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10여 년간 박탈, 퇴직 교수 탕쉬전 억울하게 세상 떠나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루저우(瀘州)시 파룬궁수련자 탕쉬전(唐旭珍)은 중공(중국공산당)에게 20여 년간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박해를 받다가 2025년 12월 18일 저녁 무렵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唐旭珍老人

탕쉬전

탕쉬전은 원래 쓰촨성 루저우시 시난의과대학(西南醫科大學)에서 퇴직한 병리해부교실 세포학 부교수였다. 그녀는 비인두암, 곰팡이성 위염, 간염, 담낭염, 신우신염 등 10여 가지 중병을 앓아 치료가 어려웠으나, 1996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자 위와 같은 각종 질병이 약을 먹지 않고도 나았다.

중공 악당이 1999년 7월 파룬궁을 미친 듯이 박해하기 시작한 이후, 탕쉬전은 사람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알리는 것을 견지했고, 이 때문에 중공 악당으로부터 매우 심각한 박해를 받았다. 감시, 미행, 가택 침입 납치,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10회 이상 불법 구금됐고 세 차례 세뇌반에 끌려갔으며 불법 강제노동 3년, 불법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경찰과 사구(社區, 주민센터) 직원이 수시로 집에 들어와 사진을 찍고 녹음 및 녹화를 하는 등 괴롭힘 박해는 예삿일이었다.

탕쉬전이 사망하기 직전인 2025년 4월과 6월까지도 경찰과 사구 요원이 집으로 찾아와 그녀를 괴롭히거나 협박했으며, 그녀는 거리에서 사진 촬영을 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탕쉬전이 선행을 베풀며 사람들에게 평안을 지켜주는 호신부(護身符)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루저우시 장양(江陽)구 검찰원은 2025년 9월 5일 노인에게 죄명을 씌워 불법 기소하는 사법 박해를 가했다.

20여 년간, 90세에 가까운 이 선량한 노인은 신앙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불법적으로 박탈당한 채, 장기간 박해의 고압 속에서 단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었다. 그녀의 연금과 의료보험은 2011년 10월부터 중공의 지시를 따른 시난의과대학(구 루저우의대)으로부터 전부 박탈당했다. 이로 인해 이 세포학 부교수는 10여 년 동안 기본적인 생활 보장조차 없이 친지들의 도움에 의지해 지내다가 끝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불치병을 앓았던 과거

탕쉬전은 원래 시난의과대학 병리해부교실 세포학 부교수였다. 그녀는 일찍이 곰팡이성 위염, 간염, 담낭염, 신우신염 등 10여 가지 질병을 앓아 몸이 쇠약해졌으며, 홍삼을 입에 물어야 겨우 반나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의료 설비가 앞서고 의료 조건이 매우 좋은 대형 병원에 있었음에도 각종 약물 치료를 다 해봤으나 효과는 미미했다. 그녀는 평생 타인의 건강을 위해 애썼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은 지킬 수 없었다. 더욱 불행하게도 1996년 그녀는 비인두암에 걸렸다. 코피가 나날이 늘었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레가 들려 괴로웠으며, 무언가를 삼키고 밥 한 끼를 먹는 것이 마치 형벌을 받는 것 같았다. 이는 원래도 고통스러웠던 그녀의 처지를 더욱 악화시켰다.

탕쉬전의 업무는 암세포를 검사하는 것이라 평소 암 환자들을 자주 접했기에, 이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얼마나 절망적인지 잘 알고 있었다. 현대 의료 설비가 선진적이고 정밀하며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 현대 의료 수단이 첨단 기술인 것처럼 보이지만, 암에 대한 실제 치료 효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낙관적이지 않다. 탕쉬전은 암세포가 검출된 사람들이 대부분 현대 의학으로 구조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기에, 자신도 이미 죽음의 행렬에 들어섰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탕쉬전은 일생을 의학에 헌신하며 많은 생명을 구했지만, 이제 누가 그녀를 구하겠는가? 의술이 뛰어난 대형 병원조차 속수무책이었다. 생명이 절망의 끝에 다다랐을 때,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날 길을 찾았다!

기사회생

1996년 4월 초, 탕쉬전은 파룬따파를 만났다. 그녀는 득법 후의 행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1996년 4월 초, 저는 인연이 닿아 파룬따파를 수련하게 됐습니다. 연공 사흘째 되는 날 대변으로 600mL의 오래된 혈액이 쏟아져 나왔고, 콧속의 혈흔이 사라졌으며 삼키는 데 장애가 없어졌습니다. 비인두암 증상이 사라진 것입니다. 곧이어 다른 10여 가지 질병도 부지불식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온몸이 가볍고 편안해졌으며, 그때부터 얼굴에 생기가 돌고 정정해져 약 한 알 먹지 않고도 건강해졌습니다.”

“제가 파룬궁 수련으로 암이 완치된 사실은 동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현대적 관념에 사로잡혀 온종일 암 치유 연구에 골몰하던 의료진, 학자, 전문가 동료들에게는 의심할 여지 없이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은 인정하려 하지 않고 ‘오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병리해부 세포학 전문가로서 검사 수준이 전국 상위권이었고 검사 보고서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 의사와 환자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퇴직 후에도 재고용될 정도였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암세포 검사를 했고 익명으로 본 병원과 성(省)급 전문가들에게 감정을 의뢰해 모두 비인두암임을 확인받았으며, 저 자신도 비인두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오진’이라는 말은 그들이 무신론과 진화론이라는 현대 관념에 갇혀서, 이미 우리 곁에 조용히 전해진 불법(佛法), 파룬따파가 지금 인류에게 얼마나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가 있는지 인식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저 역시 이전에는 현대 의학 전문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무신론 실증 과학자였습니다. 여러 편의 전문 학술 논문으로 수상했고, 어느 학술 교류회에서는 병리 세포 분열 과정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전문가와 학자들에게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직접 겪은 생명의 기적은 저의 인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건강으로 가는 길은 현대 의료 수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불법(佛法) 수련 또한 하나의 길이며, 그것은 매우 광활한 공간이자 무궁무진한 오묘함이 있어 우리가 끝없이 탐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현대 의학의 작은 지식이나 명예의 후광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불법을 존중하고 자신과 이 세상을 새로이 인식해야 합니다.”

“수억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수련 실천을 통해 파룬따파가 불가(佛家)의 고덕대법(高德大法)임을 실증했습니다.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표준에 따라 덕을 중시하고 마음을 닦으면 신체는 끊임없이 정화돼 점차 몸과 마음의 조화와 건강에 도달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정진해 수련하고 도덕 수준을 높이면 생명은 무한한 아름다움으로 향하며 심지어 신불(神佛)의 경지까지 승화될 수 있습니다. 파룬따파는 제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파룬따파의 ‘진선인’ 신앙을 견지하며 굳건히 수련해 왔고, 중공 악당의 심각한 박해를 당하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초심을 지켰습니다.”

탕쉬전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매사 타인을 배려했다. 특히 환자들에게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었으며, 멀리서 온 농촌 환자들이 검사 보고서를 일찍 받을 수 있도록 자주 초과 근무를 했다. 탕 교수와 접했던 환자들은 모두 진심으로 그녀에게 감사했다. 그러나 탕 교수는 환자의 돈이나 선물을 절대 받지 않았다. 선물을 돌려보낼 수 없을 때는 자기 돈을 들여서라도 다른 방식으로 보답했다. 환자의 돈을 한 푼도 탐내지 않았고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 물욕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명예와 이익의 유혹 앞에서도 그녀는 마음이 호수처럼 고요했으며, 모든 일에서 대법제자의 풍모를 나타냈다. 인품이 훌륭하고 전문 기술이 정교해 퇴직 후에도 병원은 그녀를 계속 고용했다.

중공에게 납치, 구금, 불법 형 선고를 당하다

중공 악당은 1999년 7월부터 파룬궁을 미친 듯이 박해하기 시작했고, 무차별적인 거짓말로 세상 사람에게 해를 끼쳤다. 탕쉬전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파룬따파가 좋다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중공 악당의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탕쉬전은 파룬따파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목격했으므로 중공 장쩌민(江澤民) 집단이 아무리 박해하더라도,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박해를 당하더라도 시종일관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대법의 복음을 전파했다. 그녀는 10번 불법 구금됐고, 세 차례 세뇌반에 끌려갔으며, 불법 강제노동 2년과 불법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장기간의 수감 생활 중 학대와 정신적 고압, 매달아 묶는 고문 등을 당하며 노년의 몸과 마음이 크게 손상됐다. 박해를 받은 17년 중 6년은 집에서 명절을 보내지 못했고, 집에 있을 때도 장기간 미행과 감시를 당했다. 자녀들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읍면[鄕鎭] 단위로 좌천됐고 사위는 승진이 가로막히는 등 가족과 가정이 입은 상처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탕쉬전이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장양구 공안분국은 그녀가 2024년 8월, 2025년 5월과 6월에 각각 3명에게 진상 호신부와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처분보류[取保候審] 및 거주지 감시를 실시했다. 2025년 8월 29일, 장양구 공안분국은 그녀를 모함해 루저우시 장양구 검찰원에 넘겼다. 2025년 9월 5일, 장양구 검찰원은 탕쉬전을 불법 기소하고 검찰원으로 소환해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수용한다는 서명을 강요했다. 탕쉬전은 서명을 거부하며 “나는 법을 어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들이 멋대로 구는 것이야말로 위법입니다”라고 말했다.

불법적인 연금 박탈을 당하다

탕쉬전이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2011년 10월부터 시난의과대학 의학원은 그녀의 연금을 압류했다. 2015년에 이르러서는 그녀의 연금과 의료보험이 전부 박탈됐다.

탕쉬전은 의학원이 자신의 퇴직 연금 지급을 중단한 것이 합법적인 절차나 정식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관련 서류를 들고 신구(新舊) 캠퍼스 관련 부서와 원장들을 찾아가 이치를 따지며 연금을 요구했으나, 원장들은 만나주지 않았고 관련자들은 도망가거나 얼버무렸으며 보안 요원을 시켜 가로막았다. 심지어는 파출소 경찰을 불러 야만적으로 납치하기도 했다.

이후 수년간 80대인 탕쉬전은 압류된 연금을 받기 위해 수차례 학교를 찾았으나, 그때마다 학교 보위처나 파출소 경찰의 제지를 받으며 교문 밖으로 쫓겨났다.

그동안 탕쉬전은 루저우시 민원실, 쓰촨성 교육청, 시난의과대학, 루저우 시정부, 쓰촨 성정부, 국가 교육부, 청두(成都)시 중급법원과 고급법원 등을 방문하거나 정보공개 청구, 행정심판 청구, 행정소송 등을 제기했으나 모두 미뤄졌다. 그녀는 법에 따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한 바퀴를 돌았고,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도 시민의 합법적 권익이 중대한 침해를 받았다는 사실은 여전히 그곳에 놓여 있었다. 모두가 볼 수 있지만,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아무도 감히 관여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법 집행 기관도 외면했다.

10여 년 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녀의 합법적인 경제적 자산은 단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 보장은커녕 생존권마저 박탈당했다. 2025년 12월 18일, 탕쉬전은 중공 악당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탕쉬전의 박해 사례는 명혜망 보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쓰촨 의과대학 부교수 탕쉬전, 장쩌민 고소’, ‘시난의과대학 정년퇴임 여교수 연금 요구하다 납치돼’, ‘연금 9년째 압류된 80대 교수, 성(省) 교육청에 정보공개 신청’, ‘연금 10년째 압류된 시난의과대학 부교수 법적 대응에도 성과 없어’, ‘중공 법원의 여교수에 대한 몰래 재판’, ‘시난의과대학 교직원 및 책임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쓰촨 86세 노인 탕쉬전 검찰원에 불법 기소당해’ 등.

 

원문발표: 2026년 1월 19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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