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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했던 하루

글/송원대법제자

[명혜망2006년9월29일] 1998년 7월 26일은 나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이다. 나는 그날 위대한 사부님을 뵙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는데, 사부님께서 장춘 보도원들을 위해 설법해법을 하셨다. 그 당시 기억 가운데 몇 가지 진귀한 장면들을 써서 동수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

1998년 7월 26일 나와 동수 몇 명이 자료를 갖고 장춘 총점으로 회의를 하러 갔다. 회의장은 샹거리라 호텔 2층의 한 대청이었는데 그곳에 들어서자 실내 장식에 놀랐다. 강연대 책상 후면에는 붉은색 바탕에 금실을 드리운 비로드 휘장이 걸려 있었고 책상 위에는 눈부시게 노란 비단이 씌어 있었다. 또 마이크도 여러 개 놓여 있었으며 강단 앞면에는 커다란 꽃바구니가 9개 놓여 있었고 회의장 안은 아주 조용하였다. 그때 나는 마음이 꿈틀거렸다. 이렇게 장식해 놓은 걸 보니 혹시 사부님께서 오신 것은 아닐까? 아마 많은 동수들이 나처럼 생각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이렇게 질서정연한 것으로, 조용히 한 사람 한 사람씩 앞에서부터 뒤로 순서에 따라 앉았고, 몇 백명이나 되는 사람들 중 마구 다니는 사람이 없었으며, 자리를 고르거나 떠들지도 않았는데 온 회의장은 장엄하고 엄숙하고 상화로왔다.

오후 3시 경에 갑자기 문 근처에서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부님께서 오셨어요!” 그 소리에 사람들은 삽시간에 기립하였고 잇따라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렸다. 정말로 사부님께서 오신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키가 크시고 몸집도 장대하셨다. 한쪽켠의 인도로 침착하게 연단을 향해 걸으시면서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으신채 옆켠에 앉은 동수들과 악수를 하셨다. 그렇게 오래 바라던 일이 갑자기 현실로 되니 나는 호흡이 가빠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었다. 웃으면서 박수를 치고 있었지만 한쪽으로는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 내렸다. 내 곁의 수련생은 소리내 울었고 장내 이곳 저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났다

사부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제자에게 관심을 두셨다. 사부님께서는 앉으셨다가 다시 일어나시면서 말씀하셨다. (대략의미) 내가 높이 앉으면 여러분들에게 잘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사부님께서는 정말로 제자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고 계셨다. 그런데 그땐 의자에 받칠만한 물건이 없었다. 사업원은 먼저 맥주 상자를 받쳤다가 안 되니까 마지막엔 의자 두 개를 겹쳐 놓아 높아지긴 했지만 아주 불안하여 편히 앉을 수가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의자 귀퉁이에 약간 기대시고 두 손은 책상 모서리를 잡고 몸을 지탱하신채 거의 서시다 싶이 우리에게 5시간 넘도록 말씀을 해 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천박하고도 알기 쉬운 언어로 비할바 없이 심오한 법리를 거침없이 얘기하시어 보슬비마냥 우리 마음을 적셔 주셨고, 우리의 오성을 깨우쳐 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의 소업을 대신해 우리 모든 개개인을 위하여 독약 한 사발을 마셨을 때 나의 마음은 괴롭기 그지 없었으며 눈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은사님께서는 우리를 구도하시기 위하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생을 하시는 것이었다.

5시간 남짓 동안 사부님께서는 쉬지 않고 우리에게 설법하시느라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셨다. 10분 동안 쉬는 휴식 시간 조차 사부님께서는 당신을 둘러싼 제자들의 물음에 내심한 해답을 해주시느라고 마개를 연 물병을 손에 드시고서도 물 한모금도 마실 새가 없었다. 나는 먼 발치에서 그런 정경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괴롭고 조급해져 나도 모르게 또 눈물이 가득 괴였다. 사부님, 조금이라도 쉬십시오……하지만 사부님께서는 일분도 쉬지 못하신채 다시 연단에 오르셔서 설법 하셨다.

휴식시간 뒤 장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밀려 들어 와 복도마저 사람들로 빽빽이 들어 섰다. 모두가 휴식 시간에 수련생이 전해준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것으로 참으로 사람을 감동 시켰다.

사부님께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하실 때 나는 앞에 앉아 있었고, 또 사람들이 다니는 곳 옆이어서 연단으로 쪽지를 올려 보내는 일을 돕게 되었다. 그래서 네 번이나 사부님 앞에까지 가는 행운으로 아주 가까이에서 사부님을 자세히 뵐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그렇게도 장엄하시고 자상하셨는데, 한 번은 머리속이 텅 빈 것 같이 거의 나도 모르게 연단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 10시경 사부님께서는 설법이 결속되어 연단을 내려 오시면서 복도를 따라 내 쪽으로 자애롭게 걸어 오셨다. 나는 그때 박수를 치면서 멍하니 사부님만 바라보느라 일체를 잊고 있었다. 사부님께서 내 앞에서 손을 내밀어서야 제 정신이 든 나는 다급히 사부님의 두텁고 커다란 손을 잡았다. 사부님께서는 아이를 이끌듯이 나의 손을 잡고는 앞으로 네댓 발자국 걸으셨다. 그때 나의 머릿속은 텅빈채 그저 사부님을 따라 멍하니 앞으로만 걸어 갔다.

사부님을 배웅한 뒤 숙소에 돌아오니 이미 밤중이었다. 나와 함께 갔던 동수들은 흥분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여 여관에서 가부좌를 하였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법을 조금이라도 더 얘기해 주시려고 부득불 떠나지 않으면 안 될 때까지 계시다가 조금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신채 총망히 역으로 가셔서 밤새 북경으로 달리는 밤차를 타신 것이었다. 사부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고생하신 것은 이루다 말할 수 없다. 오직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참답게 세 가지 일을 잘 하는 것만이 사부님의 은혜에 약간이라도 보답 할 수 있을 뿐이다. 사전대원을 실현하여 사부님을 따라 떠나온 지 오래고 오래된 비할데 없이 아름다운 집으로 돌아 가자.

문장발표 : 2006년 9월 29일

문장분류 :【대륙소식】

문장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9/29/13891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