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망을 열자마자 ‘제23회 명혜망 중국법회 원고모집 통지’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덜컹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또 1년이 지났는데, 이런 성대한 모임이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요?
해마다 법회 원고 마감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음속에 늘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위에 세 가지 일을 착실하게 하며 정법수련의 길을 굳건히 걷고 있는 수련생이 적지 않은데, 법회 투고에는 참여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로는 법회 투고에 대한 이런 수련생들의 인식에 편차가 있고 일부 관념에 가로막혀 법에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법 수련은 주로 마음을 닦는 것이라 형식적으로 반드시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며, 모두 마음으로 수련하고 마음으로 깨닫습니다. 법회 투고에 참여하는 것도 마찬가지라 반드시 투고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련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법회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수련 형식입니다.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이 대법 박해를 시작한 이후 매년 한 번 열리는 명혜망 중국법회는 유일하게 중국 대법제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회입니다. 명혜망 수련생이든 중국에서 참여하는 수련생이든 해마다 이 일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명혜망은 매번 법회 때마다 투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중국 수련생들에게 호소합니다. 정법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이 일에 깊은 수련 요소가 없다면 이렇게 해마다 진행해 나갈 수 있겠습니까?
투고에 참여하지 않은 수련생들에게는 각자 자신이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수련생은 자신이 평범하게 수련해서 특별히 교류할 만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수련을 잘하지 못해 쓸 것이 없다고 여깁니다. 사실 이는 모두 수련과 법회의 함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표현입니다.
수련에 대한 인식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표면적으로는 모두 세 가지 일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진정으로 수련하는 모든 대법제자가 세 가지 일을 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처음 수련에 들어선 이후부터 마지막 원만에 이르기까지는 사람에서 신으로 나아가는 완전한 수련 과정입니다. 1년은 고사하고 매월, 매주 심지어 매일 매 순간 집착을 제거하고 심성을 제고하는 부분에서 돌파와 거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며, 게다가 해마다 각기 다른 수련 단계에 처해 있는데, 어떻게 교류할 내용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주로 여러분이 이 점을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방면에 진정으로 마음을 쓰지 않은 것입니다.
법회에 대한 인식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법회는 글짓기 대회가 아니며, 누가 글을 잘 쓰고 수련을 잘했는지 겨루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수련하는 모든 대법제자는 사람이 신이 되는 빛나는 정법수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열리는 법회는 일정 기간의 수련 체험과 깨달음을 글로 써내게 해 수련생들이 서로 끊임없이 갈고 닦고 교류하며 공동 제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명혜망은 단지 비교적 대표적인 글을 선택해 여러분이 교류할 수 있도록 발표할 뿐이지, 발표되지 않았다고 해서 좋지 않고 수련생이 수련을 못 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글이 발표되지 않았다고 헛수고를 했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속인의 ‘참여에 의의를 둔다’는 식으로 간단하게 여겨서도 안 됩니다. 오히려 모든 대법제자의 실질적이고 착실한 수련 과정의 진실한 묘사입니다. 그리고 법회 기간에 투고한 많은 원고가 이후 1년 동안 계속 실리면서 더 많은 수련인이 그 속에서 혜택을 받게 됩니다.
더 많은 수련생은 자신이 정말 글쓰기에 능숙하지 않다고 여겨 투고에 참여하지 않는데, 이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보아야 합니다. 첫째로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여기에는 수련 요소가 있으며, 투고에 참여하려는 자신의 마음이 확고한지, 두려워하는 정서와 사람의 관념에 직면해 돌파하려는지, 돌파할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글을 쓸 줄 모른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수련할 줄 모른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토록 오랫동안 수련했는데 아무런 깨달음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쓸 줄 모르면 말을 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수련이 또 어디에서 나타나겠습니까? 평소에 교류할 때는 아주 말을 잘하지만 투고하라고만 하면 겁을 먹는 수련생이 적지 않은데, 이 역시 인식상의 문제입니다.
둘째로 전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법회 투고는 확실히 수련생들 간에 전체 협력하며 공동 제고할 좋은 기회입니다. 이전 법회 글 중에는 수련생이 구술하고 다른 수련생이 정리를 도와준 것이 적지 않으며, 수련생의 법회 원고 정리를 돕는 과정에서 수련이 제고된 체험을 글로 써서 교류한 수련생도 있습니다.
저희 법공부 팀은 이런 방식을 쓴 적이 있습니다. 명혜망 원고모집 통지가 나온 후, 모두에게 2주간의 준비 시간을 주고 나서 법공부 팀에서 작은 법회를 엽니다. 모든 수련생이 자신의 수련 체험을 교류하고, 다른 수련생들도 해당 수련생이 교류한 내용과 수련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인식을 말합니다. 이렇게 한 바퀴 돌고 나면 모든 수련생의 교류 내용이 비교적 충실하고 전면적으로 변합니다. 글재주가 있는 수련생은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원고 정리를 완성할 수 있고, 능력이 부족한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의 협조를 받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체 과정을 거치고 나면 형식적으로는 팀의 모든 수련생이 투고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수련생들이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련 제고에 큰 촉진이 됐다는 것을 느낍니다.
전체 협력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는데, 바로 중국에서 글재주가 비교적 뛰어난 수련생들이 다른 수련생의 글을 최대한 잘 살펴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명혜망 문장 모음집인 ‘투고와 글쓰기에 관한 교류’ 등의 내용을 참고해 원작자 수련생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편리한 조건을 활용하며 원작자 수련생이 표현하려는 뜻을 명확히 파악하고, 글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만들어 문장이 매끄러우며 온갖 오류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투고 글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명혜망 수련생의 부담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법회 투고 문제를 교류하는 것은 모든 수련생이 반드시 투고해야 한다거나 해마다 반드시 써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얻기 힘든 이 기회를 소중히 여겨 자신의 수련 과정에 대한 단계적인 인식과 결산 및 제고를 통해 수련생들 사이에 전체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제고할 기회를 하나 더 마련하라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역시 개인이 현재 경지에서 깨달은 작은 인식일 뿐입니다. 명혜망 중국법회라는 이토록 성대한 일의 이면에는 분명 더 깊고 더 넓은 함의가 있을 것이며, 진심으로 참여해야만 끊임없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제23회 명혜망 중국법회 원고모집 통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수련인이 겪는 모든 고뇌는 고비를 넘는 것이고, 매번 발생하는 갈등은 모두 원만으로 통하는 계단입니다. 세인들을 구하기 위해 행한 모든 선행에는 깊은 역사적 연원이 담겨 있으며,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었는지, 아니면 구세력의 안배에 빠졌는지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모든 대법제자가 법 속에서 제고하는 것은 더욱이 대법이 우리를 무신론과 현대 관념에서 건져내어 서로 다른 층차의 새 우주 각자(覺者)로 단련해내는 구체적인 실제 사례입니다.”
저는 이 단락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매번 법회에 참가하는 것은 단지 형식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일심을 돌파하고 단순히 일만 하는 무감각함에서 자신을 일깨우는 과정이었습니다. 자신을 일에서 빠져나오게 하고, 마음을 가라앉혀 법과 대조하며 진정으로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걷고 있는지, 사람의 마음에 이끌려 구세력의 안배에 빠진 것은 아닌지 법에 입각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수련의 더 깊은 함의를 깨닫게 됩니다.
수련은 본래 믿음이 먼저고 보는 것이 나중입니다. 수련 중에 마주치는 모든 일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균형을 잡을 수만 있다면 진심을 다해 해야 합니다. 정법수련의 길이 몹시 좁고도 몹시 어렵기에 우리가 사부님과 대법, 그리고 수련에 대해 경건하고 겸허한 마음을 품어야만 한 걸음 한 걸음 굳건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개인의 깨달음을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는 것이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8/13/5132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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