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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파룬궁수련생 류진환, 불법적으로 4년형 선고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광둥성 보도) 광저우(廣州)시 판위(番禺)구 파룬궁 수련생 류진환(劉金煥)은 2020년 5월 18일 판위구 공안분국 국가보안과 중춘(鐘村)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당해 판위구 구치소로 불법 수감됐고, 2021년 11월 16일 하이주(海珠)구 법원에 의해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刘金焕'
류진환(劉金煥)

1964년 10월 생 류진환은 광둥성 건축재료 중등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판위 시멘트 공장의 퇴직 노동자였다. 그녀는 1996년에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는데, 3개월도 되지 않아 앓고 있던 류머티즘 관절염, 두통,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 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두 사라졌다. 이때부터 류진환은 심신이 건강했고 가정이 화목했으며 동료와도 사이좋게 지냈다. 수련 후, 류진환은 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면서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맡은 바 업무를 완성했다. 그리고 일상생활 중에서 마음을 닦고 덕을 중히 여겼으며,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많이 하는 등 마음에서 우러나와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

중공 바이러스(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광저우도 큰 영향을 받아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류진환은 시민들이 전염병 확산으로부터 자신을 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9년 5월 6일 저녁에 중춘 유루이(優瑞)공장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문손잡이에 전염병에 대한 몇 가지 간행물을 놓다 감시 카메라에 찍혔다.

2020년 5월 18일, 판위구 공안분국 국가보안과 중춘 파출소에서 경찰차 4대가 출동해 류진환의 집을 불법 수색했고 아울러 그녀를 수갑 채워 구치소로 납치했다.

6월 16일, 류진환은 판위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체포 영장을 받았고, 8월에는 모함당해 하이주구 검찰원에 넘겨졌다. 그리고 9월 말, 모함당한 서류는 하이주구 법원에 이송됐다. 사건 담당 판사는 저우정위안(周征遠)과 왕제(王潔)이며 검사는 린지선(林繼深)이다.

2020년 11월 12일, 하이주구 법원에서는 류진환에 대해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법정에서 검찰관 린지선이 제시한 ‘증거’는 허점투성이였다. 검찰관은 류진환이 5월 6일 저녁에 중춘 유루이 공장 인근에 주차된 소형 승용차 문손잡이에 ‘전염병 주간’ 몇 부를 놓았다고 했는데, 리샤오친(李曉芹)이 이 자료들은 이미 5월 6일 이른 아침에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로 보면 담당 직원이 악의적으로 신고한 그 몇 권의 자료가 류진환이 배포한 것이 아니다. 그 밖에 검찰은 류진환 집에 1000여 장의 전단이 있었다고 했지만, 5월 18일 가택수색을 진행할 때 경찰은 이 새로운 증거들을 류진환에게 확인시키고 하나하나 조사하지 않았는데 모두 무효 증거다.

두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파룬궁은 X교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파룬궁이 X교라는 법률 규정이 없다. 검사는 류진환이 어느 조례의 법률 실시를 파괴했는지 증명하지 못했다. 따라서 류진환은 마땅히 무죄 석방돼야 한다.

하이주구 법원은 오히려 자기 고집을 내세워 두 변호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단지 가택수색을 진행해 어느 물품을 수색했으며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자료를 배포했는지, 몇 권을 배포했는지 등만 반복해서 지적했다.

사실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가족과 사회를 이롭게 하고 공중도덕을 높이는 것은 합법적이고 칭찬받아야 마땅하며, 파룬궁 수련생은 체포되고 기소되거나 재판을 받아선 안 된다. 파룬궁 수련생들이 바른 믿음을 견지하고 진상을 알림은 피해자로서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를 지지하고 사회 양심을 수호하는 것으로 역시 헌법과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2021년 11월 16일 아침, 하이주구 법원이 류진환에게 불법적으로 징역 4년에 벌금 5000위안을 선고하자, 류진환은 법정에서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7월부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류진환은 거듭 박해를 당했다. 2000년 12월, 류진환은 불법적으로 2년 노동교양 처분을 받고 광저우시 차터우(槎頭) 노동교양소에 2년간 불법 구금된 후 공직에서 불법 추방됐다. 소굴에서 돌아온 후 류진환은 여전히 판위구 스차오(市橋) 파출소와 주민센터에 의해 감시와 괴롭힘을 받았고 여러 차례 가택수색을 당했다. 2003년 류진환은 광저우 세뇌반에 납치돼 9개월간 세뇌 박해를 당했다. 장기간의 감시, 괴롭힘, 박해로 인해 류진환과 그녀의 가족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

(박해 관련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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