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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리에 징역형 선고받은 산둥성 장탕장, 판사가 가족이 항소하지 못하도록 판결 은폐

글/ 밍후이왕 중국 산둥성 특파원

[밍후이왕] 산둥(山東)성 핑두(平度)시의 장탕장(張堂江)은 2021년 6월, 1999년부터 중국공산당 정권에 의해 박해받아온 영적 수련법인 파룬궁(法輪功)을 연마한다는 이유로 납치되었다. 그의 변호사가 2022년 5월 23일, 먼춘(門村 ) 지역 간수소에 전화했으나, 장탕장은 이미 3월 3일,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말만 들었다. 간수소에는 장탕장이 그 판결에 항소한 증거가 전혀 없었고, 간수소는 변호사가 그들을 만나러 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장탕장의 가족이 5월 25일, 그를 만나러 갔으나, 경찰은 팬데믹을 핑계로 가족의 면회도 거절했다.

張堂江
장탕장(張堂江)

66세의 장탕장은 2021년 6월 4일 자택에서, 박해를 감독하는 사법 외 기관인 핑두시 정치법률위원회 위원들과 주거우(祝溝)진 경찰서의 경찰에게 납치되었고, 그의 집은 수색당했다.​

핑두 검찰원의 장전샤(張正夏)는 2021년 7월 2일, 장탕장의 납치를 허가했다. 장탕장은 청양(城陽) 간수소에 2주 동안 갇혀 있다가 핑두 먼춘(門村) 간수소로 이감되었다. 그 이후 황다오(黃島) 지역 검찰이 기소하여 그의 사건은 황다오 지방법원으로 넘어갔다.​

장탕장의 가족은 2021년 11월 29일, 법원에 전화했다. 그러나 그의 사건은 기록이 없다고 하여 장탕장의 사건을 맡은 사람에게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12월 3일, 장탕장의 가족은 그가 1주일 전에 재판을 받았고, 판결은 공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장탕장의 가족은 재판장인 어우샤오빈(歐曉彬)에게 전화하여 장탕장의 사건에 관해 물었다. 그녀는 장탕장이 유죄를 인정하지 않고 그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등 태도가 불량했다고 주장하며 만약 장탕장이 태도를 바꾼다면 감형해 주겠다고 했다.​

또 다른 수련생 마친의 사건도 맡았던 어우샤오빈은 그에게도 감형을 약속하며 유죄를 인정하라고 회유했다. 장탕장의 가족은 어우샤오빈에게 중국에서 파룬궁은 불법이 아니고 사이비도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그녀는 “정부는 1999년 이미 파룬궁을 사이비로 규정했다.”라고 했다.

12월 3일, 장탕장의 가족이 어우샤오빈에게 전화했더니 인씨 성을 가진, 법원 서기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가족은 왜 법원이 그들에게 공판이 있다는 걸 알려주지 않았는지 물었으나, 그는 장탕장은 성인이므로 법원은 알릴 의무가 없다고 답했다.​

이후 장탕장의 가족은 공판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입수하여 장탕장이 2021년 11월 25일, 영상회의를 통해 재판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재판에서 장탕장은 국선변호사 선임을 거절하고 스스로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 후 가족은 법원에 계속 연락하여 판결에 관해 문의했으나, 판사 어우샤오빈은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

장탕장의 변호사가 2022년 1월 7일, 판사와 영상 통화했을 때 판사는 판결이 나면 10일 이내에 항소하라는 말만 했다.

장탕장의 아들이 2022년 3월 8일, 어우샤오빈에게 연락했으나, 그녀는 5일 전 장탕장에게 선고를 내렸음에도 여전히 어떤 것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장탕장의 아들인지 확인할 수 없다며 조사를 위해 법원으로 오라고 했다. 그러나 당시 지역에 만연한 코로나 때문에 그 도시 안에서의 이동이 금지되는 바람에 장탕장의 가족은 항소 기간에 맞추어 항소할 수 없었다. ​

3월 24일, 장탕장의 아들이 어우샤오빈에게 다시 전화했으나, 그녀는 여전히 장탕장의 사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기를 거부했다. 5월 23일, 장탕장의 변호사가 간수소에 연락했으나, 경찰에게서 들은 사실은 장탕장은 이미 3월 3일에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는 것뿐이었다.

가해자 연락처
쑨타오(孫濤), 주거우 경찰서 부서장: +86-17667595929
어우샤오빈(歐曉彬), 황다오 법원 판사: +86-53286988437
왕단(王丹), 황다오 검찰원 검사: +86-53283012837
장정샤(張正夏), 핑두 검찰원 검사: +86-13658689958

(더 자세한 가해자 연락처는 중국어 원문 참조)

 

원문발표: 2022년 5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5/30/4442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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