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2025년 6월 18일, 산둥성 웨이팡(濰坊)시 웨이청(濰城)구의 85세 파룬궁수련자 리핑(李萍)이 강제로 구치소에 끌려갔다. 그녀의 남편이자 역시 파룬궁수련자인 90세의 류쉐찬(劉學參)도 오는 6월 23일 구치소에 끌려갈 예정이다.
이 고령의 부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고 진상을 전했다는 이유로 2022년 3월 22일 각각 6개월의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년간 현지 공안, 검찰, 법원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이들을 여러 차례 납치하고 구치소에 수감하려 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웨이청구 청관(城關) 파출소, 취이원(奎文)구 검찰원, 취이원구 법원의 중국공산당(중공) 인원들은 이들을 계속 박해하려 하였고, 결국 리핑은 이미 구치소에 끌려갔으며 류쉐찬 역시 곧 납치될 예정이다.
다음은 파룬궁수련자 류쉐찬과 리핑 부부가 겪은 박해의 간략한 경과다.
감시당하고 납치되다
류쉐찬과 리핑 부부는 1996년 2월 4일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2020년 10월, 중공 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어 시민들이 생명의 위기에 처한 시기, 두 노부부는 거리에서 전염병 예방의 비결이라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다가 촬영당했고, 이후 미행을 당했다.
같은 해 10월 12일, 류쉐찬과 리핑은 웨이청구 청관 파출소에 의해 납치되어 경찰로부터 2시간 동안 불법 심문을 받았다. 이후 점심 무렵 스스로 집으로 돌아갔다.
공안·검찰·법원의 결탁과 모함
2020년 10월 19일, 류쉐찬과 리핑의 집에 경찰 4명이 다시 찾아와 이들을 파출소로 데려가 ‘처분보류’라는 명목으로 모함했고, 각각 1,000위안의 보석금을 강제로 지불하게 했다.
2021년 12월 17일, 두 사람은 호적지 관할인 취이원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기소됐다. 이후 취이원구 검찰원 인원들에 의해 취이원구 법원으로 모함되어 송치됐다.
2022년 2월 17일, 취이원구 법원에서 약 30분간 불법 재판이 진행된 후 휴정됐다. 2022년 3월 22일, 류쉐찬과 리핑은 판결문을 받으라는 통지를 받고 각자 6개월 징역형과 5,000위안의 벌금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았음을 알게 됐다. 당시 류쉐찬과 리핑은 구금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부당한 연금 지급 중단
2022년 6월 24일, 두 사람은 파출소에 가서 보석금을 돌려받았다.
2022년 12월 5일, 류쉐찬의 직장 인사부서 인원이 그에게 사회보험공단의 통보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류쉐찬의 연금 지급을 중단하고, 직장에서도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며, 이미 지급된 8개월치 연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한다고 알렸다.
세 차례 신체검사, 네 번째에 구치소로 강제 수감
2024년 1월 2일, 웨이청구 청관 파출소는 류쉐찬과 리핑을 강제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당일 오후 경찰은 두 사람을 구치소로 보냈지만, 고혈압으로 인해 구치소 인원들이 수용을 거부했다.
2024년 1월 8일 오후, 경찰은 다시 류쉐찬과 리핑을 구치소로 데려갔으나, 구치소 인원들이 역시 수용하지 않았다.
2025년 5월 12일, 웨이청구 청관 파출소는 세 번째로 류쉐찬과 리핑을 강제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 검사를 받았고, 경찰이 류쉐찬과 리핑을 데리고 파출소로 돌아온 것은 이미 오후 5시였다. 경찰은 또다시 류쉐찬과 리핑을 구치소로 보냈지만 구치소 인원들은 여전히 수용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2025년 6월 18일, 이미 85세가 된 리핑이 구치소에 끌려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90세의 류쉐찬은 2025년 6월 23일 구치소로 보내져 박해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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