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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타이안시 파룬궁수련자 부부, 각각 8년 불법 형 선고받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 타이안시 파룬궁수련자 친전취안(秦振泉), 장롄구이(張蓮桂) 부부가 2024년 8월 1일 가오신구 베이지포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타이안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올해 3월 한때 친전취안이 3년, 장롄구이가 7년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두 사람 모두 8년씩 억울한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친전취안이 항소했으나 타이안시 중급법원 2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친전취안은 2025년 6월 11일 산둥성 감옥으로 이송됐으며, 장롄구이의 현재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친전취안(63세)과 장롄구이(62세)는 타이안시 다이웨구 만좡진 만난촌 농민으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친전취안은 과거 몸이 허약해 감기, 불면증, 좌골신경통 등으로 마을의 유명한 병약자였다. 장롄구이는 기관지염을 앓아 매년 늦가을부터 주사와 약물 치료를 받았으며, 밤마다 기침과 가래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아들도 어려서부터 자주 병치레를 했다.

1997년 부부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진선인(眞·善·忍)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수양하자 온몸의 질병이 약 없이도 점차 나았고, 아들 역시 건강해졌다. 성실히 농사를 지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뤄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에 대한 미친듯한 박해를 시작한 후, 이 부부는 진선인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중공 관리들과 경찰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 가택수색, 납치, 구금을 당했다. 친전취안은 여러 차례 세뇌반에 감금됐고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으며, 오랫동안 유랑 생활을 해야 했다. 장롄구이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년의 불법 강제노동과 3년의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이제 이 60대 농촌 부부가 신앙 때문에 중공 법원으로부터 8년이라는 중형을 억울하게 선고받았으니, 중공의 악랄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중공 박해 사실 요약

1999년 7월 22일 오전, 만좡진 파출소장 마서우좡(馬守莊)이 만난촌 서기 쑹샤오파(宋紹法) 등과 함께 친전취안 부부 집에 들이닥쳐 파룬궁 수련을 금지하며 단체 연공 중이던 파룬궁수련자들을 모두 등록했다. 그날 오후 친전취안은 파룬궁을 위한 청원차 베이징으로 향했으나 신분증이 없어 시내 진입이 막혀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장롄구이는 7월 23일 베이징 청원을 계속했다. 이후 만좡진 중공 관리들은 이들을 주요 박해 대상으로 삼았다.

2000년 12월 말, 장롄구이가 베이징 톈안먼 금수교에서 연공하다 경찰에 납치돼 만좡진으로 송환된 후 세뇌반과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약 15일 후 지난 노동수용소로 이송돼 1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노동수용소에서 ‘아오잉(熬鷹, 잠 안 재우기)’ 고문과 노예 노동 등의 박해를 받다가 2001년 12월 말 집으로 돌아왔다.

2000년 4월, 만좡진 정법위원회와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이 세뇌반을 열어 친전취안, 장롄구이, 친전취안의 누나와 여동생을 춘위관구 세뇌반으로 납치해 박해했다.

그해 여름 친전취안이 파룬궁 진상자료를 배포하다 악인의 신고로 만좡진 파출소 경찰 7~8명에게 납치당하고 가택수색을 받았다. 장롄구이도 동시에 파출소로 끌려갔으나 그날 밤 돌아왔고, 친전취안은 하루 불법 감금됐다.

2000년 10월, 친전취안이 만좡진 파출소에 납치돼 타이안 구치소에 한 달간 불법 감금된 후 황첸 저수지 세뇌반으로 이송됐다.

2000년 음력 12월 16일, 친전취안이 집에서 만좡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친전취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만두 한 그릇만이라도 먹게 해달라”고 애원했으나 경찰이 거부했다. 어머니는 눈물을 머금고 아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친전취안은 이번에 4개월 넘게 불법 구금되며 구치소 세 번, 세뇌반 네 번을 오갔다. 구치소에서는 죄수들에게 폭행당했고 세뇌반에서는 매일 강제 세뇌를 당했다.

2001년 11월 초, 친전취안이 베이징 톈안먼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현수막을 펼쳤다가 납치돼 펑타이 구치소와 루거우차오 파출소에 30여 일간 구금됐다. 경찰과 죄수들에게 폭행당해 눈, 코, 입에서 피가 나고 혈압이 상승했다.

2001년 설날 전야, 만좡 파출소장 마서우좡이 순찰차로 난류지 시장에서 친전취안을 납치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친전취안은 유랑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9월 27일(또는 11월 13일), 친전취안이 집에서 담을 넘어 들어온 다이웨구 형사대와 만좡 파출소 경찰 10여 명에게 납치돼 쯔보 왕춘 노동수용소로 이송됐다. 3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하며 밤샘 고문, 폭행, 장시간 노예 노동 박해를 받다가 2005년 6월 석방됐다.

2003년 6월 13일, 장롄구이가 진상자료 배포 중 타이시 파출소에 납치돼 하루 동안 전봇대에 수갑이 채워진 채 구금됐다. 다음날 타이안 구치소로 이송됐으나 단식으로 저항하다 가족이 데려갔다. 법원 재판 통지를 기다리며 유랑 생활을 했으나 몇 달 후 만좡진 파출소에 다시 납치돼 타이안 페이청 구치소에 한 달간 구금됐다. 타이안시 다이웨구 법원에서 3년 불법 형을 선고받아 지난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정신적, 육체적, 노예 노동 박해를 받다가 2006년 석방됐다.

2008년 8월 6일, 만좡 파출소 경찰과 촌 간부들이 친전취안 집에 침입해 이웃집 사다리로 담을 넘으며 부부를 납치하려 했다. 장롄구이는 납치돼 지난 제1여자 노동수용소에서 2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친전취안은 기적적으로 탈출해 약 6년간 유랑하다가 2014년 아들 결혼 때까지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친전취안의 어머니는 원래 건강했으나 자녀들의 반복되는 박해로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경찰이 눈앞에서 친전취안을 박해할 때 크게 놀라며, 자식들에 대한 걱정이 극한에 달해 뇌졸중을 앓게 됐다. 2008년 장롄구이의 불법 강제노동과 친전취안의 유랑 후 건강이 악화돼 2009년 5월경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반복되는 박해와 벌금 갈취로 원래 부유했던 가정이 어려운 처지가 됐다. 친전취안은 만좡진 만난촌을 떠나 타이안 시내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2024년 재차 박해

2024년 7월 26일, 다이웨구 만좡진 파출소 경찰 세 명이 친전취안의 셋집에서 괴롭히며 사진을 찍고 직장을 물었다.

2024년 8월 1일 오후, 가오신구 베이지포 파출소(룽취안 파출소와 통합)의 웨이지캉(魏繼康) 등이 베이지포진 더우자촌 친전취안의 셋집에 침입해 장롄구이를 납치했다. 퇴근한 친전취안도 납치됐다. 경찰이 등뒤로 수갑을 채우려 하자 친전취안이 “나는 무죄이므로 등뒤수갑을 채울 수 없다”고 말하자 앞수갑을 매우 세게 채웠다.

경찰은 현금 2천 위안, 은행카드 두 장, 사회보장카드, 삼륜 스쿠터 두 대, 이륜 스쿠터 세 대,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압수했다. 웨이지캉 등은 부부를 베이지포 파출소로 끌고 가 보조경찰이 정보를 수집하게 했고, 친전취안의 수갑을 더 조여 손에서 피가 났다. 경찰이 진술서를 작성하려 했으나 친전취안은 침묵했다. 다음날 위즈리(於智理) 경찰이 진술서 작성을 시도했으나 친전취안은 여전히 저항했다. 그날 밤 부부는 타이안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납치 과정 전체에서 경찰은 어떤 영장도 제시하지 않았다.

2024년 8월 중순, 친전취안이 변호사를 선임해 무죄 변론을 했고 첫 면담을 가졌다. 이후 외부로 정보가 차단됐다가 2025년 3월 중순 부부가 현지 중공 법원에서 불법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전취안의 가족이 변호사에게 문의했으나 변호사도 모르고 있었다.

최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친전취안, 장롄구이 부부 모두 중공 법원에서 8년의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친전취안이 항소했으나 타이안시 중급법원 2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고, 2025년 6월 11일 산둥성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장롄구이의 현재 상황은 확인 중이다.

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은 친전취안, 장롄구이 부부를 사법 박해한 공안·검찰·법원 기관 및 관련자 정보를 폭로해 주기 바란다.

최근 6년간 불법 판결받은 타이안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정보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불법 판결받은 타이안시 파룬궁수련자들은 다음과 같다:

2019년 1월 7일, 당시 48세 리궈(李國)가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1월 22일, 당시 64세 주구이전(朱桂貞)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4년 불법 형 선고받고 3월 산둥성여자감옥으로 이송됨.

2019년 1월 22일, 당시 64세 핑슈잉(平秀英)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2년 불법 형 선고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집에서 복역.

2019년 2월 25일, 당시 64세 왕촨쥐(王傳菊)가 페이청 법원에서 2년 불법 형 선고받고 3월 9일 산둥성여자감옥으로 이송됨.

2019년 4월 30일, 당시 55세 왕슈핑(王秀平)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4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4월 30일, 당시 54세 자이진핑(翟金萍)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1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4월, 당시 69세 리전롄(李珍蓮)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처분보류 기간 중 강제로 집을 떠나야 했음.

2019년 6월, 당시 72세 루커친(鹿克芹)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감옥 밖 집행 판결받았으나, 2025년 2월 15일 78세가 돼 불법 형기가 끝났음에도 경찰에 의해 산둥성여자감옥으로 끌려감.

2019년 6월, 당시 78세 한웨화(韓月華)가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감옥 밖 집행 판결받았으나, 2025년 2월 84세가 돼 불법 형기가 끝났음에도 경찰에 의해 산둥성여자감옥으로 끌려감.

2019년 6월, 당시 80세 마쥔팅(馬俊亭)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감옥 밖 집행 판결받았으나, 2025년 86세가 돼 형기가 끝났음에도 경찰이 감옥 밖 집행 취소를 통보하며 감옥 이송을 시도함. 마쥔팅은 자립 생활이 불가능해 자녀가 병원에 입원시킴.

2019년 6월 13일, 당시 54세 장쉬민(張緒民)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2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6월 13일, 당시 53세 류첸(劉芊)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2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6월 13일, 당시 43세 후슈샹(胡秀香)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1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7월 24일, 당시 56세 자오치선(趙其森)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2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19년 7월 24일, 당시 55세 정홍링(鄭洪玲)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3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집에서 복역.

2020년, 약 40세 리룽(李榮)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1년 불법 형 선고받고 지난감옥으로 이송됨.

2021년 7월 15일, 당시 66세 셰칭링(謝清玲)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7년 불법 형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타이안 중급법원이 부당한 판결을 유지해 2021년 12월 상순경 감옥으로 이송됨.

2021년 7월 15일, 당시 52세 가오팡창(高方強)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5년 불법 형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타이안 중급법원이 부당한 판결을 유지해 2021년 12월 상순경 감옥으로 이송됨.

2021년 하반기, 당시 67세 저우민(周敏)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5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21년 하반기, 당시 59세 양후이샤(楊慧霞)가 타이산구 법원에서 4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21년 12월 10일, 당시 75세 왕란거(王冉閣)가 페이청시 법원에서 3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박해 중 2024년 10월 5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남, 향년 78세.

2021년 말, 80세가 넘은 리파전(李發珍)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2년 불법 형에 감옥 밖 집행 선고받음.

2022년 5월 6일, 당시 80세 청구이펑(程桂鳳)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6개월 형에 1년 집행유예 선고받음.

2022년 8월 2일, 당시 48세 쑨진후이(孫錦輝)가 타이산구 법원에서 5년 2개월 불법 형 선고받음.

2023년 3월 23일, 당시 64세 리춘궈(李存國)가 타이산구 법원에서 5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고 6월 초 산둥성감옥으로 이송됨.

2023년 8월 2일, 당시 70세 저우촨중(周傳忠)이 페이청시 법원에서 1년 불법 형 선고받음.

2024년 8월 6일, 당시 58세 푸옌리(付雁麗)가 다이웨구 법원에서 2년 불법 형 선고받았고, 9월 25일 타이안시 중급법원에서 항소 기각으로 원심 유지돼 11월 20일 산둥성여자감옥으로 이송됨.

2024년 11월 19일, 당시 68세 페이펑친(裴鳳芹)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1년 6개월 불법 형 선고받고 12월 29일 산둥성여자감옥으로 이송됨.

2024년 11월 13일, 당시 62세 자오웨이둥(趙衛東)이 타이산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받음. 후속 상황은 확인 중.

친전취안, 장롄구이 부부 박해 관련 기관 및 인원

산둥 타이안시 중급법원: (친전취안 사건) 1심 판사: 왕젠(王艦), 한수퉁(韓樹銅), 팡전타오(房振濤) (친전취안 사건) 2심 판사: 취위타오(屈玉濤), 장궈창(張國強), 가오잉(高穎)

공소인: 이팡(伊放), 치줸(戚娟)

산둥성감옥: 주소: 산둥성 지난시 리샤구 궁예난로 91호, 우편번호 250100 통신 우편함: 산둥성 지난시 210호 사서함 11분함, 우편번호 250100 전화: 0531-89366914, 0531-89366910 교환: 0531-87075454 교도소장실: 0531-87075546 정치위원실: 0531-87075566 부교도소장실: 0531-87075596 교도소 주재 감찰실: 0531-87072855, 0531-87072607 교외검찰원 교도소관리처: 0531-83013322 교도소장 접견실: 0531-87072660 교정관리과 당직: 0531-87072610, 0531-87075293, 0531-87072206 감찰 당직실: 0531-87075341 내부관리 당직실: 0531-87072700 사무실: 0531-87072690 금고실 당직: 0531-87072720 외부관리 당직실: 0531-87072770 면회실: 0531-87072670, 0531-87072650 기율검사위원회: 0531-87072795, 0531-87072806 노간부과 당직: 0531-87072945 정치처: 0531-87072805, 0531-87072815 교육과: 0531-87072975, 0531-87072994 심리건강지도센터 당직: 0531-87075437, 0531-87075430

제11구역: 사무실: 0531-87072680, 0531-87075280 구역장 량징다(梁敬達): 18053102072 교도관 정제(鄭傑) 부구역장 천숴(陳爍): 18053102526

 

​원문발표: 2025년 6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6/25/4964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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