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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파룬궁 수련자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범죄가 아니다”

[명혜망](산둥 통신원 보도) 산둥성 파룬궁 수련자가 불법적으로 개정된 법정 심리에서 파룬궁의 수련 원칙인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건 범죄가 아니라고 진술했다.

2024년 9월 12일, 산둥성 타이안시 출신의 파룬궁 수련자 자오웨이둥(趙衛東)은 아내와 함께 추자뎬진 시장에 물건을 팔러 갔다 미행하던 경찰에 납치당해 불법 감금됐다. 11월 13일, 자오 씨는 타이안시 타이산 지방법원에서 불법적으로 개정된 법정에 서게 됐다. 그는 법정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자신에게 강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줬으며 좋은 사람이 되게 했다고 말했다. 자오 씨의 변호사는 진선인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는 그는 죄가 없으며 무조건 석방돼야 한다고 변론했다.

올해 62세인 자오웨이둥은 원래 타이안시 신화기계공장의 보조 엔지니어였다. 그는 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이전에도 불법 구금돼 세뇌 교육을 받았고 12년 형을 선고받고 투옥돼 온갖 고문을 당하다 겨우 목숨을 건졌다.

2024년 9월 12일, 자오웨이둥과 그의 아내 쑨슈웨이(孫秀偉)는 추자뎬진의 리린좡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배달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타이산구 쉬자러우 경찰서의 허우신량(侯信亮 ) 등 여러 경찰에 의해 자오 씨는 바닥에 쓰러져 수갑이 채워졌고, 쑨슈웨이는 두 경찰관에게 팔이 비틀어져 상해를 입었다. 두 사람은 마을 경찰서로 납치된 후 자오 씨는 타이안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4년 11월 13일 오전 9시, 자오웨이둥은 타이안시 타이산 지방법원에 불법적으로 개정한 법정에 섰다. 재판에 참석한 판사(재판장, 배심원, 서기), 검사(공안), 공안원, 610 경찰관들은 모두 제복을 입지 않고 사복을 입고 있었으며 판사는 관련 경찰관의 이름만 낭독했다.

타이산 지방 검찰이 자오웨이둥에게 누명을 씌운 ‘증거’는 그가 불법적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는 것과 2022년 4월 그의 차량 보관함에서 압수한 파룬궁 진상 자료 두 가지였다.

2022년 4월, 자오웨이둥은 산둥성에 있는 전기 학교 입구에서 갑자기 경찰차에서 내린 세 명의 경찰관에게 제압당해 바닥에 눌려 가슴 통증이 생겼고 보라색 멍이 들었다. 경찰들은 그의 차량 보관함에서 파룬궁 진리 자료 2부를 발견했고, 타이산 의과대학(산둥성 제1 의과대학) 입구 앞에 주차된 자오 씨의 전기 자전거에서 16부의 자료를 발견됐는데, 역시 자오 씨가 그곳에 넣어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사가 자오웨이둥에게 물었다. “당신이 거기에 넣었나요?” 자오 씨가 답했다. “승용차 보관함에는 내가 넣지 않았어요.” 판사는 그에게 촬영된 진상 자료 사진을 보여주며 “안에 담긴 내용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전통문화,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한번 읽어주세요”라고 답했고, 판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오 씨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전기 학교 정문에서 그들은 내가 불법적인 일을 했다고 입증할 어떠한 증거가 없었는데도, 나를 땅바닥에 쓰러뜨리고 체포했습니다.”

변호사가 “증인이 없는 상태에서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자, 검사는 “그를 신고한 주임이 있습니다”라고 반박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무언가를 치우는 한 남자의 동영상을 재생했고 그가 자오웨이둥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가 “헬멧과 마스크를 썼는데 어떻게 자오웨이둥이라고 식별할 수 있나요? 증거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변론하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변호사는 또한 “그가 12년 형을 선고받은 과거의 일은 이번 사건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오웨이둥은 아무도 해치지 않았는데 어떻게 범죄가 될 수 있습니까? 그는 진선인을 따르는 좋은 사람으로, 죄가 없으니 무조건 석방돼야 합니다.”

자오웨이둥은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나는 내 아이의 병을 치료하려고 파룬궁에 입문했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파룬궁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적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됐고, 또한 진선인에 따라 사람들에게 선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오웨이둥의 장남인 자오쯔시(趙子系)는 태어난 지 한 달여 만에 의료 사고로 8분간 질식해 뇌성마비가 생겼고, 이후 부부는 6년 넘게 아들을 치료해 왔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막대한 금전적 부담과 정신적 압박, 육체적, 정신적 피로로 인해 아내의 건강은 악화했고 심각한 오십견이 생겼다. 자오웨이둥은 신경성 피부염(건선), 신경 피로, 심한 어지럼증과 허리 통증을 겪었다. 1998년 5월 그가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그와 아내의 고질병은 자신도 모르게 모두 사라졌다.

변호사가 “치료할 돈이 없어서 파룬궁을 수련했습니까?”라고 묻자, 자오웨이둥은 “네”라고 답했다. 변호사는 “그의 아이(뇌성마비 아들)도 데리고 왔는데 출입이 허락되지 않았는데, 그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오웨이둥은 막내아들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 때 자신이 감옥에 있다 보니 아들은 우울증이 생기고 자존감이 떨어져 사회의 나쁜 분위기의 영향으로 공부를 잘하지 못하게 됐지만, 지금은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이 중지돼 나오지 않아,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비닐봉지를 팔아 돈을 벌고 있다면서도 아무리 힘들어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특정 조직을 이용해 법 시행을 훼손했다고 하셨는데, 누구를 조직했습니까? 뭘 조직했나요? 어떤 법을 어겼나요? 우리는 조직이 없습니다. 수련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수련하고 수련하지 않는 사람을 핍박해 수련하게 하지 않습니다. 2000년에 공안부는 공통지 [2000] 39호 문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14가지 유형의 사교가 있지만, 파룬궁은 이 14가지 유형의 사교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2011년 3월 1일, 류빈제(柳斌傑)는 국가언론출판물 명령 제50호를 발표했는데, 이 명령은 파룬궁 출판 금지 문서 2개를 폐지해 파룬궁 서적이 중국에서 합법임을 명시했습니다. 내가 12년 동안 감옥에서 겪었던 박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내가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그것은 신의 가호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여검사는 처음에 자오웨이둥에 대한 공소장을 공격적으로 읽었지만, 판사가 이를 무시하자 결국 더듬거리며 공소장 낭독을 마친 후 징역 3~7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변호사는 무죄를 합리적으로 변호했고 마지막으로 자오웨이둥은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 선량한 사람으로 무죄이며 무조건 석방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변호사의 목소리는 너무 커서 법정 주변까지 들릴 정도였다. 법정에 있던 검찰과 변호사, 610 경찰들은 그저 경청만 할 뿐 아무도 항변하지 못했다.

판사는 변호사의 변론과 자오웨이둥의 진술을 반박하지 않았다. 재판부가 “자녀와 가족을 위해 집에서 열심히 수련하고 나와서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재판이 끝이 났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25/4854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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