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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수련자 리징, 리샹훙 등 부당하게 징역형 선고받아

[명혜망](산시성 통신원) 지난 2월 19일, 산시(陝西)성 셴양(咸陽)시 리취안현의 세 명의 파룬궁수련자 리징(李靜), 리샹훙(李向紅), 장타오(張濤)가 각각 친두(秦都)구 법원에 의해 부당하게 각각 4년 6개월, 4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리징과 리샹훙 두 사람은 이미 법에 따라 셴양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납치와 모함

2022년 9월 30일, 한 무리 경찰이 리샹훙의 의류점에 와서 그녀의 수십 권의 파룬궁 서적을 빼앗고 그녀를 납치했다. 동시에 또 다른 무리의 경찰이 리징의 가게에서 불법적으로 수색하고 납치했다. 장타오는 운전연습장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납치당했다. 그날 셴양시 공안국, 첸현 공안국, 리취안현 공안국은 불법적으로 리취안현의 6명의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는데, 리징, 리샹훙, 장타오가 그중 세 명이었다.

소식에 따르면, 이에 앞서 리징, 리샹훙, 장타오 등 6명의 수련자가 리취안의 이웃 현인 첸현에 가서 대법의 진상자료를 배포하며 주민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는 진상을 알렸는데, 이 사실이 첸현 국내안전보위대(국보) 감시카메라 녹화영상을 통해 알려졌다고 한다. 이번 납치 주범은 첸현 국보였다.

2022년 10월 2일 리징, 리샹훙, 장타오 등 6명의 수련자가 불법적으로 형사구류됐는데, 장타오는 첸현 구치소에, 리징과 리샹훙 등은 리취안현 구치소에 각각 불법 감금됐다.

2022년 11월 4일 리징, 리샹훙, 장타오는 첸현 검찰원에게 모함을 당했다. 리징과 리샹훙은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지만, 알 수 없는 액체를 강제로 주입당해 생명이 위태로웠다.

2023년 2월 초쯤 리징, 리샹훙, 장타오에 대한 모함 사건이 첸현 검찰원에서 셴양시 친두구 검찰원으로 이관됐다.

2023년 3월 리징, 리샹훙, 장타오는 셴양시 친두구 법원에 기소됐다.

2023년 4월 25일 오전 9시, 셴양시 친두구 법원은 리징, 리샹훙, 장타오에 대해 비공개 불법 재판을 열었는데, 세 명의 수련자는 계속해서 바른 신념을 고수하며 자신들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친두구 법원은 법정에서 친두구 검찰원의 불법 구형을 발표했는데, 장타오는 8개월, 리징은 3~7년, 리샹훙은 3~7년이었다.

리징과 리샹훙은 계속 리취안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되어 있었다. 2023년 8월 1일 장타오는 ‘처분보류’로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 후 근 10개월 동안 친두구 법원은 판결도 내리지 않고 사람도 석방하지 않았으며, 가족과 변호사가 법원에 가서 석방을 요구했지만 담당 판사 왕즈후이(王志輝)는 가족과 변호사를 만나기를 거부했다.

2024년 2월 19일 친두구 법원은 리징, 리샹훙, 장타오에 대해 불법 판결을 내렸는데, 리징은 4년 6개월 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리샹훙은 4년 형과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장타오는 10개월 형과 5천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그의 불법 형기는 친두구 검찰원의 구형보다 2개월이 초과됐다.

부당한 판결에 불복하고 셴양시 중급법원에 항소

현재 셴양시 친두구 법원의 1심 불법 판결에 대해 리징과 리샹훙 두 사람은 이미 셴양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소식에 따르면 2024년 3월 21일 셴양시 중급법원 판사 쭤페이샹(左飛翔)과 서기 양후(楊虎)가 불법적으로 장타오를 심문했다.

2023년 4월 25일 셴양시 친두구 법원은 리징, 리샹훙, 장타오에 대해 비공개 재판을 진행했는데, 리징과 리샹훙은 당시 기소장에 나온 모든 모함 사실, 즉 가정에서 불법 수색을 통해 획득한 자료, 서적, 간행물, 전단, 진상 알리기용 지폐, CD, USB 메모리 등 모함의 근거로 삼은 이른바 ‘표식물’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장타오가 초과 기한 불법 구금당하다

친두구 법원의 1심에서 장타오의 불법 구금 기간이 구형을 초과하자, 가족과 변호사는 여러 차례 판사 왕즈후이를 찾아가 재판을 다시 열 것과 하루빨리 수련자를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왕즈후이는 계속 피했는데, 한번은 지방 출장 중이라고 하고 한번은 직장에서 바쁘게 회의 중이라는 등 갖가지 이유를 들먹였다. 변호사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재판을 다시 열 것을 요구하자 그는 명백히 거절했다. 변호사가 장타오를 하루빨리 석방할 것을 요구하자 그는 입으로는 승낙하면서 실제로는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변호사가 이 사건에 개입하는 수속에 서명하는 것도 거부하고 변호사 수속 서류를 변호사사무실로 돌려보냈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왕즈후이의 친척을 찾아가 캐물었는데, 왕즈후이는 친척에게 “곧 될 거야, 곧 될 거야”라고 속이면서 중형은 선고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왕즈후이는 계속 질질 끌면서 석방에 관한 어떤 소식도 내놓지 않았다. 변호사는 어쩔 수 없이 친두구 법원과 친두구 검찰원, 셴양시 검찰원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 후 또 다른 두 명의 변호사가 판사 왕즈후이를 찾아갔지만 역시 같은 식으로 거절당했다. 왕즈후이는 심지어 판결 결과를 자신이 완전히 좌우할 수 없고 자신의 말이 통하지 않으며 상급(중국공산당)이 개입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1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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