 환생하러 간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 세상에는 ‘환생한 사람’이라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전생이 누구인지 알며, 이런 예는 동서고금에 모두 있다. 만약 사람이 죽어서 의식도 죽는다면 ‘환생한 사람’이 나타나겠는가?
유물론은 상층부에서는 일종의 철학 이론이지만, 그것으로 전체 사회를 지도할 때, 하층부로 가면 ‘오직 물질적 이익만이 최고라는 관점’, ‘오직 물질적 향락만이 최고라는 관점’이 되어 인류의 도덕적 타락을 촉진하고, 사람을 타락과 인성 상실로 이끌며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게 한다.
유물론을 세상 정치에 사용하면 반드시 정치를 부패시킨다. 중국공산당(중공)의 인본주의, 경제적 이익 중심, 과학 교육으로 국가를 부흥시킨다는 것은 모두 유물론을 정치 분야에 운용한 것이다.
인류의 도덕 규범은 신이 정한 것인데 어찌 인본주의로 할 수 있겠는가? 중화 전통문화에서 재물은 덕(德)에서 오므로 돈을 벌려면 반드시 먼저 덕을 쌓아야 하고, 덕을 쌓는 것은 단지 일시적인 일이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누적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금전만능주의를 주장하거나 목전의 이익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만약 덕을 쌓지 않고 재물을 추구한다면, 그 행위는 반드시 인간 세상을 어지럽힐 것이다. 매춘, 도박, 마약으로도 돈을 벌 수 있고, 죄수를 이용해 상품을 생산해도 돈을 벌 수 있지만, 모두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는 업종이다.
유물론을 일상생활의 지침으로 삼으면 반드시 사람들의 물욕이 넘쳐나게 한다. 왜냐하면 유물론자는 눈으로 보는 것만 진실로 여기고 아무런 신앙이 없으며 감각적 자극을 추구하는 것을 유일한 행복으로 삼기 때문에, 욕망이 갈수록 팽창해 고달픈 생활은 감당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국가나 개인은 영원히 순조로운 환경에만 처할 수는 없으며, 고난의 시기에 처하면 반드시 고달프고 소박한 생활을 해야 한다.
현재 중국인 중에 고생을 낙으로 삼고 근면함을 영광으로 여길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누가 영욕에 영향받지 않을 수 있는가? 간장국에 밥을 말아 먹어도 여전히 즐겁게 일할 수 있는가? 갈등과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보고 오히려 자신의 허물을 반성하며 원망도 한도 없을 수 있는가? 매우 적다. 그래서 유물론은 사람들에게 욕망을 추구하도록 부추겨 사람의 선한 본성과 인내심을 모두 끊어버렸는데, 이것은 국가의 근간을 끊어버린 것이다!
유물론을 외교에 사용하면 타국의 정치와 민생을 부패시킨다. 많은 국가는 신을 믿는데, 중공이 물질적 이익을 미끼로 타국의 정부 인사들을 매수하는 것은, 그들이 그들의 주를 배신하고 사탄과 동맹을 맺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소식통의 폭로에 따르면, 중공은 2017년에 ‘남금황(藍金黃) 계획’을 가동해 해외(특히 홍콩·대만, 구미)의 정부 인사와 기업인들에게 침투하고 그들을 통제하는 데 사용했다. 이른바 ‘남(藍)’은 인터넷 통제를 가리키고, ‘금(金)’은 금전으로 매수해 목표 인물을 통제함으로써 외국 정재계가 중공에 이익을 의존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황(黃)’은 미인계, 몰래카메라 등의 수단을 통해 목표 인물의 사생활 약점을 잡아 그가 중공의 명령에 따르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이것이 부패시키고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유물론을 종교 지도에 사용하면 종교를 부패시킨다. 종교의 목적은 사람에게 선을 가르치고 천국 세계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중공은 억지로 종교가 공산당의 영도를 받아들이게 하고, 사원에 오성홍기를 걸게 하며, 승려와 비구니에게 공산당 찬양가를 부르게 한다. 공산당의 영도를 받는 종교가 사람을 제도해 하늘로 돌아가게 할 수 있겠는가? 없다. 공산당 자신도 지옥에 떨어져 마르크스를 만나야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당신을 이끌고 반본귀진(返本歸眞, 선천적인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해 천국 고향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겠는가?
이상을 종합해 보면, 유물론은 바로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술이다.
공산당이 유물론의 견지 여부를 진짜 당원과 가짜 당원을 구분하는 분수령으로 삼는다면, 공산당은 바로 악마 조직이 아닌가?
악마와 무리를 지으면 반드시 그 피해를 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미 4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당, 탈단, 탈대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1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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