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머니(수련생)에게 병업 시련이 나타났을 때 어머니와의 교류에서 줄곧 이성을 유지하지 못해 어머니를 돕는 역할을 하지 못했다. 어머니와 겪는 여러 심성 시련 속에서 고생스럽게 자신을 수련하며 때로 제고되기도 했지만 큰 돌파는 없었다. 매번 이 고비를 넘겼다고 느꼈으나 뿌리는 여전히 남아 있었고 늘 어떤 무형의 족쇄가 나의 진아(眞我)를 얽매고 있다고 느꼈다. 그 기간에 사부님의 일깨움을 받기도 했는데 그것이 구세력의 교란이라는 것이었지만 나 자신은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
어느 날 조용히 ‘명혜주간’에 실린 수련생의 교류를 듣다가 갑자기 강렬하게 깨달았다. ‘맞아, 내가 무의식중에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걸었고 정법시기에 대법을 실증하지 못했구나. 지금 이 순간 나는 반드시 즉시 무조건 자신을 바로잡고 내가 있는 층차에서 법이 내게 요구하는 바에 동화돼야 한다. 깨달았다면 해내야 한다!’
이전에 다른 법공부 팀 수련생들과 교류할 때 나와 어머니의 상황과 비슷한 남매 수련생이 있었다. 가족 수련생 간의 갈등을 없애기 위해 수년간 고생스럽게 수련했지만 넘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수련생인 가족 간의 갈등이 일반 가정의 구성원 간 갈등보다 훨씬 큰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속인들도 모두 이상하게 여긴다. “당신들은 공동의 신앙이 있고 모두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데 어째서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나요?”
나는 그 속에 개인 수련의 요소 외에도 큰 부분이 구세력의 박해임을 깨달았다. 구세력이 우리 머릿속에 강제로 그들의 사고방식을 주입해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그 사고방식을 따라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법리상으로 우리는 어떤 일에 부딪히든 모두 무조건 안으로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가족 수련생과 갈등이 생기면 무의식중에 법으로 상대를 가늠하는 동시에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하려 한다. 아울러 그 시점에서 법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상대방에게 요구하며 상대를 ‘수련’시키려 한다.
겉보기에는 내가 가족 수련생을 위하는 것 같지만 법에는 기준이 있으며, 진정한 수련자에 대한 법의 요구는 더욱 엄격하기에 자신을 수련할 때는 어떤 부가적인 조건도 달 수 없다. 갈등에 부딪히면 무조건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이 대법 수련자임을 떠올려야 한다. 오직 ‘무조건 안으로 찾음’에 따라 상대방의 어떤 모습 앞에서도 그저 무조건 안으로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안을 수련하여 밖을 안정시키다”(정진요지-안을 수련하여 밖을 안정시키다)의 법은 아마 자신이 진정으로 무조건 자신을 수련할 때 이 층차에서의 법의 전개로 나타날 것이다.
정법시기 대법제자에게는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사명과 책임이 있다.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사람 마음이 있고 시련이 있으며 넘어야 할 고비가 있다. 사부님의 보호와 일깨움 속에서 법리의 지도하에 사람 마음을 닦아버리는 것, 그것이 우리가 수련 중에서 걸어야 할 길이다. 하지만 수련인인 가족 사이의 갈등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고 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에 도달하지 못해 오히려 주변 친인척과 우리를 잘 아는 세인들에게 혼란을 준다면, 그 속에 정말로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점을 깨달았을 때 나는 발정념을 강화해 이런 박해와 교란을 해체했다. 나를 얽매고 있던 두꺼운 물질과 요소가 해체돼 소멸되는 것을 느꼈고, 구세력이 강제로 덧씌운 층과 기제(機制)도 나의 강력한 정념과 법리의 승화 속에서 해체됐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의 병업 가상에 대해 어머니와 교류할 때 나는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사심 없이 어머니를 위할 수 있었고 가장 먼저 대법을 수호하는 기점에 서서 문제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온갖 원망심이 깨끗이 사라졌고, 그 대신 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포용하고 가엾게 여기게 됐으며 마음에 선의가 가득 찼다. 사부님 설법 중 우리가 ‘서로를 구한다’는 법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득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 내 수련의 길에 수련 기회와 시련을 제공해 준 어머니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하게 됐다. 이러한 감사는 진정으로 법리를 깨달은 이후 생명 본원의 진정한 자아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이전에는 수없이 어머니와 이성적으로 소통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그 갈등과 실패를 거쳐 결국 무조건 안으로 찾고 선의를 품게 된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안배해 주신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수련의 길임을 깨달았다.
내가 지금의 심태를 적어낸 것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수련생들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우리가 끝없는 가정의 시련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왜냐하면 구세력의 안배가 모두 막다른 길이며 중생을 망치고 수련인을 망치는 것임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반면 사부님의 안배는 광명의 길이라서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행하기만 하면 이 광명의 길은 갈수록 넓어지고 순조로워져서, 비로소 진정으로 대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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