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관념을 바꾸어 역병에서 사람을 구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2020년 새해 시작부터 중공 바이러스는 우한(武漢)에서 폭발해 전 세계로 번졌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단지도 정월 초엿새부터 폐쇄돼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대법제자를 관할하시며, 지금 큰 역병으로부터 사람을 구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기에 매일 나가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대법제자가 중생을 구도하는 새롭고 더 혹독한 시련이자 전환점입니다.

마트에서 분주히 물건을 사려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리가 텅 비었고, 택시마저 끊겼습니다. 저는 마트 밖에 서서 마트에 오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이것은 당신의 평안을 보호하는 호신부입니다”라고 하면서 호신부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치 못 본 듯이 무표정하게 앞을 향해 걸어갔는데, 큰 마스크를 쓴 냉담한 눈빛은 두려움과 스트레스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일반 사람은 재난 앞에서 이렇게 창백하고 무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십여 년 동안 대법제자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앞사람이 쓰러지면 뒷사람이 이어가면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 ‘9자(九字) 진언’을 기억해 재난이 왔을 때 평안을 지키게 하였으나 사악한 당의 강압적인 통치에 대부분 사람은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호신부 한 장도 받는 사람이 없었고, 진상 자료를 요구하는 사람은 더욱더 없었습니다. 저는 다급한 마음에 사부님께 “사부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고심했지만, 방법이 없어 또 사부님께 “제자가 사람을 구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문제가 있으면 안을 향해 찾는 이것은 대법제자와 속인의 근본적인 차이이다.”[1]라는 법을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저는 즉시 깨닫고 마음속으로 “사부님, 제자가 틀렸습니다. 저는 방금 세상 사람을 멸시하고, 선한 생각과 자비심이 없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사부님께서는 저에게 자비심 없이 어떻게 사람을 구할 수 있는가? 사람들이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상 사람에 대해 자비심이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마침 이때 한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는데 여자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력이 약간 흐릿함). 저는 급히 다가가면서 큰소리로 반갑게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상대방은 뜻밖이라는 듯 기쁜 표정으로 “네 안녕하세요.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받았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서른 살쯤 된 여자였습니다. 제가 “여기서 한참 동안 앉아있다가 당신을 만났으니 정말 인연이네요!”라고 말하자 그 여성이 “이모라고 부를까요, 언니라고 부를까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저는 칠십이 넘었어요”라고 말하니 그녀는 “이모님, 여기서 뭐 하세요? 버스 막차 시간이 다 지났어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버스를 기다린 게 아니라 오늘 만나는 첫 번째 말벗이 저와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웃으면서 “이모님은 정말 재미있으세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마트 안의 사람들을 가리키며 “다들 물건 사기 바쁜데 공산당이 전염병의 사태를 숨기고 보고도 안 하고 늑장 부려서 백성들이 당황하고 있어요. 듣자니 아직도 발생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던데, 지금 물건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에는 목숨을 보전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모님, 무슨 방법이 있겠어요? 특효약도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뇨병에 걸린 저의 친척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한동안 외웠는데 지금 약을 먹지 않고 주사를 맞지 않아도 정상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정말인가요? 파룬궁은 정말 좋네요. 당뇨병은 죽지 않는 암이라 하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암이란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제 남편이 95년에 간암에 걸렸어요. 병원에서 간암 말기라고 진단을 내렸고 시간이 3개월 밖에 없다고 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한약을 복용하면서 사경을 헤맸어요. 96년에 동료의 소개로 파룬궁을 수련했는데 3개월 만에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어요.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보니 그 암이 생겼던 곳에 작은 흉터가 남아 있었어요. 그렇게 중한 병이 다 나았는데, 우한 폐렴이 다 뭐겠어요? 그래서 제가 알려 드리는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이 ‘9자 진언’을 꼭 기억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또 그녀에게 ‘삼퇴보평안(三退保平安)’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단과 소선대에서 탈퇴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저는 또 그녀에게 진상 소책자와 호신부를 주면서 이것은 모두 좋은 사람으로 되는 도리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또 “우한에서 한 사람이 감염돼 생명이 위독할 때 아내가 전화로‘ 9자 진언’을 외우라고 말해줬고, 그는 진짜 위험에서 벗어났어요. 당신도 집에 돌아가 친척 친구들에게 모두 보게 해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게 하세요. 그러면 공덕이 무량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기쁘게 저와 작별했습니다. 떠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남을 위하는 마음, 자비심이 없이는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보니 열 시가 넘었습니다. 그 여성이 오던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저는 우선 발정념으로 그의 머릿속에 있는 대법에 저촉되는 사악한 요소와 배후의 썩은 귀신. 공산 악령(共產邪靈)을 제거하고 사부님께 그를 구할 수 있도록 부탁드렸습니다. 11시 넘어서까지 일곱 사람이 ‘삼퇴’했습니다. 그중에는 큰 키에 배낭을 메고 마스크를 쓴 잘 생긴 대학생 같은 젊은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1ⅿ 밖에서 큰소리로 그 젊은이를 향해 “햇살 총각, 새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급히 제 앞으로 걸어와 “이모님, 뭘 도와드릴까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젊은이는 너무 착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이 안 보여도 잘 생겼을 것 같아요”라고 하자 젊은이는 쑥스러워하면서 웃음을 지었습니다. 저는 이어 “대역병이 목전에 와 있으니 자구책이 시급해요. 저는 파룬궁 수련생이에요. 파룬궁만이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면서 호신부를 하나 꺼내주었습니다, 그는 호신부를 받아서 한번 읽어 보고 “저는 알아요. 저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알아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또 있어요.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이 ‘9자 진언’은 젊은이가 재난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니 항상 외워요!”라고 알려 줬습니다. 그는 왜 국가에서 파룬궁 수련을 못 하게 하는가를 물었습니다. 저는 “파룬궁은 진실하고, 선량하고, 인내함(真·善·忍)을 제창하는데 공산당은 가짜, 사악, 쟁투(假惡鬥)를 고취해요. 대법제자는 사람을 구하고 있어요. 모두 ‘당, 단, 대’에서 탈퇴하고, 사악함과 멀리하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얼마나 좋아요!”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는 입단한 적은 있지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 탈퇴할 필요가 있겠느냐. 게다가 나이를 넘겼고, 지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젊은이에게 “당신은 지금 그렇게 말하지만, 당신이 가입할 때는 주먹을 들고 맹세했던 것이고, 맹세한 것은 실행한 것인데,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킬 때 당신은 그것과 함께 부장당하고 싶어요? 분명 원하지 않을 것인데, 당신은 이렇게 훌륭한 젊은이고 전도가 양양합니다!”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젊은이는 “천멸 중공(天滅中共) 가능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컴퓨터에 들어가 바이두(百度)에서 검색해 보세요. 구이저우성 핑탕현 장부향 풍경구에 있는 2억 7천만 년 된 바위 단면에 중국공산당은 망한다(中國共產黨亡)고 쓰여 있어요. 이것은 모두 중국과학원 전문가의 감정을 거쳤는데, 완전히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했어요. 사람이 그것이 어떻다고 생각하든지 간에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린다는 말이 있죠? 중공의 멸망이 머지않았어요. ‘당, 단, 대’에서 탈퇴해 평안을 지키세요. 젊은이는 중공이 멸망하는 그날을 꼭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알려줬습니다.

청년은 진상을 명백히 알고 흔쾌히 ‘삼퇴’하고 호신부를 쥔 채 “중국은 당신들과 같은 선량한 사람들이 있어 희망이 있습니다. 모두 집에서 역병을 피하는데 당신들은 죽음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제 어깨를 두드리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람도 구도하고 진상도 알리고 나니 몸이 가벼워져 전 세계적인 발정념(發正念)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삼퇴’ 명단을 정리하면서 보니 이 여덟 명의 사람 중에 스무 살 남짓한 젊은이가 여섯 명이나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줄곧 노인들에게 진상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젊은이들은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사당의 거짓말에 세뇌돼 무신론과 진화론을 받아들여 진상 자료도 받지 않으며 받아도 볼 시간도 없고 그냥 버릴 뿐만 아니라 심지어 걸핏하면 신고까지 해 구도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러나 노인층의 사람들 머릿속에는 다소 전통 관념과 전통문화가 남아 있어 대부분 신불의 존재를 믿으며, 중국공산당의 역사적인 정치 운동도 겪었기에 비교적 진상을 잘 받아들이고, 여유시간이 있어 집에 돌아가서도 읽어 봅니다. 저의 삼퇴자 명단에는 60, 70대 노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2016년 뉴욕법회 설법’을 학습하면서 “내가 이 나이를 계산해 보니, 내가 법을 전할 때부터 현재까지, 25세 전후의 이런 젊은이들인데, 정말 아직도 많은 사람이 구도 받지 못했다. 모두 신이 온 것이며, 그들은 지상에 내려와, 전 세계 각지에 분산되어 있다. 어떤 이는 사람이 되려 했으나 되지 못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의 몸이 없었기에, 동물이 되고 식물이 되었다. 왜 오늘날의 사회는 이 동식물 보호에 대한 요구가 그렇게 높은 것인지, 이 몇 년 동안, 모두 원인이 있으며, 신이 배치하고 이끌고 있는 것으로, 이런 일을 똑똑히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지만, 모두 간단하지 않다.”[2]라고 하신 말씀을 읽었습니다.

저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원래 이 젊은이들은 모두 이렇게 대단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들이 그의 우주 천체의 중생을 구하기 위해 신의 후광을 버리고 온몸을 내던져 삼계 속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들을 위해 손에 땀을 쥐고 빨리 사람을 구해야 했습니다! 고귀한 중국인, 즉 중국인의 고귀함은 바로 그들은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저는 열여덟, 아홉 되는 대학입시 준비를 하는 여학생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가는 길을 함께했습니다. 저는 그 여학생이 날씬하고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얼굴은 마스크에 가려 볼 수 없지만 분명 아름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학생은 자신 있게 웃으며 칭찬에 감사하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매우 슬퍼하면서 “이모, 저 지금 매우 속상해요”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가볍게 말할 수 없어 “제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더니 그 여학생은 “아무도 저를 도울 수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너의 나이 때는 감성적이지 않으냐고 떠보았습니다. 여학생은 아주머니가 사람을 너무 잘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내가 수련하는 것은 우주 대법이며 이 대법은 무소불위라고 알려주면서 “학생이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면 꼭 기적이 나타날 거예요. 학생은 제공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어요? 제공은 나한이었어요. 나한은 뭐죠? 신(神)이죠! 그만큼 큰 신통을 가진 나한도 과위가 낮은 신이에요. 하늘에는 무량무계한 신, 매우 높고 높은 신이 있는데 모두 신통이 대단해요. 제공이란 사람은 확실히 있었어요. 확실히 하늘에는 신(神)이 있으며, 신불(神佛)은 믿는 사람에게 복을 줄 것이고,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 반드시 이뤄질 거예요”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여학생은 눈을 크게 뜨고 들었으며, 신이 되면 정말 좋겠다고 하면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석가모니 관음보살은 다 사람이 수련해서 성취한 신이 아닌가요? 옛날 사람들은 남무관음보살을 외우면 복을 받고 보우도 받았어요. 지금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이 ‘9자 진언(九字真言)’을 외우면 간절히 바라던 것을 이룰 수 있어요. 성적이 보통인 한 고등학생이 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고 나중에 명문 대학에 합격했어요”라고 말하자 그 여학생은 “정말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하니 그녀는 왜 그럴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9자 진언’은 우주의 바른 에너지이며, 바른 에너지는 지혜, 재산, 자비와 선량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녀는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알았어요. 파룬궁은 신불이네요! 좋은 사람을 보호하고, 좋은 일을 이룰 수 있게 하네요! 그럼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첫째 삼퇴, 당, 단, 대에서 탈퇴하고, 둘째, ‘9자 진언’을 늘 외우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셋째는 경천신신(敬天信神) 해야 하는바 사람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줬습니다. 그 여학생은 “긍정코 사람은 원숭이가 변한 것이 아니지요. 사람의 지혜가 어떻게 원숭이와 동렬에 설 수 있겠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공산당이 무신론을 부르짖는 주요 목적은 인민을 통치하기 위한 것이에요. 사람들 모두 신을 믿으면 그것들의 것을 믿는 사람이 없게 되어 곧 멸망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여학생은 크게 깨닫고 “아, 일리가 있어요. 공산당은 진짜 나빠요! 아주머니, 전 신을 믿지 공산당을 믿지 않아요. 저는 단원과 소선대에 가입했었는데 저를 도와 탈퇴시켜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 이름에 당신의 성을 넣으면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그녀는 아주 기뻐했습니다. 제가 그 여학생에게 작은 꽃 손가방에 두 권의 소책자와 호신부를 넣어서 주었더니 아주 기뻐하며 들고 갔습니다.

아파트단지의 봉쇄가 해제된 후, 거리에 행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삼퇴자 명단에는 80%가 젊은입니다. 저는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저의 외피를 벗겨서 사람 구하는 관념을 바꾸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삼퇴 인원이 많을 때는 20여 명, 적을 때는 10여 명입니다. 저는 수량을 추구하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부님이 관리하십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과 일들이 저의 자아를 충격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겠습니다. 3월 어느 날, 길에는 행인이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인도에서 키가 큰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저는 1ⅿ즘 거리를 두고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당신의 평안과 온 가족이 행복하기를 기원해요”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는 저와 스치고 지나면서 “내가 평안하고 안 하고 당신과 무슨 관계가 있어?”라고 하찮게 말하면서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저는 멍해졌고 머리에는 어처구니없다(不可理喻)는 네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길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는 걸으면서 크게 웃고 웃었는데 문득 “우연은 존재하지 않으며 필연은 원인이 있다”라고 하신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정오에 발정념을 끝낸 후 저는 이 일을 차분히 분석해 봤습니다. ‘만약 왕래하는 사람이 많았을 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나는 어떠했을까? 나는 그가 나에게 상처를 줬다고 느낄 것이지만 그 사람은 어쩌면 당연한 거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깊이 자신을 찾아보면 자신이 상처를 입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 많은 욕을 먹었고, 심지어는 신고당해 납치된 적도 있다. 과거는 지나갔지만, 이번은 안 된다.’ 그 장면은 자주 제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저는 수련 전 저의 상태를 되돌아봤습니다. 그때 저는 자존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만약 누가 사람들 앞에서 저의 체면을 잃게 하면 마음에 두고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강한 자아라는 것을 알고, 수련 20여 년 동안 확실히 많이 닦아 버렸습니다. 이번 일로 저는 이런 마음이 아직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심지어 아주 강렬하다는 경고임을 느꼈습니다. 저는 반드시 안으로 잘 찾아 자신을 바로잡고, 이 심각한 집착을 고쳐야 합니다.

나중에 한 가지 일로 저는 법에서 깨닫고 집착하는 마음을 버렸습니다. 한 번은 방을 치우다가 우연히 ‘삼퇴’ 명단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 법 공부 팀에 가서 누구의 것인가 물으면서 저에게 알려주지 않았기에 하마터면 파지로 알고 버릴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A 수련생은 탈퇴명단을 보면 그녀의 것인데 이 명단을 B 수련생에게 주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B 수련생이 우리 집에 온 적이 있지만, 이 일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불쾌했고 수련생들은 무슨 말을 더하지 않고 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날 마침 ‘전법륜’ 제4 강의를 학습했습니다. “오늘 누가 당신을 건드렸거나, 누가 당신을 화나게 만들었거나, 누가 당신을 언짢게 대한다거나, 갑자기 당신에게 불손하게 말하거나 하는데, 바로 당신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3] 여기까지 읽고 저는 석연해지면서 마음속의 불쾌함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마도 내가 평소에 너무 강하고 거칠게 말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그 수련생이 말을 못 했을 것이다. 또 그 수련생에게는 컴퓨터가 없어 삼퇴 명단을 인터넷에 올릴 수 없으니 나에게 맡겼을 것이고 역시 내가 응당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다음 주, 법 공부 때 A 수련생이 “B 수련생에게 물어봤더니 그 ‘삼퇴’ 명단을 C 수련생에게 줬대요. C 수련생이 갖다 놓은 것 같아요.”라고 말해 다시 ‘삼퇴’ 명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C 수련생은 청년이고 컴퓨터가 있어서 삼퇴 명단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으며, 게다가 그 수련생은 우리 집에 온 적도 없고, 제가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 둘 수 있겠는가! 저의 입에서 “이건 100% 거짓말이야!”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분노를 느꼈으며 B 수련생이 너무 사람을 업신여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번뜩 정신이 들면서 ‘이것은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다. 나는 원하지 않는다’고 부정했습니다. 사부님께서 “그러나 흔히 모순이 생길 때, 사람의 심령(心靈)을 자극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쓸모없으며 제고하지 못한다.”[3]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이 고비를 넘길 수 있게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B 수련생이 컴퓨터를 수리해달라고 저를 찾아왔을 때 따뜻하게 대했으며 가끔 이 마음이 밖으로 튀어나왔지만 즉시 그것을 청리해 버렸습니다.

저는 이십여 년을 수련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고 끊임없이 승화했지만 억만 대법제자와 마찬가지로 사부님의 무수한 헌신과 노고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자신의 수련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글을 써냈습니다. 부당한 점은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정진요지-대법(大法) 산동 보도소에’
[2] 리훙쯔 사부님 경문: ‘2016년 뉴욕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0년 1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1/1/13/4178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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