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가을의 웃음

[명혜망 2003년 11월11일] 가을이 또 다가왔다. 이번 가을은 미소 짓는 가을이다.

법륜대법이 장쩌민 강(江)씨집단에게 박해당하기 시작한 후 나와 나의 가정은 웃음소리를 잃었다.

1995년 봄, 햇살이 웃고 있는 어느 아침에 나는 법을 얻었다.
그 후로부터 나의 행복한 생활은 참신한 역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얼마 안가서 아내와 아이 도 잇달아 법을 얻었다. 온 가족은 법을 얻은 유익한 기쁨 속에 있었고, 신체는 갈수록 건강해지고 일에 대한 열정도 높아졌으며, 이웃들과 화목해지고 마음이 유쾌하여 집안은 항상 웃음소리로 충만 되었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병원에는 전혀 갈 필요가 없고 기쁨으로 충만된, 또한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는 우리 가정을 부러워하였다.
이런 시간이 오래되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서 법륜공을 배우겠다고 하였으며 이는 물론 좋은 일이었다. 나는 다른 수련생에게 연락하여 회사 회의실을 빌려 대법학습반을 열었으며 몇 십 명의 사람들에게 법륜공을 전하였다. 그 후, 부근에 연공장 하나를 조직하여 아침저녁으로 시간을 맞추어 연공하고 법공부를 하였다. 심성이 끊임없이 제고됨에 따라 모두들 서로 비기면서 배우고 닦고 스스로를 엄격하게 단속하였다. 남을 선하게 대하고, 일에서 고생을 아랑곳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여, 주위에서는 대법에 대하여 아주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나날이 역시 더욱 유쾌했다.

그러나 아름다움 속에 부족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나의 아내가 수련의 길에서 시종 정진할 수 없음이었다. 그녀는 대법이 좋음을 알고 또한 >을 읽었지만 일과 가무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연공에 대하여 며칠에 한번씩 겨우 하였는바 법을 얻은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온가부좌를 할 수 없었다. 나 역시 그녀가 정진하지 않는다고 탓하였다.

바로 이때, 99년 7.20 그 사악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순식간에 모든 대법제자의 가정에는 먹구름이 뒤덮었다.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을 믿고 따르지만 오히려 모함 당하게 되었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오히려 잔혹하게 박해를 당하게 되었다. 대법제자들은 눈물을 머금고 북경에 가서 진실한 정황을 반영하였지만 마주한 것은 오히려 흉악한 매질과 체포였다. 더욱이 우리가 존경하고 있는 우주법리를 전파하신 무사무아한 위대한 사부님을 감히 불법으로 수배하였으며 우리의 마음은 늘 피눈물을 흘렸다. 그 당시 매 한명의 진수제자들은 모두 내심으로 준비를 잘 하였는바, 우리는 생사의 두려움 없이 가서 사부님을 보호하려고 하였다.
피비린내 나는 어두운 나날 속에서 우리는 일체 모함과 공포를 감수하였고, 또한 진리를 지키기 위하여 수시로 체포될 준비를 하였다. 물론 우리의 내심은 모두 담담하였다. 우리는 우주에는 진리가 있고 먹구름은 영원히 태양을 가릴 수 없듯이, 거짓말과 기편에 의지하여 강폭을 유지하는 통치 집단은 역사상에서 오래갈 수 없음을 단호히 믿고 있었는바, 그것은 시시각각 스스로 자신의 기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기에 담이 작은 아내의 두려운 마음이 나와 날마다 마음을 조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장쩌민 한 무리의 사악이 도리를 말하지 않음을 증오하고, 한편으로는 가정에 불행이 닥칠까봐 두려워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에 그 지역의 한 유다가 나에게 황당하기 짝이 없는 거짓말을 살포하는 것을 제지하자 그 유다는 마성이 크게 발하여 나를 “610”에 고발했다. 나는 정상적인 출근시간에 공안의 악경에게 갑자기 납치당하였다. 동시에 집은 수색당하여 담이 작은 아내도 강제로 납치되었다. 우리 부부는 같은 날 간수소에 들어가게 되었고,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와도 집에 돌아갈 수 없어 마음씨 좋은 친구가 보살펴주었다. 한달이 지난 후 친구가 여러모로 뛰어다니고 또 2만원 보증금을 공안국에 바치고서야 아내는 비로소 석방되어 밖에서 감시받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강제로 노역소에 보내졌다. 높은 담장, 철창 속에서 일년 또 일년을 보냈다……. 이와 동시에 담이 작은 나의 아내는 눈물을 닦으며 아이와 하루하루를 보냈다. 내가 출옥한 후 보니 그동안 아내는 장기간 공포에 시달려 몸무게가 10킬로 넘게 살이 빠지고 아주 허약해졌다. 아울러 깊은 밤에는 악몽을 꾸었다. 또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가정과 우리의 아이를 위하여 당신은 이 사악들에게 더는 진상을 알리지 말아요. 그들은 인간성이 없고 어떤 짓이든지 다 할 수 있어요.”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말하기를 그녀가 감금당한 기간에 여러 차례 악경에게 매를 맞았다고 하였다. 머리는 한줌 한줌씩 떨어졌고 몸은 맞아서 군데군데 시퍼렇게 멍들었으며 기침하고 열이 나서 하혈을 십여 일 동안 하였다고 한다. 악경은 가죽신으로 그녀를 차면서 징그럽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만을 때릴 테니 재간이 있으면 고발해보라. 누가 감히 당신의 파룬궁을 위하여 변호하는지 두고 볼 테다! 하하하!” 그 후부터 아내는 불안에 떨었고 악몽이 끊이질 않았다. 나는 아내가 두려워하는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강(江)씨집단이 잔혹하게 파룬궁을 박해함으로서 선한 자는 울고 악한 자는 웃게 하였다. 본래는 마땅히 법을 얻어야 할 얼마나 많은 선량한 생명들로 하여금 사악을 두려워함으로서 대법을 멀리하게 하였던가. 또한 얼마나 많은 미혹에 빠진 생명들로 하여금 날조된 선전에 미혹되어 심지어 박해에 참여함으로서 심연 속으로 빠지게 하였던가. 장쩌민 이 小丑은 천법이 용납 못한다!

물론, 지금도 대법이 여전히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는 비상시기이다. 나는 한 대법입자로서의 신성한 책임을 깊이 알고 있다. 하여 늘 아내를 위안하고 그녀를 설득하였다: “이번 어려움 속에서 매 한명의 대법제자 모두 부동한 박해를 당하고 있어요. 2년 전에 천안문광장에서 당신도 보았겠지만 날마다 모두 수백 수천 명 대법제자들이 혹독하게 매를 맞고 붙잡히지 않았소. 감옥과 노역소에서 70여세 되는 노인과 17, 18세 된 학생도 똑같이 잔혹하게 호된 매를 맞고 있소. 이번 장(江)집단의 사악한 탄압 속에서 시달림을 받아 치사된 대법제자는 아주 많고 많아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극히 적고 사이트에 올려서 사회에 알린 것은 더 몇몇 안 되오.……. 하늘의 그물은 성긴 듯 하나 빈틈이 없으니 무고하고 선량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폭력을 휘두른 악경들은 그들의 양지가 이미 매몰되었다 할지라도 그들이 양심의 질책을 받고 천리의 보응을 받을 날이 꼭 있을 것이오. 우리는 미혹된 이 생명들을 이해하고 가련하게 여겨야 하고 우리의 선한 마음으로 그들이 하루 빨리 각성하도록 감화시켜야 하오. 생명의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그들이오.” 차츰차츰 아내의 마음도 법리에 의해 밝게 비춰졌고 명백해진 그녀는 더 이상 악몽을 꾸지 않았고 신체도 건강해지기 시작하였다. 정법의 길에서 걸을수록 더 밝아졌다.

일자리를 잃고 그 지역의 “610”이 나를 “특별히 보살펴준” 덕에 나는 할 수 없이 타지방에 가서 일해야 했다. 아내와의 연락은 여전히 자주 하였지만, 나는 그녀가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또 병이 많은 두 부모를 보살피는 것이 아주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여 늘 전화를 걸어 그녀를 위안하고 관심하며 그녀가 가능한 시간을 내어 연공하고 법공부하도록 격려한다. 그리고 전화비용이 비교적 높아 우리는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남겨주며 서로 격려한다. 어젯밤, 아내는 전화 속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안이 또 집에 와서 악의적으로 조사했어요.” 또 이런 소란에 대해 아주 걱정하였다. 나는 그녀를 위안하였다: “어떠한 번뇌 모두 고비를 넘는 것이오. 당신이 생각해보세요. 식물인 같은 이 공안들은 흑백도 가리지 않고 명령을 받들어 악을 행하지 않소. 진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 가련한 생명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다보면 자신의 자비한 마음이 싹트지 않소?” 아울러 유모스럽게 말했다: “두터운 솜옷을 입으면 하늘에서 눈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고 높은 가죽구두를 신으면 개한테 발을 물릴 염려가 없고……. 밤이 가장 깊을 때 날이 밝는 것이 어찌 멀다고 하겠소?”

다음날 아침, 내가 핸드폰을 여니 짧은 메세지음이 들렸다. 한번 훑어보니 아내가 어젯밤에 짤막한 메시지를 남겼었다.

인생은 꿈같이 동으로 흘러가고
세간의 세파는 이러하니
나의 마음은 우주에서 돌아다니며
인간세상의 미친개 울음소리를 듣고서 웃고 있네.

아내가 진보되었다. 비록 짤막한 시가 아주 유치하지만 그녀는 끝내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았다! 또 한층 승화되었다. 나는 원래 정진하지 못했던 아내가 어려움을 겪고서 갈수록 견강해지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수련의 길에서 갈수록 마음이 반석처럼 견고해지는 것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위안을 느꼈다. 나는 아내와 같은 정황의 대법제자가 아주 많고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들은 각종 어려움을 겪고서 끝내 걸어 나왔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나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주진리로 통하는 길에서 어떠한 사악한 마도 가로막으려고 하지 말라! 모진 비바람을 겪지 않으면 채색무지개를 볼 수 없고 큰 파도가 모래를 쳐야 진짜 금을 볼 수 있다. 현재 정법의 길이 어떻게 간고하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사부님께서 전파하신 법륜대법이 빛은 반드시 하늘과 땅을 골고루 비추고 化育万方 할 것이다.

흐뭇한 나는 창문을 열었다. 금빛 나는 태양이 잔디와 푸른 나무를 비추고 무한한 대지를 비추고 있는 것이 보였다. 파란 하늘 아래서 노래하고 있는 새들, 춤추는 나무, 기지개 펴는 풀, 아침노래에 깨어난 일체 생명들이 모두 금빛 나는 햇살에 목욕하고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대법제자 오설 2003년 늦가을 11월에 씀)

2003-11-11
호법역정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3/11/11/6041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