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억울한 옥살이한 다칭 수련자 위춘옌, 또 부당한 판결 받아

[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헤이룽장성 다칭시 파룬궁수련자 위춘옌(於春豔·63)이 2025년 4월 9일 경찰에게 납치돼 감금됐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위춘옌은 약 한 달 전 량후루(讓胡路) 법원에서 징역 3년 10개월의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다. 이는 위춘옌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량후루 법원에서 두 번째로 불법 판결을 선고받은 것이다.

위춘옌은 올해 63세로 독신이며 혼자 거주한다. 그는 다칭시 사얼투(薩爾圖)구 완펑(萬峰)로 퇀제(團結) 자동차부품시장 인근(둥펑신춘 완펑 대시장 부근)에 세들어 살았다. 2025년 4월 9일, 여성 파룬궁수련자 3명이 위춘옌의 집을 방문했을 때 갑자기 들이닥친 다칭시 사얼투 공안분국 경찰에게 납치됐고, 집 안의 컴퓨터, 프린터 등 다수의 개인 물품을 경찰에게 모두 강탈당했다.

같은 시간, 사얼투 공안분국 경찰은 또 다른 파룬궁수련자 5명도 납치했다. 궈민(郭敏·60대), 장바오룽(張寶榮·80대), 스리(史麗·50대), 장(姜) 씨 성을 가진 수련자 등이다. 그중 장바오룽 노인은 납치 당시 병증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들을 오랫동안 감시해 왔다고 말했다.

다른 파룬궁수련자 8명은 이후 차례로 귀가했으나, 위춘옌은 경찰에 의해 다칭 구치소로 납치돼 불법 감금됐다.

위춘옌이 신앙 포기, 파룬궁 비방 내용이 담긴 소위 ‘3서(三書, 세 가지 수련 포기 각서)’ 작성을 거부하자 현지 공안·검찰·법원은 그녀에게 사법 박해를 가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위춘옌은 량후루 법원에서 징역 3년 10개월의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다. 현재 그녀는 여전히 다칭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있다.

19년 전 고문과 징역 3년의 박해 겪어

2006년 10월 20일, 량후루 룽강(龍崗)분국 경찰은 광샤(廣廈)단지에서 위춘옌이 운영하던 분식점에 들이닥쳐 그녀를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실시해 파룬궁 서적과 진상 자료 등을 강탈했다.

위춘옌이 자료 출처를 밝히기를 거부하자 룽강분국, 다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과 다칭 정법위의 범죄자들은 그녀에게 고문과 자백 강요를 가했고, 고춧물을 주입하는 등 고문으로 괴롭혔다. 위춘옌은 다칭 구치소에 5개월 넘게 불법 감금됐고, 그 기간 박해를 저지하기 위해 단식하다 야만적인 음식물 강제 주입 고문을 당했다. 이후 그녀는 량후루 법원에서 징역 3년의 불법 판결을 선고받고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으로 납치돼 박해받았다.

현재 위춘옌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신앙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또다시 량후루 법원에서 억울하게 불법 판결을 선고받았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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