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최근에 법을 외우고 마음을 써서 법공부하면서 얻은 것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수련생들 사이의 간격과 갈등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나는 각종 노력을 시도했지만 돌파하지 못했으며 무력감이 들었다. 나는 최대한 불필요한 사교활동을 줄였고 남편이 여러 번 여행가자고 한 요청을 정중히 사양했다. 혼자서 마음을 조용히 하고 거의 일 년이 되는 시간 동안 집중하여 『전법륜(轉法輪)』, 『정진요지(精進要旨)』의 일부 장절을 두 번 외웠다.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외우면서 제고가 매우 빠른 것을 느꼈다. 장기간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명확한 답을 얻었다. 여기서 나는 법 외우기가 법공부를 마음에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식임을 깊이 느꼈다. 만약 대법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인도가 없었다면 머리가 터지더라도 평생 나는 자신이 어디에 부족한지를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괜찮다고 여겨 ‘좋은 사람이 왜 좋은 보답이 없지?’ 등 생각으로 억울했을 것이다. 법을 외우고 법을 얻은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말하려고 한다.

1. 수구(修口)에 대한 인식

며칠 전 저녁에 집에 가는 길에 같은 단지에 있는 이웃을 만났는데, 그는 늘 남편과 함께 마작을 치는 리(李) 씨였다. 그는 남편이 최근에 뭘 하고 있느냐며, 왜 자신과 놀지 않느냐고 물었다. 나는 그에게 알려주었다. “남편은 집에서 내일 여행 갈 짐을 싸고 있어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집 아파트에 도착했고 리 씨의 집은 아직 더 가야 했다. 나는 순간 한마디 했다. “우리집에 가서 차라도 드실래요?” 남편이 늘 이렇게 친구들을 초대하고 전화상으로든 대면해서든 헤어질 때 항상 이 한마디를 했기 때문이었다.

리 씨는 웃으며 말했다.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몇 걸음 걸어가더니 고개를 돌려 나에게 물었다. “남편이 집에 있어요?” 나는 의문스러워서 그를 바라보았다. “있어요! 아까 집 나올 때 여행가방을 싸는 것을 봤어요. 아마 지금 TV 보고 차를 마시고 있을 거예요.” 리 씨는 “그렇군요!”라고 하면서 갔다.

방금 리 씨가 말할 때의 표정과 말투를 돌이켜보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리 씨가 방금 무선이어폰을 착용했고 손에 든 휴대폰은 켜져 있는 화면인 것이 생각났다. 아마도 음악을 듣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길을 걸었다. 그리하여 그는 내가 방금 말한 내용을 잘 못 들어서 오해를 한 것일 수도 있다. 나와 남편의 친구 사이에는 무슨 접점이 없었고, 단지 가족들과 같이 몇 번 식사를 한 적이 있을 뿐이다.

나는 계속 깊이 파보았다. 2년 전에 남편은 그의 (마작) 친구들을 고향에 데려다가 구경하게 했고 자신의 집을 자랑했다. 친구들은 남편의 재산을 부러워했고 나는 어느 것, 어느 것은 다른 사람과 합작한 것이고 남편 혼자의 몫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그러자 남편은 화가 나서 말했다.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 남편은 나에게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지 못하게 했지만 고정자산에 대해서 나는 그래도 알고 있었다. 나는 그때 속인이 너무나 허영스럽다고 여겨졌다. 나중에 리 씨는 또 남편 몰래 나에게 이 일을 물었고 나는 대략 남편이 재산을 모은 과정을 알려줘 마음속의 의문을 덜어주었다. 목적은 그들이 서로 만날 때 부담이 없게 하려고 한 것이다.

나는 자신의 방식에 무슨 문제가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지금 자세히 생각해보니 리 씨는 속인인데 지금 속인들은 자신의 체면만 생각하지 누가 이렇게 자신의 단점을 폭로하는가? 이는 속인에게 내가 남편과 마음이 다르다고 오해하게 한 것이 아닌가? 완전히 가능했다! 이렇게 생각하니 아까 내가 집에 와서 차를 마시라고 한 말을 오해할 수도 있었다.

계속 깊이 파보니 내가 말을 할 때 남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남의 감정을 더 크게 생각하고 제딴에는 선량하고 고상하다고 여긴 게 아닌가? 더 높은 층차에 있는 수련인으로써 더 높은 지혜로 세간의 각종 사람들을 대해야 하지 않는가? 나는 남편을 중생과 동등하게 놓지 않았고 남편에 대해 표준이 높았다. 주변 가족에게 끊임없이 진상을 알려서 가족들은 속인보다 진상을 더 많이 알기에 인식이 마땅히 속인보다 높아야 한다고 여겼다.

수련생 사이에 수구하지 않아 조성된 갈등과 간격을 다시 보면 늘 자신이 이 속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내가 이 속에 연루된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 자신이 억울하다고 여겨졌고 수련생이 구세력의 통제로 인해 마성적인 행동을 한 것이라고 여겼다. 자신은 어디가 잘못됐는지 생각하지 않았다. 이 속의 한 가지 원인은 또한 수련생에 대한 요구가 과도하게 높은 것이고, 속인 중에서 수련하기에 수련생에게도 속인 마음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수련생은 나 자신에게 연출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2. 관념을 바꾸고 자신을 승화하다

남편이 겉치레에 신경을 쓰기에 나는 그가 명혜 문장 ‘광자, 견자, 향원과 현자의 차이’에서 나오는 시비도 가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졌다. 예를 들어서 하루는 수련생이 나를 찾아와 일을 상의했고 남편은 위장이 좋지 않아서 집에 있었다. 그때 남편이 탕약을 마시고 있었고 한의사가 처방한 탕약이었다. 나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약을 배합하고 끓여야 했다. 그는 수련생을 보자 아주 열정적이었고 한사코 수련생한테도 탕약을 마시라고 했다. 그 과정 중에 나는 계속 엄숙하게 그의 모든 것을 지켜보면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수련생이 사절한 후 그는 더는 야단법석을 떨지 않았고 나는 또 계속 수련생과 일을 상의했다.

수련생이 간 후 나는 그를 비판했다. “저와 수련생의 시간은 매우 소중해요. 수련생은 약을 마시지 않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 왜 그런 소리를 해요? 그리고 그 탕약을 수련생이 모르고 마시면 제가 또 다시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야 해요.” 그는 득의양양해서 말했다. “나는 그녀가 마시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서 일부러 말한 거야. 내 친구는 술친구이고 당신의 동수(同修)는 남의 것을 가지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하지 않았어?”

그러나 나중에 이 수련생은 내 남편이 수련하지 않아도 심성이 나보다 낫다는 말을 전했다. 왜냐하면 나는 수련생에게 탕약을 마시라고 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 나는 불평이 있었다. ‘수련인인데 남에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속인 마음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말인가?’ 그러나 나는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수련해야 할지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세부적인 부분에 더 주의해야 했다.

이 문제에 대해 나는 세 가지 단계를 겪었다. (1) 수구(修口)하지 않고 말이 지나쳐서 남편의 시험을 초래했다. (2) 수련생의 오해를 마주하고 마음에 불평이 있었으며, 남편의 행동을 못마땅해했는데, 이것을 질투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3) 세부적인 부분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했다. 관념을 바꾸고 자신을 승화해야 하고 이는 진정으로 자신을 개변하는 것이다. 이 한 걸음을 몇 년이나 걸었고 최근에 법을 외우면서 깨달았다.

왜냐하면 남편의 행위에 대해 못마땅했고 남편의 장점이 보이지 않았기에 내가 왜 그를 배우겠냐고 여겼다. 물론 무엇이든 삼계에 들어오기만 하면 사람이 망가뜨리게 되는데,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이기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련인은 대법이 지도하고 있고 기점이 다른데 무사무아(無私無我)하고 완전히 남을 위해 고려해야 한다. 그리하여 승화를 얻을 수 있다.

3. 관념 배후의 요소

남편은 기분을 얼굴에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 비록 이렇다고 해도 내가 말할 때 그의 감정을 여러 번 배려하지 않아 나에게 심하게 호통치거나 또 여러 번 조용히 보복도 가했다. 나는 또 자신이 매우 대범하다고 여겼는데, 따지지 않고 보복하지 않고 한결같이 그에게 잘 대해주었다고 여겼다. 남편이 “생각이 없어!”라고 날 욕했지만 나는 또 깨닫지 못했는데 잠재의식에서 또 일념이 생겼다. ‘나는 어찌하여 이런 소인배한테 시집왔지!’ 그가 일을 함에 속이 좁다고 느꼈고 알게 모르게 그를 더 먼 길로 밀어냈다.

더 깊이 파보니 수련 전에 속인 중에서 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나도 모르게 분석을 잘하는 성격이 생겼고 또 자신의 통찰력이 강하다고 여겼는데, 상대 행위의 동기를 볼 수 있다고 여겼다. 수련한 후 이런 사유는 자신이 상처를 입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나왔다는 것을 의식했다. 그러나 수련에서 진정으로 마음에 걸렸을 때 안으로 찾는 동시에, 또 나도 모르게 갈등의 대상을 분석했고 이때 늘 상대방의 부족한 점이 보였다. 분명히 자신의 집착을 이때 볼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집착심을 제거하려는 힘이 작아졌다. 사실 수련인이 밖으로 보기만 하면 마도(魔道)에 들어가게 된다.

관념이 바뀐 후 자신이 이후에 최대한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이 보였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수양에 주의하고 최대한 남을 위해 생각해야 했다. 실제 수련에서 법 실증과 중생구도와 관련 없는 말은 최대한 하지 말거나 적게 해야 했다. 마음속에서 더는 속인의 좋고 나쁨과 시비를 평하지 말아야 했다. 머리에서 생각이 나오기만 하면 즉각 제거해야 한다. 진정으로 자신을 속인의 일사일념에서 벗어나게 해야 했다. 앞으로는 수련하지 않는 남편을 마주하고 더 큰 포용심으로 대해야 할 것이다.

깨닫고 나서 수련을 가로막던 부분이 단번에 터졌고 중생에게 진상을 알리는 효과가 더 나아졌다. 같은 말, 같은 내용이지만 중생들이 더 잘 받아들였는데 말 배후의 선의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존(師尊)의 자비로운 배치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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