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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 안궈시 마후이친,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개두 수술 후 강제 퇴원 당해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허베이(河北)성 안궈(安國)시 치저우(祁州)진 취티(曲堤)촌 마후이신(馬會欣)은 2020년 6월 13일 납치돼 바오딩(保定)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후 박해로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다. 11월 7일 바오딩시 제1병원 중환자실로 보내져 응급처치를 받았고 11월 10일 개두 수술을 받았다. 11월 30일 바오딩시 구치소와 안궈시 공안국 국가보안대대가 연합해 강제 퇴원시킨 후 양로원으로 보냈다.

마후이신[마신잉(馬新迎)]은 2020년 6월 13일 오후 주택 단지에서 파룬궁이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하며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한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불법 납치되었다. 그리고 14일 불법 형사 구류처분을 받았다. 안궈시 공안국 국가보안대대는 마후이신을 바오딩 구치소로 보내 불법 감금했다. 이 사건은 11월 5일 가오양(高陽) 검찰원에서 가오양 법원에 넘겼다.

11월 7일 마후이신은 바오딩 구치소에 의해 바오딩시 제1병원 중환자실로 보내져 응급처치를 받았고 11월 10일 개두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11월 8일 가오양 법원에서는 6개월 동안 거주지 감시를 진행한다는 형사 판결문을 내렸다. 그리고 곧 가족에게 사람을 집으로 데려가서 치료받게 하라고 통지했다. 11월 10일 오전 가족은 가오양 법원으로 다그쳐 가서 업무 담당자를 찾았다. 그리고 마후이신을 석방할 것과 마후이신을 박해한 책임자에 대한 형사 책임을 추궁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 한 통을 남겼다. 며칠 후, 안궈시 우체국에서 법원 형사재판장 천훙창(陳宏強)과 가오양현 검찰원1부 왕둥팡(王東方) 검사에게 ‘감금 필요성 심사 신청서’ 한 부씩을 우편으로 부쳤다.

마후이신은 중환자실에서 보름 동안 있다가 11월 22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 11월 30일(월요일) 오전 9시경, 안궈시 공안국 국가보안대대와 바오딩 구치소의 10여 명은 취티(曲堤)촌 위원회의 당직 요원 리웨이(李偉, 여) 등과 함께 가족이 모르는 상태에서 바오딩시 제1병원으로 가서 마후이친을 강제 퇴원하도록 했다. 바로 그때 막 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다그쳐간 마후이신의 남편 리펑(李峰)과 마주쳤다. 리펑은 촌 위원회 리웨이에게 ‘누가 시켜서 왔는지’를 물었다. 리웨이는 “촌 서기 잉강(英剛)이 나를 여기로 오라고 해서 왔습니다. 당시 뭘 하러 오게 했는지를 말하지 않았고, 병원에 도착해서야 무슨 일인지를 알았습니다. 나는 막 가려던 중입니다”라고 했다. 리펑은 이어서 촌 서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촌 서기는 “치저우(祁州)진 부서기가 촌에 통지해 공안국의 사람과 함께 바오딩으로 마중하러 가도록 했습니다”라고 했다. 리펑은 이어서 공안국의 우솨이(吳帥)에게 “누가 당신에게 사람을 마중하라고 시켰습니까? 마후이신은 현재 의식이 여전히 그다지 똑똑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큰 뇌수술을 받았는데 일이 생기면 당신이 책임질 겁니까?”라고 물었다. 우솨이는 “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일이 생기면 나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리펑은 이름을 감히 말하지 못하는 그 구치소의 경찰에게 누가 책임지는지를 물었다. 경찰은 “나는 책임지지는 않지만, 담당관에게 말할 수는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당시 리펑은 주치의를 찾아 마후이신이 뇌수술을 받은 후의 몸 상태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주치의에게 마후이신이 중환자실을 떠난 후의 임상(저녁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허튼소리를 하며 의식이 똑똑하지 못한 상태)을 말했다. 의사는 마후이신은 머리 오른쪽 앞부분의 개두 수술을 받았는데, 사람의 기억 부위가 이쪽 편에 있기에 그녀는 고산소 치료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며 재활병원으로 가서 단련하여 건강을 회복시킬 것을 건의했다. 리펑은 의사에게 “일반인은 개두 수술을 받은 후에는 모두 후유증이 있고 또 재발하는 예도 있습니다. 마후이신의 현재 상황으로 보아 이후 재발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방법을 취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의사는 이런 수술은 뇌에 물이 쉽게 고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6개월, 1년, 2년이며 3년이나 5년이면 괜찮다고 말했다. 리펑은 의사에게 마후이신이 여러 날 더 입원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며, 좀 관찰했다가 상태가 괜찮아지면 공안국과 구치소에서 오지 않아도 스스로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셰(謝) 의사는 “구치소와 상의해 보세요”라고 했다.

국가보안경찰 우솨이는 리펑을 한쪽으로 불러서 “안궈시 재활센터로 가세요. 당신은 돈을 얼마 요구하세요?”라고 말했다. 리펑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며 “내가 중요시하는 것은 내 아내 마후이신의 생명입니다”라고 했다. 우솨이는 또 “당신이 안궈로 가든지 바오딩 재활센터로 가든지 얼마 동안 있다 해도 다 되며, 돈을 얼마나 쓴다 해도 구치소에서 다 지불합니다. 오늘 퇴원하기만 한다면 모두 됩니다”라고 하며 리펑의 의사를 물었다. 그러나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낮 12시경, 바오딩 구치소 류샹(劉翔)이 나서서 말했다. “병원에서 우리에게 사람을 마중해 퇴원하도록 통지했습니다. 8일 가오양 법원에서 내린 판결은 우리와 관계없습니다. 마후이신은 병에 걸렸는데, 우리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그녀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나도 그녀가 쓴 의료비를 되찾으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당시 리펑은 이미 병원 입구에 도착했다.

류샹의 이른바 인도주의는 마후이신이 의식이 똑똑하지 못했을 때와 감금된 기간에 공갈 협박과 위협을 당한 상황에서 다 준비해 놓은, 거짓말을 꾸민 책임을 회피한 서류에 서명하게 한 것이다. 8일 오전 마후이신의 아들딸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당직을 서는 경찰은 가족에게 서명하게 해서 그들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으나,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류샹은 여전히 리펑의 앞에서 아들딸이 무례하다고 했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리펑은 리웨이의 전화를 받았다. 통화인은 이름을 말하고 국가보안대대 천(陳) 대대장이 리펑과 마후이신을 마중해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을 협상하게 된다고 했다. 리펑은 그에게 이유를 설명하라고 했다. 또한 리펑은 거듭 의사에게 마후이신의 몸 상태를 알아본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반시간 후 천 대대장과의 연결이 끊어졌다. 이유는 천 대대장과 리펑이 통화한 휴대전화기는 리웨이의 것인데, 리웨이는 어찌 된 일인지를 안 후 이미 택시를 타고 떠나갔기 때문이었다.

그 후 병원에 전화를 걸어보니 마후이신이 마중받아 갔다고 말했는데, 마후이신을 마중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가족은 매우 조급했다. 날씨가 몹시 추운 데다 개두 수술을 받은 지 며칠도 되지 않았으며 또 두꺼운 옷도 없었다. 저녁 10시 반까지 기다려도 어느 한쪽의 통지도 없었다. 리펑은 곧 리웨이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었으나, 리웨이는 소식이 없다고 했다. 리웨이는 또 촌 서기와 통화해도 어떠한 통지도 없었다고 했다.

리펑은 온 밤을 자지 못하고 이튿날 아침 6시 7분에 110에 전화를 걸었는데, 어느 한 여자가 리펑에게 다른 전화를 걸라고 알려주었다. 이번에는 남자 당직 요원이 받아 리펑에게 국가보안 당직 전화를 걸라고 하면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첫 번째 번호는 여러 차례 눌러도 받는 사람이 없었다. 두 번째 전화를 걸었더니 안궈 공안국 국가보안이 아니라 바오딩 공안 국가보안이었다. 마음이 급해도 어쩔 수 없이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8시 30분에 국가보안대대로 다그쳐갔으나, 천 대장을 만나지 못했고, 한 젊은 경찰이 리펑에게 마후이신을 안궈시 양로원에 두었다고 알려주었다.

 

원문발표: 2020년 12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2/8/4161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