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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하는 수련자 장징을 걱정하는 부모

[명혜망](푸젠성 통신원) 감옥에 불법적으로 감금돼 단식으로 박해를 반대하고 있는 푸저우(福州)시 수련자 장징(張晶.49.남)을 부모가 매우 걱정하고 있다.

장징은 2018년 4월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에게 납치돼 부당하게 5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극도로 잔인한 세뇌 ‘전향’을 당했다.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장징은 콧구멍으로 음식물을 강제 주입당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에 여러 차례 죽을 뻔했다. 장징은 올해 11월 3일에 부당한 형기를 마칠 예정이다. 그의 노부모는 오랫동안 이날을 고대해 왔으며, 아침 일찍부터 국수와 달걀을 준비해 아들이 집에 도착하면 ‘태평면’을 삶아 여독을 풀어주려 했다.

장징은 푸젠성 푸저우시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신념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2003년 중국공산당(중공) 법원에서 부당하게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으며, 2018년 4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청먼(城門)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2019년 창산(倉山)구 법원에서 부당하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은 후 푸칭(福淸) 감옥으로 이송됐다.

장징은 파룬따파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해 6월 감옥 측은 그를 소위 ‘공견팀(攻堅組)’(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팀)’에 배치해 강제 ‘전향’ 박해를 가했다. 그곳에서 장징은 장시간 쪼그리고 앉도록 강요받아 두 다리가 부어올랐지만, ‘삼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를 쓰지 않겠다고 버텼고, ‘전향’에 저항하기 위해 단식에 나섰다.

2019년 9월, 장징의 어머니가 감옥 병원에서 아들을 봤을 때 더 이상 아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말랐고 감금되기 전 70kg 몸무게가 40kg가 됐다. 그의 비참한 상태를 보고 어머니는 통곡했다. 같은 해 9월 말, 장징의 부모는 푸칭 감옥장에게 편지를 보내 물었다. “왜 장징을 공견팀에 넣었습니까? 장징은 좋은 사람이고 좋은 아들인데 그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그는 단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랐는데 당신들은 여전히 그를 놓아주지 않네요. 제 아들 목숨이 공견팀에 갇혀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2019년 11월 7일, 푸칭 감옥은 장징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장징을 만나러 오라며 또 장징이 급히 변호사를 만나고 싶어 하니 변호사를 불러오라고 했다. 장징의 가족은 2009년 11월 7일 오후에 장징을 만났고, 병상에 누워 있는 장징은 가냘픈 소리로 말했다. 어머니는 장징을 어루만지자 뼈만 남은 것 같아 또 통곡했다.

장징의 대리 변호사는 2009년 11월 8일 외지에서 감옥에 도착해 장징과 면회를 요청하며 감옥 측과 협상했다. 감옥은 거의 두 시간 동안 윗선에 물어보고서 변호사를 만날 수 있다는 처음 진술을 번복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징의 어머니는 감옥경찰에게 왜 약속을 번복했는지 물었고, 경찰은 상관이 동의하지 않아 장징의 변호사 면회 권리를 박탈했다고 변명했다. 그 후 장징은 감옥병원[푸저우 젠신(建新) 병원]에 감금되어 거의 1년 동안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2020년 9월, 장징이 단식을 포기해 푸칭 감옥으로 다시 보내졌다. 감옥 당국이 또다시 그에게 ‘전향’을 강요하자 장징은 또다시 단식으로 박해에 맞설 수밖에 없었다. 10월 초 어느 날, 감옥 당국은 장징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장징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가족에게 식사를 권유하는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장징에게 전화를 건네며 단식하는 이유를 묻는 어머니와 통화하라고 했지만, 장징은 침묵을 지켰다. 그의 어머니는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걱정돼 경찰들에게 장징을 더 잘 대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미 그를 매우 잘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며칠 후인 2020년 10월 10일 정오, 감옥경찰은 장징의 어머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장징의 생명이 위험하며 위장관과 마취제를 투여하기 위해 젠신 병원으로 보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징은 협조를 거부했고 병원 측은 강제로 마취제를 투여하려 했으며, 경찰은 장징의 어머니에게 병원으로 가서 책임 진술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酷刑示意图:摧残性灌食
고문 설명도: 잔혹한 음식물 강제 주입

장징의 어머니는 아들의 생명이 걱정돼 전화를 받고 즉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감옥경찰은 어머니에게 아들을 만나게 해주지 않고 책임 진술서에 서명하라고만 요구했다. 감옥경찰과 병원 직원 약 5~6명이 그녀를 둘러싸고 책임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고, 노인은 화를 내며 “장징은 감옥에 들어갈 때 건강했고,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당신들입니다. 당신들이 책임져야지 어떻게 가족에게 책임을 지게 할 수 있나요? 저는 서명할 수 없습니다”라고 분개하며 말했다.

그 후 몇 년간 장징은 강제 ‘전향’에 저항하기 위해 단식을 벌였고 푸칭 감옥 병원에 감금돼 하루 세 끼를 콧구멍으로 영양을 공급받았다. 2019년 6월부터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는 이렇게 여러 번 죽을 뻔했지만 그는 수련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남다른 의지력과 바른 신념에 대해 확고함이 없었다면 어떻게 버틸 수 있었겠는가.

5년 반 동안 장징의 노부모는 항상 식탁의 빈자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고, 섣달그믐날 밤에는 더욱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그의 아버지는 중병에 걸려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없으며, 그의 어머니도 팔순에 가깝다. 두 노인은 아들이 일찍 돌아올 날을 고대하고, 그가 살아나올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하며, 장기적으로 단식하다가 몸이 망가질까 봐 걱정하고 있다.

(장징의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의 ‘푸칭 감옥에서 세뇌와 박해를 당한 장징의 생명이 다시 위태롭다’, ‘푸젠성 푸칭 감옥에서 박해받는 장징의 생명이 위독하다’, ‘푸젠 감옥에서 단식으로 공격적인 박해에 저항하는 장징의 팔순 부모가 걱정하고 있다’ 등 문장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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