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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안양시 류펑란·장하이옌 모녀, 불법적으로 징역형 선고받아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난 보도)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모녀가 불법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모친 류펑란(劉鳳蘭, 70여 세)은 징역 4년, 딸 장하이옌(張海燕, 50여 세)은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2020년 9월 3일 오전 11시, 안양시 원펑(文峰)구 국가보안대대 요원들이 류펑란의 집에 난입해 모녀를 납치한 뒤 불법 가택수색으로 휴대폰 등 다량의 금품을 강탈하고, 두 모녀를 안양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시켰는데, 구금은 장기간 지속됐다.

그들은 가택수색으로 강탈해 보관 중이던 ‘밍후이주간’ 등을 증거라고 했는데, 사실 그 증거라는 것은 모두 사람의 도덕심을 높이고 마음을 정화하는 자료로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 헌법과 법률로 가늠해보더라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모녀 납치 사건 전후에도 그런 선량한 일을 했다는 이유로 현지의 파룬궁 수련생 수십 명과 그들의 가족들이 납치, 가택수색, 구금, 징역형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박해를 당했다. 박해는 정법위(정치법률위원회), 610, 공안 요원들에 의해 명단이 작성돼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2020년 10월 초, 안양시 원펑구 검찰원은 류펑란과 장하이옌에게 불법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원래 류펑란은 성격이 급한 편이었고, 허약 체질에 편두통이 있었는데, 여러 해가 지나도록 치료되지 않았다. 하지만 파룬궁을 수련한 후로 병이 나아 건강해졌고, 성격도 차분해져 가정도 화목했다. 두 모녀는 파룬궁 수련으로 심신이 건강해지면서 삶의 의욕이 생겨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이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자, 류펑란은 베이징에 가서 대법(파룬궁)의 공정함을 청원하다 납치돼 박해당한 후부터 21년간 현지 ‘610 사무실’, 국가보안대, 파출소 및 가도사무실(동사무소)의 집중적인 박해 대상이 됐다. 여러 차례 불법 납치, 감금당하고, 노동교양 처분 및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세뇌반에 감금돼 고문 박해당했고, 벌금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당했다.

2019년 류펑란은 기차를 타고 아들 집으로 가다가 소지하고 있던 ‘전법륜(轉法輪)’ 책 한 권을 수색당해 연행됐다 신병 보증으로 풀려났지만, 귀가한 후에도 미행 및 잠복 감시, 사진 및 동영상 감시를 당했다.

2011년 11월 1일 오후 외출했다가 길거리에서 납치된 뒤, 당일 오후 6시경 10여 명의 무리가 집에 난입해 가택수색으로 다수의 금품을 강탈했다. 수색 당시 집에 혼자 있던 미성년자 아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2012년 류펑란은 원펑구 법원의 불법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억울하게 선고받았다.

2021년 5월 11일 오후, 허난성 안양시의 파룬궁 수련생 리셴시(李現習, 52)는 만두를 사러 집을 나섰다가 공안 국가보안경찰에 납치당해, 구치소에서 1개월 동안 구금됐다가 고문 박해로 6월 12일 사망했다. 리셴시의 시신은 수척했고, 머리가 부었으며, 허리, 등, 무릎 아래 부위 등에 짙은 상처 자국이 있었다.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10월 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박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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