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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파룬궁수련자들, 의회 앞에서 중공 박해 중단 촉구

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핀란드 의회 봄 회기 종료에 맞춰 2025년 6월 18일 핀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헬싱키 의회청사 앞에서 평화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26년간 지속된 조직적 박해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수련자들은 현수막 전시와 연공 시범, 연설을 통해 의원들과 시민들에게 중공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 실상을 알렸으며, 박해로 희생된 수련자들의 사진을 전시해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图1:学员在议会大厦前炼功'
수련자들이 의회청사 앞에서 연공하는 모습

핀란드 파룬따파(法輪大法) 학회의 시니카 수온타카넨(Sinikka Suontakanen) 회장은 현장 연설에서 중공이 여전히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이유와 수련자들이 핀란드에서 공개 진상알리기를 지속하는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图2:芬兰法轮大法协会主席西妮卡·苏恩塔卡宁(Sinikka Suontakanen)在现场发表演讲'
핀란드 파룬따파 학회의 시니카 수온타카넨 회장이 현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그녀는 중공이 전 중국에서 ‘파룬궁 소멸’을 목표로 한 박해 운동을 전개했으며, 대량의 수련자들이 감옥, 노동수용소, 세뇌반, 강제노역장 등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이 박해는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중공은 언론을 이용해 ‘천안문 분신사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조작했는데, 이 사건은 국제조사를 통해 중공이 증오를 선동하고 파룬궁을 모함하기 위해 연출한 사기극임이 입증됐으며, 목적은 중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파룬궁을 반대하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구금, 고문, 심지어 강제 장기적출을 당하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 박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중국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중공의 만행을 반대하는 것이다. 파룬궁수련자를 구금할 어떤 이유도 없다. 그들은 아무 죄도 짓지 않았으며, 이 모든 박해 자체가 중공 내부에 설치된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이 발동한 것으로 중국 법률을 완전히 위반하는 행위다.”

시니카는 핀란드 의원들에게 중공의 ‘해외 간첩행위’를 처벌하는 입법 추진을 촉구하며, 모든 정당이 서면질의서를 제출해 정부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강제 장기적출 범죄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실제 행동으로 지지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롭고 합법적인 단체로서 연공과 도덕 수양을 통해 심신건강을 개선하며 마땅한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매일 다섯 세트의 평화로운 공법을 수련해 심신건강과 활력을 유지한다. 일상생활에서 그들은 일하고 공부하며 가정을 꾸리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그들은 진선인(眞·善·忍)을 인생 준칙으로 삼는데, 이는 인류가 예로부터 추구해온 도덕적 표준이다.”

박해 체험자들의 증언, 핀란드 정부에 감사

두 파룬궁수련자가 중국에서 박해받은 자신의 체험을 나눴다.

진자오환(金昭環)은 신앙 때문에 지속적인 탄압을 받았으며 결국 중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 국민들이 이 박해에 관심을 갖고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탄압을 저지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수련자 란리리(蘭麗麗)도 중국에서 세 차례 불법 구금된 경험을 공유했다. 란리리는 핀란드 사회가 베푼 포용과 지지에 감사하며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중들에게 중공이 해외에서 퍼뜨리는 가짜뉴스와 비방을 믿지 말 것을 당부하며, 중공은 국내에서 파룬궁을 박해할 뿐 아니라 돈을 통해 외국 언론과 정계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전세계적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한다고 경고했다.

시민들, 파룬궁 박해 진상에 관심

활동 당일 적지 않은 행인들이 파룬궁과 박해 진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34세의 외국인 기자는 현장에서 전시된 현수막과 공법 시범을 보며 수련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전에 파룬따파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수련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받아가며 감사를 표했다.

'图3~4:过路民众的关注'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

한 핀란드 청년은 자신이 중국에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어 중공 체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파룬궁의 실제 상황은 잘 몰랐다며, 이번 교류가 더 완전한 그림을 보게 해줬다고 했다. 그는 수련자들의 설명에 감사하며 이들이 하는 중요한 일이 순조롭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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