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하얼빈시 다오와이(道外)구 위민(育民) 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한 파룬궁수련자인 가오커(高科, 70)는 2023년 6월 16일 빈(賓)현에서 경찰에 납치돼 야쯔쥐안(鴨子圈) 구치소에 감금돼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가 쇼크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자력으로 생활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태에 이르렀는데도 법원은 불법적으로 재판을 열어 징역 4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현재 치치하얼 타이라이(泰來) 감옥에 감금돼 있지만, 자주 혼잣말을 하거나 웃다가 우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오커는 1996년 말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해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으로 심신 수련을 했다. 그가 다년간 앓아온 담석증, 신장결석, 요추 디스크, 방광염, 담낭염, 류머티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가벼운 관상동맥 심장병 등 여러 질병이 저절로 나았으며, 성실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처신해 상사, 동료,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속에서 그는 16차례 불법적으로 구금됐고 5차례 불법 강제노동(勞敎)에 처해졌으며 1차례 불법적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구금된 기간에 그는 극히 잔혹한 박해를 당해 그야말로 구사일생이었다.
가오커는 하얼빈 창린쯔(長林子) 노동수용소에 4차례 구금된 기간 수갑 채워 매달기, 수갑 채워 바닥에 고정하기, 쇠의자에 결박하기, 폭력적인 강제 음식물 주입, 전기 고문 등 잔혹한 고문을 수십 차례 당했으며 여러 번 생명이 위독했다. 체벌, 욕설, 주먹질, 발길질은 수시로 당했다.
2004년 4월 15일, 노동수용소에서 모든 구금자에게 감옥 규칙을 외우게 했다. 죄수 쑨예(孫野)는 가오커가 연공(煉功)한다는 이유로 그를 때려눕혔다. 경찰 자오솽(趙爽)이 달려와 죄수들에게 가오커를 감방으로 끌고 가게 한 뒤 2인용 침대에 수갑 채워 매달아 놓고 전기봉으로 지지고 손바닥과 신발 바닥으로 머리, 얼굴, 등을 때렸다. 그들은 나중에 또 가오커를 작은 독방으로 끌고 가 쇠의자에 결박했고, 자오솽은 두 차례에 걸쳐 매번 30분씩 그를 전기봉으로 고문했다. 가오커는 5일 밤낮 동안 쇠의자에 묶여 있었고 발목에 여러 개의 큰 물집이 잡혔다.

2012년 11월 14일, 하얼빈시 공안국 난강(南崗) 분국 국보(國保, 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 치정(七政) 파출소 및 다오와이 분국 국보대대, 징위제(靖宇街) 파출소 등 10여 명의 경찰이 가오커의 집에 난입해 그를 아래층으로 끌어내려 하얼빈시 구류소로 납치했다. 1시간여 뒤, 가오커는 헤이룽장성 쑤이화(綏化) 노동수용소로 이송돼 감금됐다.
17일 오후, 가오커는 경찰에 의해 수갑과 족쇄가 채워진 채 나무판 침대에 몇 시간 동안 묶여 있다가 노동수용소 병원으로 끌려가 병을 치료한다는 구실로 더욱 심한 박해를 당했다. 가오커는 손과 발이 병상에 묶인 채 강제로 정맥 주사를 맞았는데, 이틀 밤낮으로 20여 병의 약물을 투여받았다. 가오커는 심장이 격렬하게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손발이 침대에 묶여 있어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더 많은 박해 상황은 명혜망 기사 ‘여러 번 박해받아 구사일생, 하얼빈 71세 가오커 여전히 감옥에 갇혀’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2012년 11월 19일 오전, 경찰 판샤오둥(範曉冬) 등이 가오커를 감시 카메라가 없는 3층 작은 방에 가두고 6~7명의 경찰이 그에게 고문을 시작했다. 경찰 판샤오둥은 큰 소리로 “고문해 죽여도 그가 자살한 것으로 친다”라고 고함을 쳤다. 여러 경찰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가오커의 양팔을 등 뒤로 꺾어 침대 시트를 꼬아 만든 끈으로 그의 두 손을 묶은 후 2층 침대 상층에 매달아 발이 땅에서 살짝 떨어지게 했다. 경찰 스젠(石劍)은 발로 가오커의 엉덩이를 걷어차 몸이 침대에 닿지 못하게 했다. 가오커는 머리가 앞으로 늘어진 채 공중에 매달렸다. 가오커는 계속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나는 무죄다! 죄수복을 입지 않겠다!”라고 크게 외쳤다. 경찰 판샤오둥은 담배 연기를 가오커의 코에 불어넣고 담배를 피워 그 연기를 그의 얼굴에 뿜어 질식하게 했다. 가오커가 가슴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자 경찰 판샤오둥은 구심환(救心丸)을 그의 입에 쑤셔 넣었다. 가오커가 반 시간 정도 매달려 있다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경찰은 그를 풀어줬다. 이런 식의 매달기 고문을 가오커는 연달아 4차례나 당했다. 가오커는 22일 동안 혹독한 박해를 당해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2012년 12월 5일 가족이 그를 집으로 데려갔다.

2022년 9월 14일, 가오커는 진상 달력을 배포하다 하얼빈 다오와이구 징위 파출소에 납치됐는데, 신체검사 결과 혈압이 높아 소위 ‘처분보류(取保候審)’됐다. 2023년 2월 9일, 가오커는 징위 파출소 경찰에 의해 집에서 하얼빈 다오와이구 검찰원으로 납치됐는데, 이는 그를 더욱 박해하려는 것이었다. 가오커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유랑 생활을 했다.
2023년 6월 16일, 가오커는 빈현에서 시장에 채소를 사러 갔다가 빈현에 거주하는 다오와이구 공안분국 경찰에게 납치돼 하얼빈 야쯔쥐안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가오커는 단식으로 항의했다. 경찰은 두 명의 형사범 바오자(包夾: 수련생을 24시간 감시하는 수감자)를 시켜 그를 폭력적으로 구타하도록 지시했고, 가오커가 말하는 것과 화장실에 마음대로 가는 것을 금지했다. 가오커가 단식한 지 7일째 되던 날, 야쯔쥐안 구치소에서 강제 음식물 주입으로 그를 고문해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그는 120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다. 4일 뒤 다시 구치소로 끌려왔을 때는 이미 생활을 자립할 수 없어 화장실에도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가오커는 불법적으로 징역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후란(呼蘭) 감옥 집단 훈련대로 이송돼 박해를 받다가 몇 달 후 다시 치치하얼 타이라이 감옥으로 이감돼 박해를 받았다. 가오커가 1년 넘게 불법 감금돼 있는 동안 중공 불법 인원들은 가족의 면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가오커가 타이라이 감옥으로 이감된 후에야 감옥경찰이 가족에게 전화로 통지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현재 가오커는 치치하얼 타이라이 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자주 혼자 중얼거리고 울고 웃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23/501783.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0/23/50178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