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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성 푸순시 퉁징, 불법적으로 징역 3년 6개월 선고

[명혜망](랴오닝 통신원) 중국 랴오닝성 푸순시(撫順市) 파룬궁 수련생 퉁징(佟靜)이 2025년 3월 7일 오전, 인터넷 요금을 납부한 뒤 실종됐다. 이후 그녀가 신푸구(新撫區) 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잔첸(站前)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푸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그녀를 날조된 혐의로 기소했으며, 푸순 둥저우(東洲) 검찰원이 이를 승인했다. 2025년 6월 24일, 둥저우 법원은 푸순시 구치소(난거우, 南溝)에서 불법 재판을 열었다. 최근 전해진 바에 따르면, 퉁징은 징역 3년 6개월의 불법 판결을 받았다.

퉁징에 대한 재판이 열리기 전, 푸순시 둥저우구 검찰원의 다이궈창(代國強) 검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정하지 못했다. 결국 재판 도중 검사가 임시로 쑤충둬(蘇叢奪)로 교체돼 출정했다. 본 사건의 주심 판사는 푸순시 둥저우구 법원의 장양(張揚) 판사였다.

퉁징은 법정 출두를 거부했지만, 법원 경찰에 의해 휠체어에 실려 법정으로 들어왔다. 재판 과정 내내 퉁징은 불법 재판에 항의하듯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공소인 쑤충둬는 기소장을 낭독했고, 장양 판사는 질문을 던지는 등 재판이 진행됐지만, 퉁징은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침묵으로 항의했다.

올해 59세인 퉁징은 1992년 출산 당시 대량 출혈로 생명이 위태로웠다. 다행히 응급 치료 후 깨어났지만, 이후 산후풍 후유증으로 위장병과 요도 문제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1996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면서 그녀의 몸은 점차 건강을 되찾았고, 성격 또한 밝아졌다. 아들이 8살 무렵,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퉁징은 홀로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웠고, 아이에게 관용과 양보를 배우며 남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

최근 3년 동안 퉁징은 여러 차례 경찰에게 납치당해 구금됐다. 해외 유학 중인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2023년 8월 9일 이른 아침, 퉁징은 80대 어머니와 함께 푸순시 공안국 출입국 관리소에 여권을 만들러 갔다. 그러나 그곳에서 경찰에게 납치돼 푸순시 구치소에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당시 신푸구 잔첸 파출소 경찰은 이미 퉁징을 푸순시 둥저우구 검찰원에 기소했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7일 오전 8시 30분, 퉁징은 인터넷 요금을 내러 갔다가 다시 한번 잔첸 파출소 경찰 왕푸 등에게 납치됐다. 현재 그녀는 푸순시 구치소 여자 감방 206호에 불법 감금돼 있다. 3월 19일, 퉁징의 85세 노모가 잔첸 파출소를 찾아가자, 경찰은 사건이 이미 둥저우 검찰원으로 넘어갔으니 22일에 소식을 들으라고 말했다.

3월 20일, 퉁징의 어머니는 둥저우구 검찰원을 찾아갔지만, 문지기에 의해 가로막혔다. 3월 22일, 불법 구류 기한이 끝나는 날, 퉁징의 어머니는 딸을 데리러 잔첸 파출소에 갔다. 하지만 경찰은 기록 장비로 먼저 그녀를 심문했다. 경찰은 집이 어디냐고 물었지만, 어머니가 대답하지 않자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퉁징의 어머니는 “왜 퉁징을 체포했느냐”고 물었지만, 경찰은 답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딸이 언제 오느냐”고 묻자, 경찰은 두 달 뒤에 소식을 들으라고 말했다.

퉁징의 노모는 딸의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식사를 거른 채 밤새 앉아 있기 일쑤였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체중이 약 10kg이나 급격히 줄어들었다. 170cm가 넘는 키에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이 홀쭉해졌다.

6월 17일, 가족들은 푸순 둥저우 검찰원이 퉁징을 둥저우 법원에 기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6월 20일, 가족들은 재판 통지서를 받았는데, 푸순 둥저우 법원이 2025년 6월 24일 오전에 푸순시 구치소(난거우)에서 퉁징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6월 24일 오전 9시 30분, 퉁징은 푸순시 구치소(난거우)에서 둥저우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았다. 퉁징은 법정 출두를 거부했지만, 법원 경찰에 의해 휠체어에 실려 법정으로 끌려 들어왔다.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그녀는 침묵으로 불법 재판에 항의했다.

한 여성이 홀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퉁징의 노모는 깊은 슬픔에 잠겨 말했다. “내 딸은 선하고 아름다우며, 현명하고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남을 돕기를 좋아해서 집이든, 직장이든, 아이 학교든, 누구든 기꺼이 도왔습니다. 퇴직을 앞두고는 직장 휴게실의 이불과 요도 모두 깨끗이 빨아 놓았죠. 가는 곳마다 눈썰미가 좋아서, 스스로 일을 더 하면 다른 사람이 조금 덜 해도 되도록 했어요.”

퉁징의 어머니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딸이 지금 납치된 건, 그저 다른 사람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사악함을 멀리해 안전하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그게 무슨 불법입니까? 온 사회가 다 대법(大法)을 배우고,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에 따라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산다면 사회에 갈등이 있겠습니까? 또 서민들의 세금을 들여 ‘치안 유지’라는 걸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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