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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78세 수련자 자오옌, 부당한 기소당해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쑤이닝(遂寧)시 촨산구 파룬궁수련자 자오옌(여·78)이 청두 철도 파출소에 의해 모함받아 청두 철도운수 검찰원에 의해 불법적인 기소를 당했다.

자오옌은 원래 심각한 안질환으로 시력이 흐렸다. 경찰이 빈번히 자택을 방문해 괴롭힘으로 인해, 남편은 장기간 공포 상태에 처해 폐질환이 악화되어 2023년에 사망했다. 현재 자오옌은 독거 중이며 거동이 불편해 생활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

2023년 11월 17일, 자오옌이 청두에서 기차를 타고 귀가하려 할 때 가방 검사를 요구받았고, 일부 진상 알리기용 지폐와 USB메모리가 발견되자 기차 동역 파출소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경찰은 전화로 딸을 불러 쑤이닝 자택으로 함께 갔고, 쑤이닝시 제푸로 경찰 6명과 결탁해 자오옌의 집을 수색한 후 이른바 1년간의 ‘처분보류(取保候審)’를 빌미로 계속 모함했다.

2023년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경, 두 명의 제복을 입은 여경이 자오옌의 집 문을 두드렸다. 자오옌이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그들은 “별일 아니 그냥 보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뒤에 있던 여경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자 자오옌은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한 여경은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잠시 문 앞에 있다가 떠났다. 그들은 또 자오옌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오옌을 파출소에 오라고 하면서, 자오옌이 밖에 나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지 말라고 했다. 그의 아들은 “당신들이 지난번에 우리 어머니의 물건을 수색했는데, 어머니는 이후 계속 밖에 나가지 않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매달 한 번씩 와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11일, 청두 철도국 동역 파출소는 또 자오옌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청두 철도국 파출소에 와서 서명하라고 했다. 청두 철도국 파출소 전화번호는 15386588286이다.

2024년 4월 17일, 촨산구 옌스가 주민센터 여직원 두 명[한 명은 돤(段) 씨이고 주민센터 당서기라고 한다. 다른 한 명은 성이 장(張)씨였음]과 두 명의 남자 경찰이 자오옌의 집으로 와서 괴롭혔으며, 강제로 휴대폰 번호와 인터넷 비밀번호를 묻고 인터넷을 사진 찍었다. 주민센터 당서기와 현지 경찰은 또 자주 그의 아들에게 전화로 괴롭히면서 자오옌의 상황을 계속 추궁했다.

자오옌은 파룬따파의 진선인(真·善·忍) 신념을 견지하고, 이른바 ‘삼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 작성을 거부했다. 청두 철도파출소는 이미 그녀를 모함하고 조작한 사건을 철도운수 검찰원에 이송했고, 검찰원은 즉시 기소통지서를 발부했으며 현재 ‘사건’은 소송 단계에 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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