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몇 년 전, 고향집에 가는 길에 한 오랜 이웃집 앞을 지나게 됐다. 그 집 대문 안쪽에 침대가 하나 놓여 있고, 그 위에 어떤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 집 아주머니였다. 내가 먼저 다가가 상황을 물어보니, 아주머니 몸이 별로 좋지 않아 두 아들이 교대로 여기서 머물며 돌보고 있다고 했다.
내가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좀 받아보셨어요?”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가봤지. 근데 별 뾰족한 수가 없대.” 내가 말했다. “아주머니, 이렇게 누워 계시는 걸 보니 무척 괴로우실 것 같아요. 제가 좋은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아마 효과가 있을 거예요.” 아주머니가 물었다. “무슨 좋은 방법인데?” 나는 주머니에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가 적힌 호신부(護身符)를 하나 꺼냈다.
나는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매일 이 위에 있는 아홉 글자를 외워보세요. 진심으로 공경하며 외우면 병이 금방 좋아질 수도 있어요.” 나는 아주머니에게 진상을 알려주면서 어떻게 외우는지 한 글자 한 글자 가르쳐주었다. 아주머니는 나와 아주 친숙하고 평소 농담도 잘하는 사이였다. 아주머니는 내게 아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내게 말했다. “네가 아들 하나 낳으면 그때 외울게.”
이때 반대편 마당에서 빨래를 하던 며느리가 이 말을 들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말이 무례하다고 여겨 얼른 말을 받으며 말했다. “형님, 무슨 호신부예요? 어머니가 안 외우시면 저 주세요, 제가 외울게요.” 그러고는 그것을 받아 들고 바로 외웠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이렇게 좋은데 왜 안 외우시지? 어머니가 안 외우시면 제가 외울 테니 저 주세요.” 내가 말했다. “누구든 외우는 사람이 복을 받는 거야. 외워봐.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그 이후 아주머니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됐고 몸에 욕창까지 생겼다. 어떤 약을 써도 소용이 없었고, 온몸에 욕창이 가득 퍼져 아주 무서운 모습이었다. 아주머니의 딸과 조카는 모두 병원 의사였고 주치의이기도 했다. 일반인의 이치대로라면 그들이 갖은 방법을 다해 아주머니를 치료했겠지만 도무지 낫질 않았다. 게다가 낫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치료할수록 더욱 심해졌다. 아주머니는 아파서 매일 비명을 지르며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하루하루를 1년처럼 힘겹게 보냈다. 이는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아주머니가 참으로 안타까웠다.
며느리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운 후부터 집안이 갈수록 번성했다. 며느리네는 딸 둘, 아들 하나로 자녀가 셋 있었다. 원래 살림살이가 몹시 빠듯했고 다른 수입원도 없었으며, 오직 생산대에서 분배받은 약간의 땅에 의지해 5~6식구가 먹고살았다. 부부는 모두 순박하고 정직한 평범한 농민이라 세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며느리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고 남편에게도 외우라고 가르쳐준 뒤, 그해 대학 입시를 치른 큰딸이 뜻밖에도 원하던 대학에 가뿐히 합격했다. 큰딸은 원래 공부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 이듬해에는 둘째 딸도 바라던 대로 대학에 합격했고, 그다음 해에는 아들 역시 순조롭게 대학에 붙었다.
이 집안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정말 조상 묘에 명당바람이라도 분 것 같았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신기하게 여기며 이구동성으로 수군거렸다. ‘저 부부는 보기엔 별 볼 일 없는데(부부 둘 다 인물이 뛰어나지 않고 능력도 없었다), 세 아이는 어쩜 저렇게 훌륭하게 컸을까?’
요즘은 대학생들 모두 취업이 문제이고, 수많은 대학원생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집 세 아이는 졸업 후 모두 순조롭게 직장을 구했고 대우도 꽤 좋았다. 한 명은 간호사, 한 명은 교사, 또 한 명은 엔지니어가 됐다. 온 가족이 기쁨에 넘쳐 화목하게 지냈다.
며느리가 나를 보고 말했다. “형님, 다 형님 덕분이에요. 늘 신께서 우리를 보우해주시는 것 같아요.” 내가 말했다. “자네가 진심으로 공경하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워 큰 복을 받은 거야. 대법 사부님께서 자네 가족을 보우해주신 거지.” 며느리가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다. 한 사람은 진상을 믿지 않았고, 한 사람은 진상을 믿었다. 그들이 얻은 결과는 이처럼 너무나도 확연한 천지 차이였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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