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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쑤성 수련자, 13년 억울한 옥살이 후 다시 납치돼

[명혜망](간쑤성 통신원) 부당하게 13년간 옥살이한 파룬궁수련자가 최근 다시 중공(중국공산당)에 납치됐다.

2024년 3월 4일, 간쑤성 란저우시 청관구 파룬궁수련자 양쉐구이(楊學貴·60)가 란저우 공안국 안닝구 분국과 청관구 공안국 징위안로 파출소 소속 경찰에게 납치됐다. 양 씨는 이전에 두 차례 불법 투옥돼 총 13년 수감 생활을 했으며, 2년 반 전에야 두 번째 징역 5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양쉐구이는 란저우시 제2인민병원 총무부 간부이자 퇴역 군인으로 그는 한때 라오산 최전선 통신병으로 복무했는데, 쏟아지는 총탄에 노출돼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

1995년 양 씨는 심한 감기 같은 증세로 쇠약해져 병원에 갔는데 무슨 문제인지 찾을 수 없었고 치료도 효과가 없었다. 나중에 그는 여름에도 두꺼운 바지를 입어야 했고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졌다. 그는 출근도 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1996년 이웃집에서 파룬궁 창시자의 강의 영상을 상영했다. 양쉐구이의 어머니가 양 씨에게 시청을 권유했지만, 내키지 않았던 그는 어머니의 강력한 권유에 마지못해 갔다. 다음 날에도 어머니가 가자고 재촉했고, 사흘째 되는 날 그는 혼자서 갔다. 영상 강의를 모두 다 보고 나서 그는 혼자서 파룬궁 연공 동작을 따라 하며 수련하기 시작했다. 20여 일이 지나자 건강이 회복돼 다시 출근할 수 있게 됐고,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담배, 술, 마작을 끊었고 심신 상태가 매우 좋아졌으며 아내와의 관계도 개선됐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생명을 구해 준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그러나 3년 후, 장쩌민 일당은 파룬궁을 비방하고 박해하는 정치 운동을 일으켰다. 2001년 9월 4일, 양쉐구이는 간쑤성 진창시 공안국에 납치됐고, 2002년 8월 말 란저우시 치리허 법원으로 끌려가 비밀리에 8년 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린샤 감옥, 란저우 수용소, 란저우 감옥에서 불법 감금돼 구타, 모욕, 강제 음식물 주입, 장시간 쇠 조끼 입기, ‘시체 침대’에 묶이기, 작은 방에 갇히기 등 온갖 고문과 괴롭힘을 당했다. 2009년 9월 11일,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그는 란저우 감옥에서 석방됐다.

2016년 9월 14일 정오, 양쉐구이는 란저우의 둥강 고가도로 근처에서 현수막을 걸던 중 란저우시 공안에 납치됐다. 2018년 2월 2일, 양 씨는 란저우 청관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5년 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9월 14일, 그는 란저우 감옥에서 석방돼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불과 2년 반 후인 2024년 3월 4일 오후 4시쯤, 양쉐구이는 집을 나서자마자 집 앞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갑자기 납치됐고, 저녁 9시까지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같은 날 양 씨는 구치소에 감금됐다.

현재 양쉐구이의 80대 모친은 안닝구 공안국에 가서 구체적인 납치 이유를 물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고, 지금까지 양 씨가 불법 감금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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